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설에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고민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2-01-09 10:04:21
남편 직장 문제로
설 명절에 회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다만 100% 무조건적은 아니고
상황이 나가는게 좋겠다는 입장 같아요.

원래 토요일도 늦게까지 일하고
명절이라고 더 쉬는 거 없이 딱 빨간날만 겨우 쉬는데다
명절 보너스네 뭐네 일절 없는 회사에요
상여,보너스 일체 없고 딱 작은 급여만 받는.


남편은 연휴도 짧고 (원래 빨간날만 쉬었기때문에 그전과 똑같은데도..ㅎㅎ)
회사 일때문에 회사에 나갈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설명절에 내려가지 말까...고민하더군요.
그렇다고 설 명절 안쉬고 일한만큼 수당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ㅠ.ㅠ


양가가 지방이고 시댁 친정 한시간 차이가 나는 곳이라
시댁 들렀다가 친정을 꼭 갔거든요.


저는 딱히 뭐라고 하기가 그렇네요.
내려가지 말자...하자니 친정도 가고 싶고..
남편은 제가 명절에 친정을 다녀와도 괜찮겠다 하지만
차편도 없구요.
친정오빠네가  근거리에 살긴 하지만 제가 끼어 타고 다녀오기
불편하고...


사실  맞벌이지만 제 급여가 몇달 밀려있고
연초부터 여기저기 돈 나갈 일이 많아서 심란하기도 하고
설 명절이 그닥 반갑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어떤 결정이 내려지지도 않고.

2월에 친정엄마 생신이 있고  
3월은 아빠제사가 있고..
생각해보니 1월부터 치면 달달이 시골 다녀올 일이 있기도 하네요.


어찌할까 싶네요.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고파
    '12.1.9 10:15 AM (211.246.xxx.8)

    저같음 혼자라도 시댁가겠지만 굳이 안가도 뒤탈이 없다면 안갈거같아요 대신 친정도 안가구요

  • 2. 상활 잘 말씀드리고..
    '12.1.9 10:18 A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이번 연휴는 건너뛰시면 안될까요?
    남편분 직장이 그러시다면 까다로운 시모님들 아니시라면 아실텐데요.

  • 3. 시댁은 안가요
    '12.1.9 10:25 AM (112.168.xxx.63)

    남편이 설에 안내려가면 저도 시댁은 안가죠.
    시댁 문제가 아니고

    저 혼자 친정을 갈까 어쩔까.
    아니면 남편이랑 설 명절 보내러 시댁이랑 친정을 다녀올까
    뭐 그런 고민이에요.

  • 4. ..
    '12.1.9 10:27 AM (211.253.xxx.235)

    혼자 친정가는 건.......

  • 5. 문제가
    '12.1.9 10:36 AM (112.168.xxx.63)

    시댁이나 친정을 가려면 차가 필요한데 남편이 내려가지 않으면 차로 이동을 못하니 문제에요.
    저희가 시댁이나 친정이 가까운 곳에서 살고 대중교통이나 이런걸로 움직일 수 있는 거면
    잠깐 잠깐 들리겠는데
    지금에서 고속버스 차편 구하기 힘들고.^^;

    시댁은 남편없이 저 혼자 갈 상황 아니구요.
    또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 상황이 있고 일이 있어요. 다 세세하기 쓰기 그렇구요.)

    친정은 가고 싶은데 어차피 남편이 명절에 안내려가면 차편이 문제라
    저도 내려갈 방법이 애매하긴 해요.
    명절이란게 참 그렇더라고요. 북적이고 일하는거 힘들면서도 명절 그 분위기가 있어서
    안내려가면 그것도 뭔가 섭섭하기도 하고..

  • 6. dd
    '12.1.9 10:53 AM (175.207.xxx.35)

    친정만 가는 것은 좀 그런데.ㅁ.,ㅁ;

  • 7. 근데
    '12.1.9 11:03 AM (112.168.xxx.63)

    궁금한게요.
    무슨 일 있어 아내가 명절 못 쉬면 남편들은 혼자 처가에 가나요?
    제 주변엔 남편 혼자 처가집 다녀오고 그런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근거리에 사는 사람들은 혼자서도 시간 되면 친정도 자주 다녀오고
    가고 그러던데...

    82분들은 이런 얘기 하다보면요
    여자는 무조건 시댁 가야 하고 시댁 안가고 친정가면 이상하다 생각하고
    며느리는 명절에 시댁 안가면 도리 아닌 것 처럼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 거 같아요.

  • 8. ....
    '12.1.9 11:25 AM (211.244.xxx.39)

    근데 회사가 참 지랄맞네요 -_-

  • 9. ...님 맞아요.
    '12.1.9 11:40 AM (112.168.xxx.63)

    진짜 그래요.. ㅠ.ㅠ

  • 10. ....
    '12.1.9 11:52 AM (211.104.xxx.51)

    2,3월에 일 있으시면 그냥 쉬세요.

    안그런 척 해도, 혼자 친정은 가고 시댁은 안가면 서운할 수 있어요.

    저부터도 남편이 혼자 시댁은 가면서 내 친정은 안들리면 서운할 것 같아요.

    집집 마다 사정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두요.

  • 11. ....님
    '12.1.9 12:10 PM (112.168.xxx.63)

    그렇진 않아요.
    남편은 혼자라도 친정 다녀오고 싶으면 다녀와도 상관없어해요.
    그리고 시댁은 차례, 제사를 지내는 집도 아니고 시댁에서 명절 보내는 거 아니거든요.
    큰집으로 가는 터라서요.

    이거저거 다 떠나서 여튼 상황이 애매해서 저도 딱히 끌리는 게 없네요.
    집에 있는 것도 맘이 그렇고
    혼자 친정 가는 것도 어차피 차편도 힘들고 마땅찮고.
    남편이랑 그냥 다녀와야 하나..2-3월에 계속 시골 내려갈 일 있으니
    그냥 쉴까...복잡해요.ㅎㅎ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 12. 머할래
    '12.1.9 12:32 PM (121.170.xxx.91)

    이걸 남한테 물어볼 이유가...
    남편분이 안 가신다고 하고..혼자서도 갈수 있다면...시댁 안가고 친정 간다고...옆에서 누가 뭐라 할것도 없는거고...

    제가 남편이고 뭐라한다면 몰라도...다른 사람이 왜 머라머라 할일인지...그리고 물어볼일도 아니네요.
    알아서 하세요 남편분이랑 상의를 해서...

    못가게 한다면...물어볼일이 될수도 있는거지만...

  • 13. .....
    '12.1.9 2:43 PM (121.162.xxx.132)

    여기에 문의할 일이 아니것같은데요.
    주관도 뚜렸하신것겉고 보통 남편은 못가는데 시댁 혼자라도 가야하나요?
    이런글 인줄 알았어요.
    친정부모님댁이야 원글님 사정대로 하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58 락앤락 비스프리 안전한가요 4 궁금 2012/01/26 1,700
61957 30중후반 되서 20중후반으로 어려 보이는 미인 있나요?? 6 000 2012/01/26 2,639
61956 정함철에 고발당한 목사 아들 김용민그래도 ‘나꼼수’가 좋아? 1 호박덩쿨 2012/01/26 983
61955 리틀팍스 처음 시키는 7살입니다.. 4 영어 2012/01/26 2,101
61954 길 고양이 삶은 고기를 줬는데.... 7 .. 2012/01/26 2,234
61953 큰아빠가 미워요 11 미움받는조카.. 2012/01/26 2,970
61952 믿을만한 보이차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5 보이차 2012/01/26 4,623
61951 실내자전거 페달에서 삑삑 소리가 나요 4 아시는 분~.. 2012/01/26 4,084
61950 중학교입학하는딸아이교복위에입을거‥ 9 신입생 2012/01/26 1,224
61949 민주통합당 지지율 40% 육박…한나라당 10%p 이상 앞서 3 참맛 2012/01/26 1,244
61948 한가인..너 왜그러니ㅜㅜ 8 몹쓸..ㅜㅜ.. 2012/01/26 9,248
61947 인천공항에 콜밴으로 가보신 분 계세요? 10 *** 2012/01/26 1,713
61946 SK-II 피테라 에센스요.. 7 피부 2012/01/26 4,241
61945 제주도 7대자연경관 선정과정이 기가 막혀~ 5 참맛 2012/01/26 1,988
61944 성조숙증 검사는 언제쯤 해보면 좋을까요 2 2012/01/26 1,073
61943 좌빨(^^)가족의 설날이브풍경 5 줌렌즈 2012/01/26 1,613
61942 명절지낸이야기^^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8 오호라디야 2012/01/26 2,055
61941 김상경 좋아하시나요? 39 ..... 2012/01/26 7,354
61940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보내도 될까요? 8 학부모 2012/01/25 1,667
61939 연말정산 공인인증서 3 어떡해요 2012/01/25 2,049
61938 저지방 우유도 키가 똑같이 크나요 1 2012/01/25 892
61937 초등인강 와이즈캠프 어떠세요? 4 와캠교사 2012/01/25 2,548
61936 결혼할때 남녀나이차 얼마까지 괜찮다고 생각하세요? 14 dd 2012/01/25 3,212
61935 진구와 유정이가 그립다아아~~~(해품달) 9 아웅 2012/01/25 2,321
61934 냄비인지 후라이팬인지 생각이 안나요. 지금 건망증.. 2012/01/25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