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나이에 백팩 괜찮을까요? 가방 좀 봐주세요.--;;

30대완전후반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12-01-11 05:58:06

지금 39인가 40입니다.(내 나이도 가물가물 - -)

둘째가 두돌 지났어요.

어깨 가방 메고 다니는데 안에 물건들도 아이 안으면서

쏟아져 나올때도 있고,

안고 걷고 다니려니  몸을 숙였다 안았다 하니 어깨 가방이 은근히 불편하네요.

(이동도 버스로 다녀요)

많은 나이인줄은 알지만

요즘 백팩 다시 필요 할것 같은데,

이 나이에 백팩은 무리일까요?  - -;;

지금은 파카입고 둔해서 그렇지만

봄되면 사용하려고 해요. (그럼 봄에 신상품 나오려나? 기다렸다 살까요?)

나이도 좀 있어서

너무 저렴해 보이는 가방까지 매면

너무 빈티나고 불쌍해 보일까봐

만다리나덕 가방 인데 좀봐주세요.

옷 스타일은(봄에) 거의

딱 붙은 레깅스 같은 바지에 플랫슈즈 잘 신어요.(아니면 레깅스에 스커트)

위에는 엉덩이 가리는 옷 입고요.

(백팩메면 운동화도 신을까 생각중이에요.루나스타일로)

키는 165. 몸무게 50kg 이에요 (좀 늘씬한 스타일.팔 다리 가늘어요. 배만뽈록 - -;;)

마침 남편 안들어와서 밤새 뒤졌는데,

별 디자인은 없고 이게 제일 깔끔한 것 같은데..

결정 좀 해 주세요.

1. 백팩은 너무 하다. 사지마라. 내년 5월쯤 구찌가방 어깨매는 걸로 하나사라(백팩과 상관없이 구매 고민중)

2. 일단 제일 괜찮아 보임

http://mall.shinsegae.com/item/item/itemDetail.do?item_id=11729221&sale_shop_...

3. 요건 세일 폭이 좀 크길래 고민중

http://mall.shinsegae.com/item/item/itemDetail.do?item_id=16418324&sale_shop_...

4.둘다 별로 어차피 봄 되면 사용할꺼니.

   봄에 신상품 나올라 기다려 봐라.

 

5. 다른권해줄 만한 가방 있으신가요?

그냥 가지 마시고 투표 좀 해주세요.

이 나이에 욕들어 먹을까봐  고민중이에요.

IP : 112.149.xxx.1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11 6:01 AM (112.149.xxx.154)

    2.http://mall.shinsegae.com/item/item/itemDetail.do?item_id=11729221&sale_shop_...

    3. http://mall.shinsegae.com/item/item/itemDetail.do?item_id=16418324&sale_shop_...

  • 2. 눈은삐꾸
    '12.1.11 6:03 AM (122.34.xxx.100)

    키가 크시다면 3번도 좋아보이는데 요즘 유행은 2번(사각)쪽이구요..
    근데 백팩이 물건꺼내기는 은근 불편하지 않나요? 두돌아이면 걸려사 다녀도 가끔 안아야하는데 그 자세로는 어떨까해요...
    다른 가방 추천은 능력부족으로 패스합니다.
    사셔도 좋을거같고. 그경우는 2번 추천합니다.!

  • 3. 원글이
    '12.1.11 6:19 AM (112.149.xxx.154)

    눈은삐꾸님 2번이요?
    음. 저도 2번이 마음에 드는데 흠이라면 가방이 너무 입구가 올라와서 물건 꺼내려면 좀 불편해 보여서
    고민중이에요. 디자인은 괜찮아 보이는데.

    ...님
    아!스마트폰 때문에 백팩이 또 인기군요**
    아마도 오늘이나 내일 백화점은 갈것 같아요. (실물보러)


    아기 두돌 될 동안
    시슬리에서 기저귀 가방한다고 임신 7개월때 사고
    이후 다른 가방 안샀어요.

    명품족이나 돈 많은 아줌마는 아니에요. (옷도 거의 보세에요.)
    다만 한두개 정도는 괜찮은 것 있어야 할 때도 있어서요.

    구찌 가방도 아직은 고민중이에요 .(5월에 돈 나올곳이 있어서)^^;;


    큰애 엄마들 모임가면 한번씩 (큰애 중학생)
    웃으면서 나이들어 고생한다고 해서
    신경이 좀 쓰이네요 --;;

    친한 친구도 좀 말리고 있어서요.

    정녕 안 사야 하나해서 고민중이에요.

    사면 메고 다닐꺼에요. ^^;;

  • 4. 만다리나덕의 함정
    '12.1.11 6:29 AM (128.103.xxx.28)

    만다리나덕 가방은 처음에는 혹하는데 (디자인이 심플하고 색깔이 예뻐서요)
    가방의 실용성은 정말 아닌 가방 브랜드인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저라면, 만다리나덕보다는 나이키나 이스트팩 같은 브랜드의 쌕을 사겠어요.
    교보문고 가시면, LEXON 등 가방 브랜드 많거든요. 10만원 전후로요.
    그런 걸 사니는 게 어떠실런지요

  • 5. 백팩고민
    '12.1.11 6:49 AM (175.113.xxx.141)

    저는 예전에 매장에서 이것
    http://mall.shinsegae.com/item/item/itemDetail.do?item_id=14806662&sale_shop_...
    매봤었는데 괜찮았어요. 보기보다 디자인이 실제 매봤을 때 디지안이 아른 것보다 괜찮더라구요. 살까 고민하다가..만다리나덕 제품 한 개 있긴 한데 가격에비해 내구성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백화점 가시면 키플링 매장에도 한 번 들러 보셔요.

    저도 백팩 때문에 한동안 고민했는데 백팩이 수납이 참 애매해요...
    뭘 매도 스타일이 잘 안살고^^:

  • 6. 원글이
    '12.1.11 7:00 AM (112.149.xxx.154)

    함정님
    좀 그런가요?
    그래도 가격도 그렇고 (저 이스트팩 첫아이때 너무 많이 들어서 질려요ㅜㅜ)
    캉골이나 다른것 찾아봐도 애매해요 ㅜㅜ

    혹시 만다리나 덕에서 옆으로 매는 가방 (어깨끈 허리까지 오는) 자크 달린거 써보셨어요?
    아님 그런걸로 볼까요?
    (일단 두손은 /자로 가방메면 두손은 자유로울 것 같아서요)


    백팩고민님

    사실 그것도 봤는데 4번으로 올리려다가 참았어요. ^^;;

    제가 화장도 잘 안하고
    거의 옷도 후줄하게 입기 때문에
    가방이라도 괜찮은것 들고 싶음 마음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다른 매장도 일단 한번 둘러볼께요
    (캉골이나 스포츠 브랜드 가방사서 들다가
    별로면 큰딸 줄까 싶기도..^^::)
    답변 감사해요.

  • 7. 봄날
    '12.1.11 7:17 AM (175.253.xxx.128)

    저도 맥팩 열심히 찾앗엇는데 만달리나는 하나같이 비추던데요 넘 약하다고 합니다
    세명에게 물어본 의견이니 그 메이커는 제외하고 보심이 나을것 같아요
    전 ck백팩 잇는데 값은 이십만원 넘는 제품이 어깨끈 연결부위가 정말 약해요
    전 그가방으로 명동사와 친구될 지경입니다 ck도 제외하세요
    즐거운 쇼핑ㄷ실

  • 8. ㄱㄱ
    '12.1.11 7:55 AM (175.117.xxx.109)

    전 오십 넘었어도 내가 이 나이에 이거 메야하나 뭐 이런 고민 한푼도 안하고 메고 다닙니다. ㅋㅋㅋ
    걍 시커먼서 아무거나 메고 다녀요.
    튼튼한게 최고.ㅋ

  • 9.
    '12.1.11 8:25 AM (114.203.xxx.193)

    할머니들이 백팩 엄청 매고 다니시던데요;;;;
    나이 상관 있는거였나 싶어요

  • 10. 백팩
    '12.1.11 8:30 AM (124.51.xxx.31)

    링크건 사진들은 전 별루인거 같아요.구찌가방 어깨매는게 무슨말인가요? 크로스백 말씀하시나요? 구찌 백팩 이쁜거 있음 저는 하나 사고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 정말 날씬하세요^^ 키는 저랑 같은데..
    원글님보다 몸무게가 4kg 더 나가네요ㅠㅠ
    체중조절 비법 같은거 있으신가요? 생뚱맞은 질문이지만요..ㅋㅋ

  • 11. 콜비츠
    '12.1.11 9:08 AM (119.193.xxx.179)

    전 버스를 타고 다니니까 백팩이 오히려 불안하더라구요. 아이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뒤에걸 꺼내는게 쉽지도 않고, 누가 뭘 꺼내가도 모를 것 같아서... 전 그냥 크로스백 매요.

  • 12. 웃음조각*^^*
    '12.1.11 9:20 AM (125.252.xxx.136)

    저도 올려진 백팩이 제 눈에 들어오는게 없네요^^

    너무 브랜드 있는 것만 찾지 마시고 그냥 막 맬 것 중에서 디자인 예쁜 걸로 구입하세요^^

    저도 30대 후반인데 캐주얼한 옷차림을 하고 짐이 좀 있으면서 멀리갈땐 그냥 백팩 맵니다^^

  • 13. ~~
    '12.1.11 10:06 AM (163.152.xxx.7)

    전 만다리나 백팩 잘 쓰고 있어요.
    링크해주신 것과는 좀 다른 디자이이고, 심플한데.. 색도 어두운 블루그린이고..
    몇달전에 신세계 쿠폰으로 13만원인가 싸게 샀는데
    대만족이예요^^

    저는 아이가 7살이라 간식, 물, 목도리 장갑 이런거 넣어다니기 딱 좋은데
    가끔 업어줘야하는 어린 아이가 있으시다면 백팩은 비추예요.

  • 14. 미투..
    '12.1.11 10:59 AM (203.125.xxx.162)

    님 닉넴이 너무 귀여워서 급 로긴했어요.. 저도 30대 완전 후반이거든요. ㅎㅎㅎㅎ
    근데 베낭은 하지 마세요. 저요. .한국에도 안살고 남들 멋낸거에 대해 한국식으로 이러쿵 저러쿵하는 시선에도 완전 자유로운 사람인데요.. 굳이 따지자면 우리같은 나이에 베낭든게 심지어 외국에서도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제 눈에요. 물론 아무도 모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요!)
    키도 작지 않으신데.. 커다란 쇼퍼백사서 들고 다니시면 편하고 이쁠꺼 같아요.
    링크 보니까 가격도 꽤 비싼데.. 그닥 안땡겨요. 그 브랜드라는걸 알기 전까지는..
    그냥 제 생각이였습니다..

  • 15. 원글이
    '12.1.11 8:38 PM (112.149.xxx.154)

    답변 모두 감사해요.
    오늘 백화점 달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친정갈일 있어서 못갔어요.

    댓글 결론은
    일단 만다리나덕 가방자체가 실용적이거나. 튼튼하지는 않다.
    네요.
    참고할께요.

    모든 의견 수렴해서
    일단 내일 백화점 가볼께요.

    다른매장이랑 싹 다 뒤져보고,
    만다리나덕도 가보고(^^::)
    일단 다 메어 보고.
    영 아니다 싶음 포기 하고요.
    아님 하나 지를께요.

    답변 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백팩님
    구찌 가방은 백팩아니고 숄더백 생각 중이에요 ^^
    그리고 몸무게는 저도 53정도 였는데 밤에 술을 줄이니 살이 좀 빠졌어요.
    남편도 속을 좀 썩게 해줘서 일조 한 것도 있구요.- -
    근데 얼굴은 완전 촌순이에요. 피부도 잡티 투성이에요.

    미투님.
    오늘 친구만나서 우리나이 물어보니 39이랍니다.
    어찌 됐든 아직은 30대이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ㅠㅠ
    배낭... 참... 에휴 고민이네여 ^^

  • 16. 원글이
    '12.1.11 8:38 PM (112.149.xxx.154)

    아님 크로스백은 어떨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60 '므흣한' 신랑 문재인 7 결혼식사진 2012/01/22 2,388
61059 새댁일 때 제일 힘들었던 게 꿔다놓은 보릿자루 성격 이젠 말할 .. 2012/01/22 1,167
61058 야채다지기 쓸모 있나요? 좋다면 어느 제품이 좋나요?(새해복많이.. 9 혜혜맘 2012/01/22 2,151
61057 화장하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7 마크 2012/01/22 2,430
61056 이런 남편 그냥 포기해야할까요? 5 결혼4년차 2012/01/22 1,789
61055 아내가 아파 종일 누워 있다면 남편은 어떻게 해주나요? 15 아프니서럽... 2012/01/22 2,707
61054 지금 시골.. 아이가 열이 있는데 병원찾아가야할까요? 7 독감일까봐 2012/01/22 772
61053 7년차 불임부부.. 시댁서 설 자리가 점점 없네요. 32 휴우 2012/01/22 12,897
61052 가족용으로 쓰는 디카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오니기리 2012/01/22 310
61051 명절에 뭐 사서 내려 가셨어요?? 1 ?? 2012/01/22 819
61050 겨울에 바람막이점퍼안에 입어야 하는거 이름이? 2 ... 2012/01/22 1,386
61049 곽감 판결문 정리로 강추를 받는 글이네요. 참맛 2012/01/22 725
61048 소심한 복수 통쾌해요~ 13 ^^;; 2012/01/22 3,786
61047 다운증후군에 대해서 여쭤요... 32 조심스럽게 2012/01/22 11,106
61046 전자책 문의 4 ... 2012/01/22 917
61045 너무 단 오렌지 주스도 이제 입맛에 안맞네요 2 ... 2012/01/22 1,158
61044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라는 소설을 보면요.. 7 ,,,,,,.. 2012/01/22 2,424
61043 이정희의원, 희소식 8화는 남편과 함께 만들었네요 2 참맛 2012/01/22 890
61042 노무현 대통령 연설이 가짜였다니 이럴수가! (안상수 얘기) 7 세우실 2012/01/22 2,140
61041 상가앞에 차대지 말라고 난리치던 그녀. 21 심술뽀 2012/01/22 5,479
61040 (펌) 연세대 게시판에서 떠들썩했던, 후배를 위한 97학번 선배.. 12 뭐라고카능교.. 2012/01/22 4,060
61039 감사합니다 36 라떼향기 2012/01/22 11,009
61038 정부는 뭐하나!! 리민 2012/01/22 621
61037 한국에 불리한 기사 vs 좋은 기사 2 ㅠㅠ 2012/01/22 766
61036 영화예매요 앞에 숫자가 남은석인가요? 예매석인가요 2 도와주세요 .. 2012/01/22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