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이 2주째 안나가고 3주째 접어드니...ㅠ

스트레스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2-01-09 16:09:09

저희 집으로 들어가려고..

전세 살고있는 집을 내놨어요..

저희 집 세입자에게는 양해를 구했더니..

며칠안되서 새로 들어갈 집을 구했다면서..

계약한다고 전화를 계속 하는거에요..

12월 말쯤이었는데..

날짜를 2월10일~ 24일사이에 들어가면 되게 계약한다고

신랑 회사에 일하는데 부동산에 계약하러왔다고 계속 보채니

할수없이 그러라 했다네요..

근데, 저희 집이 여태 안나가고 있으니..

이제 한달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집이 이렇게 안빠질수 있나요?

부동산에 물어보면 저희집이 비싸게 내논것도 아니라하고..

집주인한테 무조건 집값을 내려서 내놓자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요즘 방학이고 신학기 앞두고 있어서

나름 성수기 아닌가요?

매일 집은 보러오는데....

아유... 어디 가서 부적이라도 써오야하나...

하루종일 집보러 올까봐 준비싹 해놓고..

대기상태로 있어요..

애랑 어디가는것도 조심스럽고...

하루종일 이생각 뿐이네요...

집내놓고 2주넘게 안나가고 있으면

앞으로도 나가기 힘든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집은 정말 깨끗하게 썼거든요..

그리고 제가 집 내놓고 안하던 베란다 청소에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

여태 살앗던 어떤 날보다 깨끗하고..

구조도 좋은데..

학군도 좋은데...

담달 24일까지 들어가려면 너무 빠듯한거죠?

한사람이 하겠다고는 햇었어요..

2월1일날.. 까지 들어온다고..

부동산에서 저희더러..

짐 어디 다 맡겨놓고..

한 열흘어디 가있을곳 없냐고.,,,

그때 그럴걸그랬나봐요...ㅠ

IP : 221.143.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4:13 PM (121.128.xxx.151)

    다음에는 전세나 내집을 팔 때는 내가 살고있는 집을 먼저 계약하고 들어갈 집을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2. 그쵸,..
    '12.1.9 4:15 PM (221.143.xxx.35)

    그게 당연한건데..
    저희 집에 세입자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니...
    나가달라 부탁했던 죄로... 자르지 못한 울 신랑을 지금 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ㅠ

  • 3. ...
    '12.1.9 4:45 PM (110.14.xxx.164)

    아직 한달이상 남았으니 잘 될거에요
    조금 저렴하면 더 잘 나갈텐데요...
    그리고 여러군데 내놓으면 좀더 쉽고요

  • 4. 빗자루님...
    '12.1.9 4:48 PM (221.143.xxx.35)

    안그래도 방금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했더니..
    엄마가 식당에가서 가위를 하나 훔쳐다가...-.-;;
    집에 거꾸로 걸어놓으라고...
    그래서 조만간 고깃집을 한번 가야하나 하고 있었답니다...^^

  • 5. 앗..빗자루님..
    '12.1.9 5:12 PM (221.143.xxx.35)

    지금 현관문앞에 빗자루 거꾸로 세워뒀는데요..
    집보러오면 그건 치워야겠죠?

  • 6. 딸랑셋맘
    '12.1.9 5:22 PM (175.124.xxx.33)

    저흰 남편이 일본발령나서 날짜맞춰 코딱지만한 집팔고 애들학교 인터뷰날짜 3월15일로 잡아놓은상태였는데
    11일 대지진나서 며칠사이에 여러가지 결정내리느라 정신없었어요.

    내 자신이 그리 결단력있는 여자인지 첨알았어요...-_-;

    암튼 애들 학교도 그렇고 최대한 근방으로 알아보는데
    4월초에 매수인이 들어오기로한날에 맞춰 전세든 매매든 어려울거라보고
    친정에가서 일단 비벼볼생각이었는데 기적처럼 날짜맞는집이 있었어요.

    급하게 집을 구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꺼에요.

    원글님께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 7. EEE
    '12.1.9 5:39 PM (220.73.xxx.15)

    가위를 훔치는건 절도행위입니다..^^; 요즘 자영업자 힘들자나요...광고를 많이 해보세요

  • 8.
    '12.1.9 8:31 PM (219.250.xxx.205)

    저희집은 2주가 아니라,,,, 5년째 안나가고 있는데요 ㅠ.ㅠ
    급매 아니고는 가능성이 없는거 같아요(저희집)

  • 9. ㅎㅎ
    '12.1.9 8:34 PM (183.97.xxx.218)

    가위 훔치지 마세요
    집이 다 임자가 있을 거예요

    집매매하고 이사했는데 가위말 듣고 훔칠수는 없고하여
    우리집 가위 좀 작은것을 큰방 문 안쪽 손잡이에 걸어놓고
    목도리 걸었어요 가위 보이지 말라고
    가위손잡이에 고무줄 해서 둥근손잡이에 걸었지요
    소심해서 현관문에도 못 걸고.

    전 보러 안와서가 아니고 직장이동땜에 빨리 매매하려고
    그랬는데 그효과인지 며칠사이에 해결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74 손안댈로 코풀겠다는 한심한 한나라당 비례대표들 1 뻔뻔 2012/01/09 1,337
59973 가요무대 자주 보게 되요 4 귤e 2012/01/09 1,780
59972 제가 예민한 걸까요? 11 걱정맘 2012/01/09 3,312
59971 학벌이 너무 처지는 선자리가 들어올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5 조심스럽지만.. 2012/01/09 8,587
59970 브레인 앞부분을 놓쳤어요 ㅠㅠ 2 뇌균하 2012/01/09 2,062
59969 새로 산 립스틱이 일본산인데 사용해도 될까요? 2 모르고 2012/01/09 2,244
59968 전세집 곰팡이요 ㅠㅠ 12 세입자 2012/01/09 3,692
59967 동네에 가로등이 이틒째 꺼져있어 암흑천지네요. 5 무서워요 2012/01/09 1,416
59966 육개장에 왜 미리 재료를 데쳐서 넣는 거에요? 11 이런.. 2012/01/09 4,155
59965 저희아빠 알콜중독이죠? 4 술술술 2012/01/09 2,406
59964 24X4 이사하신 분 팀 추천이나 후기좀 부탁드려요.^^ 6 이사 2012/01/09 1,399
59963 황토팩 꾸준히 해 보신 분 계세요? 2 .... 2012/01/09 1,715
59962 귤껍질 안쪽보고 기겁하는 아들!(아?이게 환공포증이라고?) 7 .. 2012/01/09 3,784
59961 맨날 싼 냉동육 먹다가 몇년만에 냉장 한우 샀는데.. 3 촌스러워서 .. 2012/01/09 1,950
59960 (끌어올림) 운동화 고르는데 도와주세요. 1 발발발 2012/01/09 1,107
59959 맛있는 어리굴젓 2 명절선물 2012/01/09 1,691
59958 통합민주당...누굴 뽑아야 될지 몰라요 20 ..허..... 2012/01/09 1,936
59957 시댁식구들과 가기싫은 여행 안가는방법있을까요? 5 난감.. 2012/01/09 5,035
59956 선택적 함묵증.... 아시는 분들 2 2012/01/09 1,989
59955 하늘색 민트색? 긴기장 점퍼..찾아요~. 이 제품도 봐주세요~ -_- 2012/01/09 1,297
59954 슐라젠 책가방 좋은가요? 1 ... 2012/01/09 2,455
59953 아파트에 살면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20 떡국한그릇 2012/01/09 4,755
59952 82앱에서 모바일로 바뀐후로 원하는글이 클릭이 잘안되요. ** 2012/01/09 1,224
59951 (속보)'문재인 최측근' 정윤재 전 비서관, 또 알선수재로 체포.. 13 타이밍 2012/01/09 3,682
59950 오늘 투표하신분... .. 2012/01/0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