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꼬였는지 별게 다 섭섭하네요..

섭섭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2-01-10 12:05:17

시댁이랑은 연끊고 연락안한지 2년됐구요..

새시어머니에 시아버지 역시 남보다 못했어요..

여튼 그래서 연락없이 저희끼리 아둥바둥 살고있어요

 

웃긴건,, 저희엄마 결혼후에 나중에 이야기해서 알게되었고요.. 분기탱전하신건 잠시..

남의 이목을 넘 생각해요..

남이라는건 이모들이에요, 이모들이 좀 많은데(네명) 어찌나 몰려다니면서 이야기하길 좋아하는지

비밀이라는게 없고 걱정해주는척 하면서 뒷담화 작렬이죠.. 물론 엄마도 포함이고요..

한아파트, 옆동아파트 다들 지척에 살아 정말 밥숟가락 갯수는 물론 간장통, 소금통 어딨는지도 다알죠,,

서로 의지하고 놀러도 다니고 엄청 친한건 사실인데... 서로 뒷담화랑 남 안좋은 이야기하는건 똑같네요..

한예로 이모들 중에 이혼하고 혼자 애키우는 이모가있는데 애가 정신적으로 좀아파서 걱정이많아요

그 이모만 없으면 그렇게 씹어댑니다.. 애아빠가 그모양이라 그렇게 될줄 알았다는둥, 이런식으로요..

서로 자식들 일 중에 잘안풀리거나 어렵거나 한 일이 있으면 진심으로 걱정하기보다

상대방의 나쁜일로 위안을 받는듯한 느낌이 많아요..

 

너무도 잘알기때문에 제이야기가 오르내리는게 싫은지 엄마도 일체 비밀로 하고요..

 

이모들 전부 자식들 결혼하고 손주낳고 하는데 다들 평균적으로 결혼해서 먹고삽니다..

 

서로 자식들이 뭐하나라도 해주면 자랑하기에 바쁘고

저도 거기에 질세라 화장품이니 뭐니 선물에 기념일이면 떡배달 꽃배달 많이도했네요

 

그것까지는 이해하는데 아직도 제가 시댁에서 사랑받는거 처럼 이야기하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심지어 설날에 내려갈까 싶은데 당일날 내려가려니

이모들이 이상하게 볼꺼라며 담날 오라네요.. 그말 듣는데 갑자기 섭섭하고 눈물이 나요

 

가지말까봐요.. 정말 표도 없는데..

그랬더니 별로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그럼 설날지나고 주말에 오라고 하네요..

설날에 어디안가고 있어보셨나요..?

얼마나 쓸쓸하고 허전하고 음식 시켜먹을때도 없어요...

아마 이모들한테 가서 우리딸 시댁에서 잘먹고 논다고 이야기하겠죠..

 

안그래도 쓸쓸한데 마음이 참 그래요..

 

IP : 1.230.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1.10 12:39 PM (122.32.xxx.10)

    섭섭한 원글님 마음도, 그렇게 주위에 말씀하시는 어머님 마음도 모두 이해되요.
    저도 윗분처럼 어디 관광지라도 한번 놀러 다녀오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아무리 막장 시댁이라고 해도 명절때 상종하지 않고 놀러가고 싶은데 가지 못하고
    며느리 노릇 해야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나는 그나마 좀 낫다 하고 마음 먹으시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97 60되신 어머니와 같이 볼만한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dd 2012/01/27 861
62596 가스차단기가 왜 이럴까요 3 빨간불 2012/01/27 4,125
62595 초등입학예정))책가방 뭐가 좋은가요? 7 .. 2012/01/27 1,146
62594 영등포 맛집이여~ 7 ^^ 2012/01/27 1,170
62593 전세계약시 전입신고관련 1 질문있어요~.. 2012/01/27 502
62592 연말정산에 동생 교육비와 부양가족등록을하려면 등본을 내야겠지요?.. 1 연말정산 2012/01/27 841
62591 비메이커 가구도 취소가능할까요? 가구 2012/01/27 389
62590 가족끼리 꼭 이 영화 보세요. 5 우리는 동물.. 2012/01/27 1,844
62589 이럴 경우 그냥 넘어가야 하나요? 고민 2012/01/27 481
62588 부모님 성지순례(유럽쪽) 여행 보내드려보신분? 10 부모님 2012/01/27 1,724
62587 미혼녀인데요... 자꾸만 임신 출산하는 꿈을 꿔요. 3 stylet.. 2012/01/27 2,636
62586 영화-장화신은고양이 6 은새엄마 2012/01/27 1,358
62585 나는 왜이렇게 속이 좁을까...어떤 때 느끼시나요? 9 밴댕이 2012/01/27 1,857
62584 아 힘들다 힘들어 악마적본능 2012/01/27 510
62583 최시중 전격 사퇴 4 속보 2012/01/27 1,319
62582 최시중, 전격 사퇴..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2보) 1 세우실 2012/01/27 670
62581 맛있는 된장이요~~ 16 추천부탁 2012/01/27 2,568
62580 스텐냄비 옥시크린 넣고 끓이면 깨끗해지나요? 10 ... 2012/01/27 3,060
62579 sk인터넷사용하시는분... 1 인터넷 2012/01/27 496
62578 홍대근처 피트니스할곳..? ^^ 2012/01/27 1,411
62577 정부 잇딴 게임규제 방침에 업계 '당혹' 세우실 2012/01/27 610
62576 급}강북구 수유동 7 궁금 2012/01/27 1,440
62575 급급급))혹시 RedBull 이라는 캔음료수 아세요? 23 금액 2012/01/27 1,928
62574 피아노를 계속 쳐야 할까요....? 14 고민녀 2012/01/27 2,367
62573 우리애들 교육...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7 5세6세맘 2012/01/2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