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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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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뭐가 문제인가요?

사마리아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2-01-09 16:23:35

신문 기사도 와글와글

sns도 와글와글

몇 군데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도 와글와글...

 

진중권이 왜 이렇게 까이고 있나요?

급기야 학자로써 자질도 의심스럽다는 둥

지까짓께....라는 분위기에

뭔가....진중권에 대한 평가도 많이 달라졌고....오잉...도대체 왜????

 

나꼼수대 진중권 때문인가요?

그건 저도 다 읽어봤는데,

그냥 진중권 이사람 왜 이래...정도였는데

오늘은 진중권 까기 데이인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이토록 많은 곳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나요?????????

 

 

 

 

 

 

IP : 210.0.xxx.2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중권은
    '12.1.9 4:26 PM (211.246.xxx.185)

    논리가 서있고 감정이 없어요
    아군에게 총질한다 해서 시끄러운거지요
    트윗토론 쭉 봤는데
    논리로 깨는 사람이 없더군요
    내공이 있으니 욕과 비아냥만 하더라구요

    나꼼수 나와서 토론베틀 함 보고 싶어요

  • 2. ㄴㄴㄴ
    '12.1.9 4:28 PM (211.40.xxx.122)

    저는 지금까지 이슈에서 진중권 입장을 늘 지지했어요.그런데, 최근들어 나꼼수뿐 아니라 극도로 히스테리컬하다는 걸 느낍니다. 트윗도 언팔하고, 관심도 없어요

  • 3. 사마리아
    '12.1.9 4:30 PM (210.0.xxx.215)

    아군에게 총질한다....

    음....그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은가보군요...

  • 4. ....
    '12.1.9 4:31 PM (122.34.xxx.15)

    자기가 주장하는 영역에는 논리라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 사람이 뭐든 확대해석 과잉경계를 하고 있다고 봐요.

  • 5. ,,,,
    '12.1.9 4:35 PM (175.198.xxx.129)

    제가 볼 때 진중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황우석, 심형래 지지자들과 싸웠었죠.
    지금은 단지 나꼼수 팬들과 싸우기 때문에 욕을 먹고 있지만 진중권 입장에서는 다 똑같이 보는 거겠죠.
    진중권은 기본적으로 개인주의자이고 리버럴입니다. 무엇을 추종한다거나 우상화를 하고 전체주의적
    스탠스를 하는 것을 굉장히 혐오하죠. 그가 쓴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보면 그런 그의 생각이
    잘 나옵니다.
    황우석, 심형래 매니아들과는 달리 나꼼수는 우리 편이라는 우리 모두의 시각 때문에 진중권이 욕을
    먹고 있지만 그 자신은 자기가 하던 행보를 걷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진중권은 독고다이니까 그런 그 대로 보기만 하면 될 듯 하네요.

  • 6. 사마리아
    '12.1.9 4:42 PM (210.0.xxx.215)

    쩜4개님....댓글이 좀 이해하기 어려운데용....^^ 죄송

    그럼 진중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한결같은 자세로 싸움중인건가요?

    대상만 바꿔가며???

    독고다이 싸움닭???

  • 7. 그런데
    '12.1.9 4:52 PM (175.201.xxx.95)

    심형래는 진중권한테 고마워해야 할 부분도 있어요.까이긴 했지만 그 반발로 관심없던 사람들도 대체 영화 하나 가지고 왜 저런가 싶어서 관람한 숫자도 만만치 않았거든요.
    전 애초에 애들 보는 영화 수준가지고 진중권이 신랄하게 까대는 이유자체가 이해가 안 갔고 그걸 또 무슨 토론식이나 만들어서 공중파에서 저러는 것도 어이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노이즈마케팅 덕을 꽤 봤구나 싶어요.
    전 진중권은 그냥 지켜보는 사람중 하나로 치고 있습니다.딱히 더 좋지도 싫지도 않고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말아요.

  • 8. 일단
    '12.1.9 4:55 PM (65.49.xxx.84)

    싸가지가 없어보이는 멘트를 자주 합니다.
    사람이 덕이 없어보인달까요.
    너무나 논리적이고 해박한 지식인인데
    권위적도 아니라 참 존경스러운데
    나만 잘났고 니들은 다 병신이야 이런 뉘앙스 많이 풍깁니다.
    당연히 안티들이 많이 생길수밖에요.

  • 9. ok
    '12.1.9 5:00 PM (14.52.xxx.215)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대중의 인기를 먹고살듯
    평론가도 마찬가지죠
    도올이건, 이외수건, 다들 뭔가에 제목소리를 내서 자기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거죠. 그래야 인지도도 있고 책도 팔리고, ..
    전 괜찮게 봅니다. 황우석, 심형래때도 다수의 목소리에눌려
    다들 제소리를 내지못할때 총대매고 돌많이 맞았죠
    윗사람들에비해 휘둘리지않고 자기소신껏 행보를 걷는건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다만 옳은소리를 재수없게 하는경향은 있어요.

  • 10. jk
    '12.1.9 5:10 PM (115.138.xxx.67)

    아군에게 총질은 나도 많이 했는뎅...

    안철수도 기회주의자라고 까는뎅... 쩝...

    까야할것과 까지않아도 될것.. 특히나 감옥간 사람까지 까는건 넘했다는거죠.
    더불어서 그 사람이 감옥에 간 이유가 현재 최고 권력자 때문이라는것...

    저런 상황이라면 걍 아갈을 닥치고 있어야지....
    결과적으로 현재 최고 권력자 편을 드는거나 다름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

  • 11. 사마리아
    '12.1.9 5:14 PM (210.0.xxx.215)

    끄덕끄덕........

    선을 넘은 듯한 느낌이 분명히 있구만요...

  • 12. ..
    '12.1.9 5:40 PM (110.14.xxx.151)

    진씨가 논리적이라는데 동의할수없어요
    요새 트윗보면 반쯤은 확실히 넋이 나가보이던데요.
    굉장히 감정적이에요.

  • 13. ..
    '12.1.9 5:42 PM (110.14.xxx.151)

    촛불때 나섰다가 교수직 모두 뺏기고 보아하니 가정도 깨진듯하고 그나마 대중이 자길 인정해줘야하는데 온 관심은 나꼼수가 받고 소외되버린 하찮은 자신을 참을수없게되어 정신이 나가버린거죠.

  • 14. 이 상황은
    '12.1.9 5:46 PM (112.159.xxx.142) - 삭제된댓글

    잘 모르지만 한가진 알 거 같네요.
    나꼼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꼼수를 성역화한다는 느낌.
    누구든 무엇이든 비판받을 짓을 하면 비판해야죠.
    나꼼수니까 안되나요?
    우리 편이니까 안된다구요?
    그런 논리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는 생각 안해봅니까?
    문제가 있어도, 잘못을 저질러도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니 덮어두자.
    더 악랄한 적을 이기기 위해 힘을 아끼자.

    그런데요.
    우리가 힘을 모아 주는 그 대상이
    과연 변하지 않는 善인가요?

    며칠 전엔 나꼼수 기획한 탁현민이
    김구라가 하는 종편 프로를 잘못 보고 비난하다가
    사실을 알고 더 민망하게 사과를 하더군요.

    지금 나꼼수는 감히 건드려선 안 되는 또 하나의 힘이 되어버렸어요.
    이게 과연 바람직한 건지 모르겠네요.

  • 15. ..
    '12.1.9 5:59 PM (1.225.xxx.101)

    위에 점4개 님이 제일 잘 보신 듯 해요.
    진중권 싸움질 10년 넘게 보아왔는데, 독고다이.... 싸움닭.... 정확한 표현이네요.
    진중권 생각에 동의할 때도, 동의하지 않을 때도 있어서 딱히 싫어하진 않는데, 가끔 저러드라구요.
    논쟁이나 토론이란 표현보단 '싸움질'이란 표현이 더 와닿는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 16. 이번에
    '12.1.9 6:35 PM (110.10.xxx.180)

    성역화가 문제가 아니랍니다. 진중권의 의도는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것이죠..
    사실 그게 아닌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들어어요. 많은 증거가 있는데
    검찰들은 채택하지 않았고 이명박이 설마 그랬으라구 했구요. 충분히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라는 것을 입증했을 텐데 그것을 못했던거죠.. 물론 bbk보다 더 문제가
    야당이 부실해서 이명박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악수도 가장 악수가 이명박인거 같아요.
    완전 바닥인 사람인데요 뭐..

  • 17. 바람
    '12.1.9 6:49 PM (175.113.xxx.141)

    한국사람들, 전반적으로 아주 첨예하게 논리적이어야 할 때에도 감정을 요구하죠.
    그게 감성이 발달해서라기보단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런 대중들에게 사실 논리적으로 소통의 코드로 접근 해 봤자
    답이 없기에 진중권씨는 논리를 비논리로 포장 한 거친 화법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럼 대중들은 답하죠. 비논리를 논리로 포장해서^^;;;;

    저도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그리고 안티조선운동부터 지금까지 진중권씨를 지켜 봐 왔는데,
    한결같아요.
    한결같이 정답만을 이야기한다는게 결코 아니라
    그 양반이 적대하는게 한결같다는 겁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배타적 파당질, 국수주의, 일상에서의 파쇼질등등...
    당장에 보면 뭔가 이득을 주거나 지켜야할 가치같은데 장기적으로는 사회를 곪게 만드는 것들이죠.

    저 또한 그 양반의 화법이 참 불편하긴 해도, 우리사회에서 희귀성때문에라도
    아주 필요한 사람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공부많이하신분들, 진보적인 지식인들 사실 매번 진중권처럼 생각해도 정작 싸움꾼으로 나서는 분들은 드물었죠.
    다들 책 가득한 책장 배경으로 인터뷰 하는것이나 좋아하시지
    대중들속으로 뛰어들어서 옷갖 진흙탕 뒤집어쓰면서 싸워 줄 사람이 흔한가요.

  • 18. 사마리아
    '12.1.9 9:01 PM (210.0.xxx.215)

    여러 82 회원님들의 나름 분석을 읽어보니....
    진중권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내리면 안되겠구나 싶네요.

    그래도 요즘의 진중권은
    누군가를 어떤 이념을 대신해 싸워주는 파이터 보다는
    그냥 싸우는 걸 멈추질 못하는 트위터리안, 수준높고 나름 논리있는 네티즌 1인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위의 어떤 님도 지적해주셨는데,
    진중권하고 싸우는건
    지금 이 시점에서는 매우 불필요한, 무의미한 일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19. ...
    '12.1.9 10:58 PM (14.52.xxx.173)

    다들 진중권이 쌈질을 즐기고 있다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싸움을 겁니다
    거기에 응대해주는것 뿐이구요

    제가 볼때 진중권에게 싸움거는 사람들 모두가 예의가 없습니다

    다들 지금 여기분위기는 나꼼수는 절대 까여서는 안되요

    어떤사람은 진중권에게 이런 멘션을 날렸더군요
    나꼼수를 왜 비판하세요?
    비판하면 안된다라는 이야기인가요?

    진중권이 나꼼수에게 그러는건 분명 감성적으로 잘못접근하고 위태위태하기때문인거고
    전 차라리 한나라당들에게 무대뽀 감성적 논리로 당하느니 일찌감이 진중권에게 당해
    헛점들을 준비하는편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진중권이 이러는 이유요?
    글쎄요...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나꼼수에대해 우려되는건

    이들로 인해 나의 큰 바램인 선거에서 이들이 혹시나 엑스맨이 되지는 않을까 싶은 우려입니다
    어쩜 진중권도 그런 우려가 큰것일수도 있구요

    김어준이 그랬답니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선거에서 후보들에게 인터뷰할거라고
    그리고 모든이에게 정봉주를 어떻게 구출할건지 물어볼거랍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저 문맥상으로보면 이들은 거대한 권력집단이고 정봉주 대통령입니다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나꼼수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 논리없이 무작정 몰아붙이는 나꼼수광팬들이 문제입니다
    그들이 엑스맨노릇을 하는거구요

    진중권이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나쁜건 알겠습니다만

  • 20. **
    '12.1.10 1:45 AM (59.19.xxx.29)

    나꼼수니까 안되나요?
    우리 편이니까 안된다구요?
    그런 논리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하는지는 생각 안해봅니까?


    지금 나꼼수는 감히 건드려선 안 되는 또 하나의 힘이 되어버렸어요.
    이게 과연 바람직한 건지 모르겠네요222222


    여기 경상도에서는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로 다른 사람들의 허물도 모두 용서가 되죠

  • 21. **
    '12.1.10 1:48 AM (59.19.xxx.29)

    감정에 호소하는 배타적 파당질, 국수주의, 일상에서의 파쇼질등등...
    당장에 보면 뭔가 이득을 주거나 지켜야할 가치같은데 장기적으로는 사회를 곪게 만드는 것들이죠.

    저 또한 그 양반의 화법이 참 불편하긴 해도, 우리사회에서 희귀성때문에라도
    아주 필요한 사람이라는 건 인정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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