저는 양가 다 제가 일은 안해요.
하지만 아기를 데려갈 거고 자리가 없으면 바닥에 앉아있어야 할수도 있고 음식을 흘릴수도 있어서
실크나 붙는 옷이나 짧은거는 입을수가 없고
좀 편하고 하지만 저 사람이 아주 마트가는 복장으로 왔구나 하지 않고 어느정도 새해 예의를 차렸구나 한 정도로는 입어야 할텐데요.
저희 남편은 면바지+셔츠+니트 입고 안에 패딩 식으로 된 점퍼 입을거고요.
저는 원래 구정에는 주로 니트원피스 입는데 마땅한 니트원피스가 너무 오래 돼서 하나 사야할거 같기도 하고...
면으로 된 따뜻하고 너무 홈웨어 같지 않고 괜춘한 원피스 없으려나요?
시댁갈때는 남편은 깔끔하게 나는 최대한 수수하게
친정은 깔끔하게 가요
저는.. 일을 해야해서..
작업복..(내복을 포함한..)을 두둑히(?!) 챙겨가지요..
내려갈때 올라올때, 차례지내고 성묘할때 편해야 하므로 무조건 기모들어간 등산바지에 편한 티셔츠입습니다.
남편도 등산바지를 챙겨입고 양복은 따로 챙겨가요.. (차례 지낼때 입을꺼..가끔 도련님꺼 빌려입기도.. ^^;;)
윗분 말씀처럼 시댁에 갈땐 최대한 수수하게 친정갈땐 최대한 깔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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