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술을 많이 드셨어요.
7살때 아빠 술 취해 계셨던 게 기억나는거 보니
원래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많이 드시는분이셨던것같아요.
5년전에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부턴 훨씬~~더더더~많이드시네요....
췌장염으로 입원하고 퇴원하신게 7~8번 정도 되구요....
그렇게 아파하시더니 술을 또 드시는걸 보면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요즘엔 매일매일 술 안먹으면 잠이 안온다고 소주1~2병씩 드시네요ㅜㅜ
옛날에 알콜치료받으러 한번 가보자고 말씀 드려본적이있는데
자긴 알콜중독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ㅡㅡ.....
아빠라도 건강히 오래사셔야 할텐데 휴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