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2주째 안나가고 3주째 접어드니...ㅠ

스트레스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2-01-09 16:09:09

저희 집으로 들어가려고..

전세 살고있는 집을 내놨어요..

저희 집 세입자에게는 양해를 구했더니..

며칠안되서 새로 들어갈 집을 구했다면서..

계약한다고 전화를 계속 하는거에요..

12월 말쯤이었는데..

날짜를 2월10일~ 24일사이에 들어가면 되게 계약한다고

신랑 회사에 일하는데 부동산에 계약하러왔다고 계속 보채니

할수없이 그러라 했다네요..

근데, 저희 집이 여태 안나가고 있으니..

이제 한달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집이 이렇게 안빠질수 있나요?

부동산에 물어보면 저희집이 비싸게 내논것도 아니라하고..

집주인한테 무조건 집값을 내려서 내놓자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요즘 방학이고 신학기 앞두고 있어서

나름 성수기 아닌가요?

매일 집은 보러오는데....

아유... 어디 가서 부적이라도 써오야하나...

하루종일 집보러 올까봐 준비싹 해놓고..

대기상태로 있어요..

애랑 어디가는것도 조심스럽고...

하루종일 이생각 뿐이네요...

집내놓고 2주넘게 안나가고 있으면

앞으로도 나가기 힘든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집은 정말 깨끗하게 썼거든요..

그리고 제가 집 내놓고 안하던 베란다 청소에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

여태 살앗던 어떤 날보다 깨끗하고..

구조도 좋은데..

학군도 좋은데...

담달 24일까지 들어가려면 너무 빠듯한거죠?

한사람이 하겠다고는 햇었어요..

2월1일날.. 까지 들어온다고..

부동산에서 저희더러..

짐 어디 다 맡겨놓고..

한 열흘어디 가있을곳 없냐고.,,,

그때 그럴걸그랬나봐요...ㅠ

IP : 221.143.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9 4:13 PM (121.128.xxx.151)

    다음에는 전세나 내집을 팔 때는 내가 살고있는 집을 먼저 계약하고 들어갈 집을 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 2. 그쵸,..
    '12.1.9 4:15 PM (221.143.xxx.35)

    그게 당연한건데..
    저희 집에 세입자가 너무 급하게 서두르니...
    나가달라 부탁했던 죄로... 자르지 못한 울 신랑을 지금 패주고 싶은 심정입니다..ㅠ

  • 3. ...
    '12.1.9 4:45 PM (110.14.xxx.164)

    아직 한달이상 남았으니 잘 될거에요
    조금 저렴하면 더 잘 나갈텐데요...
    그리고 여러군데 내놓으면 좀더 쉽고요

  • 4. 빗자루님...
    '12.1.9 4:48 PM (221.143.xxx.35)

    안그래도 방금 친정엄마한테 하소연했더니..
    엄마가 식당에가서 가위를 하나 훔쳐다가...-.-;;
    집에 거꾸로 걸어놓으라고...
    그래서 조만간 고깃집을 한번 가야하나 하고 있었답니다...^^

  • 5. 앗..빗자루님..
    '12.1.9 5:12 PM (221.143.xxx.35)

    지금 현관문앞에 빗자루 거꾸로 세워뒀는데요..
    집보러오면 그건 치워야겠죠?

  • 6. 딸랑셋맘
    '12.1.9 5:22 PM (175.124.xxx.33)

    저흰 남편이 일본발령나서 날짜맞춰 코딱지만한 집팔고 애들학교 인터뷰날짜 3월15일로 잡아놓은상태였는데
    11일 대지진나서 며칠사이에 여러가지 결정내리느라 정신없었어요.

    내 자신이 그리 결단력있는 여자인지 첨알았어요...-_-;

    암튼 애들 학교도 그렇고 최대한 근방으로 알아보는데
    4월초에 매수인이 들어오기로한날에 맞춰 전세든 매매든 어려울거라보고
    친정에가서 일단 비벼볼생각이었는데 기적처럼 날짜맞는집이 있었어요.

    급하게 집을 구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꺼에요.

    원글님께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 7. EEE
    '12.1.9 5:39 PM (220.73.xxx.15)

    가위를 훔치는건 절도행위입니다..^^; 요즘 자영업자 힘들자나요...광고를 많이 해보세요

  • 8.
    '12.1.9 8:31 PM (219.250.xxx.205)

    저희집은 2주가 아니라,,,, 5년째 안나가고 있는데요 ㅠ.ㅠ
    급매 아니고는 가능성이 없는거 같아요(저희집)

  • 9. ㅎㅎ
    '12.1.9 8:34 PM (183.97.xxx.218)

    가위 훔치지 마세요
    집이 다 임자가 있을 거예요

    집매매하고 이사했는데 가위말 듣고 훔칠수는 없고하여
    우리집 가위 좀 작은것을 큰방 문 안쪽 손잡이에 걸어놓고
    목도리 걸었어요 가위 보이지 말라고
    가위손잡이에 고무줄 해서 둥근손잡이에 걸었지요
    소심해서 현관문에도 못 걸고.

    전 보러 안와서가 아니고 직장이동땜에 빨리 매매하려고
    그랬는데 그효과인지 며칠사이에 해결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12 병원 통역 코디네이터 전망이 어떤가요? 5 희망이 2012/01/28 4,426
62811 아침마다, 혹은 일어나서 2시간 정도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3 궁금 2012/01/28 1,396
62810 5개월 된 남자 아기가 뒤집기할 생각을 안하네요. 13 오개월 2012/01/28 8,248
62809 소아 안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꽃소금 2012/01/28 3,000
62808 유시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 참맛 2012/01/28 2,268
62807 패션플러스 이용해보신적 있으세요? 6 퓨퓨 2012/01/28 5,693
62806 6세때부터 괴롭히던 같은반 언니 조언좀 해주세요 2 가슴이 터질.. 2012/01/28 838
62805 암과 관련된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7 마음속의위안.. 2012/01/28 1,315
62804 운동하러 갈때 어떤 가방 들고 가시나요? 2 엄마가방 2012/01/28 998
62803 부산 pt트레이너 2 소개해주세요.. 2012/01/28 1,050
62802 요즘은 일어잘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8 궁금 2012/01/28 2,384
62801 문득 생각나서.. 아버지가 주사를 버리신 이야기.... 14 그냥 2012/01/28 3,998
62800 파마컬 빨리 풀리게 하는 2 방법 있나요.. 2012/01/28 2,363
62799 유스케에서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불러요 2 쩐다 2012/01/28 1,836
62798 스케치북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1 .... 2012/01/28 1,297
62797 윗집여자가 2돌 조금 넘은 아이가 밤에 운다고 아이보고 사이코라.. 2 조기 2012/01/28 1,969
62796 LA갈비는요 미친소일까요 아닐까요 3 갈비 2012/01/28 1,362
62795 겨울아 빨리 가라~ 5 ... 2012/01/28 1,207
62794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1 ,,, 2012/01/28 1,751
62793 살 찌고 술 맛을 알았어요. 4 ㅎㅎ 2012/01/28 1,201
62792 A형 간염 주사 - 병원별 가격차 심해요 8 접종 2012/01/28 1,741
62791 pt(퍼스널트레이닝) 트레이너 선물 추천해주세요~^^ 10 고구마 2012/01/28 17,962
62790 답안지를 베끼는 과외 학생.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할까요.(길어요.. 18 2012/01/28 7,562
62789 연애에서 연락문제.. 14 .. 2012/01/28 3,921
62788 맥된장과 황금빛 맥된장? 된장녀 2012/01/27 8,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