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금 한푼도 못하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12-01-11 12:14:25

외벌이에 아이 둘인데 집사면서 받은 대출상환 50만원 가량 나가고 기타 공과금 아이들한테 들어가는거등등 나가고나면

한달 월급 받으면 딱 한달 살게 되네요.. 적금같은거 못넣은지 꽤 돼고.. 집에 여유자금이 거의 없어요

애이름으로 된거 몇백.. 친정아빠 환갑잔치 대금.. 이거외엔 여윳돈이 정말 없네요.

이러다 만약 남편이 회사를 잘리거나 회사가 어려워진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정말 바로 담달부터 막막하게 될것같아요

저도 직장을 다니고싶지만 큰 아이가 아픈아이라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해서 자유롭지가 못해요

저희집같은집 있나요? ㅠㅠ
IP : 175.116.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롱스
    '12.1.11 12:16 PM (180.230.xxx.169)

    저희도, 대출금 갚으면 남는 돈이 없네요. 비슷해요.

  • 2. 새댁임
    '12.1.11 12:18 PM (110.14.xxx.111)

    저흰 갚을 대출금도 없네요...ㅠㅠ

  • 3. ㅠㅠ
    '12.1.11 12:22 PM (121.254.xxx.77)

    저축은 커녕 마이너스만 안나도 다행ㅠㅠ

  • 4.
    '12.1.11 12:26 PM (220.77.xxx.47)

    적금이 뭔가요??^^

    저축 안해본지 너무 오래라 적금이란 말이 생소하게 느껴질려고해요..
    저 노처녀인데 월급이 너무 적어 적금 넣기 힘들어요. 부모님 2분 모시고 살고 생활비에
    저 쓸거 좀 쓰고 그러면 남는게 하나도 없네요..

  • 5. 저는
    '12.1.11 1:22 PM (222.121.xxx.183)

    저도 빚 많은데..
    적금.. ㅎㅎ 한 달에 20만원 들어갑니다.. 10만원짜리 하나 2만원짜리 2개 6만원짜리 하나..
    그리고 보험 들어가는거 나중에 다는 아니라도 일부는 받을테니 저금이라고 생각하고 붓고 있어요..
    대출도 얼른 갚아야지요.. ㅠ.ㅠ

  • 6. 대출금이 저축..
    '12.1.11 1:27 PM (218.234.xxx.17)

    거꾸로 전세 살면서 한달에 100만원씩 저축하는 거나 내 집 마련해서 대출금 100만원씩 갚는 거나..
    같다고 봐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마이너스 통장 하나 마련해놓으세요. 절제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약같은 거지만 절제하면서 사용한다면 이것처럼 요긴한 거 없어요. (1000만원 마이너스 통장이면 설정비가 1만원 정도인데, 내가 안 쓰면 이자 안나가고, 쓰면 이자 나가요. 안써도 마이너스통장이 개설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은행에서는 대출로 잡히니까 다른 큰 대출 받으실 때 불리할 수 있어요. 제 경우 현재 4500만원의 마이너스 통장이 있어요. 단 한푼도 쓰지 않고 이 외에 현금 천만원 정도 예금통장 따로 있고요. 그래도 살다보면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까 하고 마이너스통장 만들어놨어요. 솔직히 맘이 편해요. 단, 이건 정말 저처럼 절제력 강한 분에게만 추천해드린다는..^^ 저희집 냉장고는 13년짜리이고 tv도 8년짜리에요. 전 가전제품 한번 사면 10년 이상 쓰는 사람이랍니다.)

  • 7. ..
    '12.1.11 5:20 PM (116.123.xxx.147)

    저도 13년전엔 남편이 실직하고 주식해서 억대를 날렸었어요..

    열심히 노력한끝에 빛 모두 갚고 매년씩 몇천씩 저축하고 있어요.

    그때의 습관이 남아서인지 요즘도 아주아주 알뜰하게 생활하고 있구요..

    힘내세요.. 저희처럼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36 500분, 100건, 20GB(9,900원/평생) 추천 20:05:45 1
1728435 결혼할때 연상이나 연하나 2살차까지 좋은거같아요 .. 20:03:48 44
1728434 요즘은 사극드라마도 안만들고 정치개그도 안하죠 20:02:12 40
1728433 음식이 맛잇어 지는 후라이팬있나요? 4 주방 19:59:38 102
1728432 지금 라이브방송 남자분 키 얼마로 보여요? 2 행복한하루 19:54:23 193
1728431 집값 50억 100억의 원인은 바로.. 4 19:53:55 489
1728430 콜드브루 500미리 캐리어에 가져갈건데요 1 ... 19:53:52 126
1728429 우파 맘카페 양산 필요 리박스쿨 협력 교원단체장 이념 전파 전략.. 1 리박 19:49:47 164
1728428 꼭 밥 할 때만 먹고 들어와요 1 ㅇㅇ 19:44:30 345
1728427 베네수엘라 된다매요 13 0 19:44:25 774
1728426 환율이 더 떨어질까요? 1 ..... 19:40:51 506
1728425 남천동 묘성장군 대학시절 2 사장 19:39:35 688
1728424 어제 온 바질, 상했을까요? 바질 19:38:33 143
1728423 남편 여자동창이 점심을 같이 먹어요 15 .... 19:38:20 1,094
1728422 리박스쿨 2020년 총선때부터 댓글부대 운영 1 o o 19:37:01 144
1728421 건히는 더글로리 연진이처럼 3 깜빵가자 19:35:04 436
1728420 신인규변호사는 이준석과 왜 틀어진건가요 14 00 19:33:29 839
1728419 햄버거 좋아하시는 50대.. 4 19:28:32 906
1728418 mbti 그딴거 하나 소용 없다는 증거 12 닥치고 잼프.. 19:26:16 920
1728417 아무 무늬없는 흰 윤동화 신고 가도 될까요? 5 장례식장 19:22:07 537
1728416 남편한테 아까워요 8 자유부인 19:20:22 1,195
1728415 중3아들 술 11 지혜 19:17:28 771
1728414 어릴때 쎄씨같은 잡지 많이 봤는데 6 19:17:13 518
1728413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한테 상속을 몰아드리는건 17 19:17:13 1,431
1728412 전 냉면은 질긴게 좋아요 5 ㅇㅇ 19:15:34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