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안보내고 초등학교1학년부터 열심히 영어학원 다니는건 어떤가요?

영어유치원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2-01-11 12:10:10

7살 영어유치원 넘 고민고민하고 있는 엄마인데요...

생각해보니 초등 1학년은 수업도 열두시 한시면 끝나고...

아예 1학년부터 SLP에서하는 영어학원같은델 열심히 보내는건 어떤가싶기도하네요..

일반유치원 7세까지 잘 보내고 초등학교1학년부터 열심히

영어학원 보내는건 어떤가요?

오히려 머리가 커져서 유치원때보다 따라가기가 더 수월하지않을까싶기도 하구요...

IP : 110.35.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ㅛ
    '12.1.11 12:22 PM (14.42.xxx.119)

    영어가 일이년하고 끝나는게 아니라서 초1에 시작해도 진득하게 재미붙여서 다니면 괜찮아요
    그런데 영유나온 애들이랑 비교하면 엄마가 좀 괴로울수있어요
    걔네들은 2-3년 반나절이상 해온애들이라 벌써 초1이면 잘쓰든못쓰든 한장정도 저널을 써요
    근데 내아이는 알파벳부터 시작해서 파닉스한다 생각해보세요
    그런 비교없이 내아이 속도에 맞추어 꾸준히 시킨다하면 초1이 절대 늦지않다는거죠
    보내보시면 아시겠지만 학교다니면서 영어학원다니고 숙제하는게
    저학년한테 쉬운일은 아니거든요
    초1시작하기전에 영어책많이 읽히시고 보내면 더 효과적일거에요
    단, 학원이 잘안맞아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계속 기초만 붙잡고 있다가
    아이는 영어에 대해서 자신감도 흥미도 떨어지고 엄마는 점점 조급해지고 그런경우는 제외하구요

  • 2. 정말 괜찮아요
    '12.1.11 12:29 PM (121.143.xxx.126)

    저희 아이둘 모두 1학년때부터 다녔어요. 괜찮아요, 1학년때는 오후시간이 많고, 1학년때부터 다니는 아이들 많아서 친구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물론 영유몇년다닌 아이랑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안되는거죠.
    하지만, 오히려 습득면에서는 더 빠른거 같더라구요.

    대신 6세부터 영어 천천히 조금씩 해줬구, 파닉스는 다 되는 상태에서 영어레벨테스트 받았어요.
    그러니 아주 기초반은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조금씩 봐주세요. 학원다녀도 숙제나 읽기는 매일 좀 봐주면
    정말 실력 쑥쑥 늘어나더라구요

  • 3. ...
    '12.1.11 12:47 PM (211.199.xxx.158)

    엄청 똑똑한 영재급애들은 초1부터 해도 잘~하던데
    평범~~한 아이는 아무래도 영유출신이랑 차이 있죠...영유 경험 무시 못하거든요..

  • 4.
    '12.1.11 1:05 PM (119.70.xxx.182)

    안 보내도 크게 관계는 없지만...
    나중에 영어유치원 안 보내서...이런 후회하실 것 같고, 충분한 경제적 여유 되시면 보내는 게 나아요.

    하지만, 빠듯한 살림이시라면 안 보내는 게 백번 정답입니다.

  • 5. 꼬마버스타요
    '12.1.11 1:29 PM (211.36.xxx.130)

    저도 영유쯤이야 충분히 보낼 수 있는 가계 여유가 있고 또 엄마가 영유 보내고 아이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고, 아이가 영아유치원 가는 걸 즐거워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영유 다녀와서 오후에는 엄마가 충분히 바깥놀이를 해 줄 수 있으면 영유 가는 거 나쁠 게 뭐가 있나요?

    다만, 엄마가 일을 해서 영어유치원 갔다 와서도 다른 양육자와 집에서만 보내야 하고 또 다른 학원을 가야 한다면 그냥 일반유치원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제 딸 성향은 많이 활발하고 그림 그리고 만들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어차피, 저는 종일반을 보내야 해서 일반유치원 다니고 있거든요. 바깥놀이 많이 하고 숲유치원도 하고 미술 활동 많이 하고요.

    그런데 제가 일 안해도 충분히 여유가 되었다면 아마 저도 영어유치원 보내고 오후에는 여기저기 많이 놀러 다녔을 거 같아요.

  • 6. 길게 보세요
    '12.1.11 1:32 PM (211.46.xxx.253)

    영어유치원 다닌 아이들과 초등학교 들어가서 영어 배운 아이들 물론 다르겠죠.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그 차이가 확 드러날 거고,
    고학년때까지 어쩜 좀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보면 어차피 다 똑같습니다.
    언제 시작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꾸준하게 했는지가 관건이겠죠.
    6살, 7살 때 영어유치원 다닌 게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두드러질지 모르지만
    어차피 우리나라같은 입시영어에서는 별 차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7. .....................
    '12.1.11 2:20 PM (110.12.xxx.89)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그래도 됩니다. 영유 나온애들이 영어를 잘하긴 하더군요.

  • 8. ...
    '12.1.11 3:16 PM (125.177.xxx.148)

    초등학교부터 시작했어도 영유 나온애들 훨씬 뛰어 넘게 잘하는 애도 봤습니다. 언어적으로 타고났고, 엄마가 집에서 많이 신경 써준 아이였겠죠.

    그치만, 내 아이가 그렇게 언어적으로 뛰어나게 타고나지 않은 이상은 영어는 대부분의 경우 투자한 만큼 성과가 나더군요.

  • 9. ...
    '12.1.11 3:43 PM (218.48.xxx.26)

    정확히 말하면 영어유치원이 아니라 유아영어학원이죠.. 유치원으로 허가가 안나요.. 영유에서도 계속 레벨테스트하면서 아이들을 경쟁상황으로 몰아넣어요.. 길게보세요 아직 어린나이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 10. ...
    '12.1.11 4:16 PM (183.97.xxx.237)

    중학교 고등학교 영어 성적은 영유를 나오나 초등때영어를 시작하다 큰 차이 없습니다..
    영어로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영유를 나오고 안나오고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님의 아이가 학교 성적에 좋은 성과를 내고 수능 잘보는 걸로 목표를 잡고 계시면 굳이 영유안보내도
    충분히 따라갈수 있어요...근데 그정도만 해서 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왔을때 경쟁력이 있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저라면 여유가 된다면 영유를 보내겠어요..것도 되도록이면 5살때요...
    굳이 유학이나 연수 안가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 11. 아휴..
    '12.1.12 10:34 AM (60.197.xxx.2)

    그런 돈gr을 왜하나 모르겠어요.
    초등6학년, 예비고등(외고입학예정)아이 있어요.
    영유나와서 영어 잘하는 아이 왜 우리 주변엔 한명도 없는 걸까요.
    부끄러워서 말을 안한다고 밖에.
    영유나와서 영어를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것은 초등저학년때뿐이예요.
    주변에 영어 잘하는 아이들보니..미국에 몇년 살다온 아이, 아발론을 4학년부터 중3까지 쭉 열심히 다닌아이(이런 경우에도 본인이 열심히 안한경우는 헛짓이구요), 그담에 잠수네등 엄마표..
    이런 경우에 영어 잘하지 영유는 정말 암껏도 소용없어요.
    물론 저희동네 경우라 몽땅 그렇다고는 말 못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29 오늘 내일 어딜 가든 차 많이 막히겠죠? 15:17:55 26
1591028 청바지 보통 몇년 입으면 후줄근해지나요? 15:11:24 67
1591027 한부모 임대 주택 면적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부탁드립니다 1 면적 15:03:03 185
1591026 서울대 정신과 의사선생남추천해주세요 4 ..... 15:02:03 152
1591025 음식 양 조절 되게 어렵지 않나요? 3 ㅇㅇ 15:01:27 202
1591024 홈택스 종소세 신고하는데 질문 1 . . 14:51:42 269
1591023 두유제조기 너무 묽게 되는데요 3 미네스 14:46:39 362
1591022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 .. 14:46:30 525
1591021 인터넷에서 하이브 이슈에 목소리 내는 사람들 수준 4 ... 14:36:30 365
1591020 부처님오신날 끼고 해외출장.. 흔한 일인가요? 13 .. 14:33:16 1,155
1591019 무지외반증인데 발레 배울수 있을까요? 2 우우 14:33:05 242
1591018 생각보다 가정에서 받은 상처가 컸나봐요 9 ㅁㅇㄹ 14:31:18 1,046
1591017 예전 드라마보며 힐링중인데요~~~ 2 1301호 14:30:35 478
1591016 비싼 비계 덩어리가 유행인가보네요 /펌jpg 7 14:27:44 1,189
1591015 렌지후드 구매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1 때인뜨 14:27:32 196
1591014 광릉수목원 주말에 막히나요? 5 14:26:29 330
1591013 서울역KTX 대합실에서 밤새며 첫 열차 기다릴 수 있나요? 8 시부야12 14:24:53 706
1591012 남자친구 같은 아들은 어떤 아들일까요 28 면벽 14:15:37 1,375
1591011 정신과 치료중 대당아이 얼굴에 감정 변화가없어요 6 .... 14:15:05 1,119
1591010 탈모전문병원 다니시는 분들.. 두피 14:11:20 203
1591009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11 ㅇㅇ 14:09:15 1,679
1591008 친구가 아빠차를 끌고 왔는데, 7 .. 14:06:38 1,778
1591007 리모델링 하신분들, 어디서 사셨어요? 5 리모델링 13:59:58 818
1591006 텃밭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들 받고 싶으신 것 써주세요 5 텃밭 13:59:37 619
1591005 조카 결혼식에 옷 차림 7 고모 13:59:34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