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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영화보다 욕나오는거 참았네요.

영화관 조회수 : 13,082
작성일 : 2012-01-08 11:27:30

아이둘이 토요일 학원에서 눈썰매장을 가는바람에 정말 몇년만에 남편과 둘이서 조조영화를 봤네요.

미션임파셔블 잼있다는 말에 기대도 많이 하고 아침일찍(9시)에 갔어요.

 

토요일 아침인데도 사람많더라구요.

헌데, 바로 제 옆에 두부부가 아이한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가 2돌에서 3돌정도 되더라구요. 걷기는 잘걷는데 말은 약간 완벽하지 않고, 암튼

제 눈에는 20몇개월정도 되어보이더라구요. 순간 엄습해오는 이 불안감은 뭔지~~

영화시작전 광고나오는데 아이가 제앞을 왔다갔다.. 그부부 제재도 안하고 오히려 아빠는 아이를

사랑스럽게 불러대면 왔다갔다 놀이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영화시작을 알리고 첫부분부터 소리크고, 총쏘고 뭐 그런내용나오니 아이가 막 무섭다며 난리난리

그 엄마 제 옆에서 연신 "어머어머 어떻게 어떻게~"영화에 아주 푹 빠져주시고, 아이는 계속 무서워, 저거 뭐야

어쩌구 저쩌구... 진짜 옆이 너무너무 신경쓰이는 겁니다.

 

조금 시끄럽거나 위험한 장면 나오면 아이 눈가리고, 보지마~ 계속 말하면서 연신 또 어머어머를 외치고,

아빠도 아이에게 계속 눈감~ 하고 있고... 딴 자리로 옮기고 싶었지만, 남편과 제 양옆으로 사람들이 꽉차있어서

빈자리로 이동도 못하겠고,, 가만 영화만 보자니 몰입도가 확 떨어지는겁니다.

 

중간에 아이가 계속 이제 나가자구합니다. 그냥 모른척 하더라구요.

이것만 끝나면 나가자나가자 계속 그러는데, 부모는 계속 모른척하면서 큰소리 나오는 장면은 눈가리고 보지마만

연속 외쳐댑니다.

그러다가 정말 중간에 아이가 화장실 간다고 하니 아빠가 먼저 나가더라구요. 그럼 아이를 안고가든 손잡고 가자야

그냥 가자 이말만 하고는 혼자가버리는 아이가 자리에 앉아서 아빠를 아주아주 크게 외쳐댑니다

거기 있던 관객들이 다들 한번씩 쳐다보고 몇번 아빠를 외쳐대니 그제사 와서는 안고 가더라구요

진짜 열받고 내가 이몇년 만의 외출을 이런식으로 망쳐놓은 그 가족 너무너무 미운겁니다.

그보다 더 화나는건 이런 영화에 저런 어린아이를 입장시키는 영화관측이 더 화가납니다.

대체 저 부모는 생각이 있는건지, 저런영화보면서 2돌갓 넘긴 아이를 어찌 함께 데리고 올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아이 없을때 아니면 정말 생각지도 못할 일이네요.

화장실 다녀와서는 이제 아이가 한계를 느꼈는지 계속 나가자는 말만 하는데도 그 엄마는 자기 무릎에 앉아놓고는

쉬 조용히 하란 말만 하고는 연신 "어머어머~" 저 미션임파셔블 보고 생각나는 대사가 그 엄마목소리 어머어머입니다.

집에 와서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제가 영화끝나고 불켜진후에 한마디 하려는걸 우리남편이 눈짓으로 못하게 하고는 황급히 저 데리고 나와서

참았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

제가 남편에게 어떻게 저런 어린아이를 저런영화보러 데리고 들어와서는 다른 많은 관객에게 민폐를 끼치냐

나도 아이키우면서 영화보고 싶을때 많았지만, 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저런생각 감히 하지도 못하고 살았다.

저건 아이에게도 잘못하는거, 관객에게는 더 잘못하는거다라구요.

남편은 오죽 영화가 보고 싶으면 그랬겠냐 그리고 저부부도 잘못했지만, 이문제는 영화관에 입장시킨 극장에

더 큰문제인거 같다라고 합니다.

제가 영화관에 항의한다면 이 문제가 과연 해결될까요? 다시는 저런식으로 민폐끼치는 사람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항의할까하는데 과연 영화관에 항의한다면 이문제 해결될지 의문입니다.

IP : 121.143.xxx.12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8 11:34 AM (211.237.xxx.51)

    에휴 무식한것들 애들하고 그렇게 자유롭게 보려면 집에서 영화 다운받아서 시끄럽게 볼것이지..
    영화관에 항의하세요.. 세상에 그런 애기들을 왜 입장시키는지...

  • 2. ...
    '12.1.8 11:39 AM (110.14.xxx.164)

    만화영화도 아니고 그런 영화를 아기를 데리고 오다니 ...

  • 3. ..
    '12.1.8 11:47 AM (221.151.xxx.82)

    구로 cgv에서 셜록 보던 커플...
    이봐 개념없는 아가씨..
    문자질을 하려면 집에서나 하던가 어두운 극장에서 스마트폰 부여잡고 문자질 하면 ...
    당신 개념은 카톡으로 날렸소?

  • 4. ..
    '12.1.8 11:47 AM (221.151.xxx.82)

    저도 묻어 한마디 하고 갑니다.

  • 5. ...
    '12.1.8 11:48 AM (218.49.xxx.229)

    법으로 개념없는 사람은 공공장소에 출입을 금지시키지 않는 이상 백년만년 있을 수 있는 일이어요. 릴랙스하는 수밖에... 소심한 복수를 직접 하시던가요.

  • 6. ..
    '12.1.8 11:52 AM (175.193.xxx.96)

    참지마시고 뛰쳐나가서 직원 불러 한번 들어와서 상황을 보라고 하세요
    아니 직원 말고 매니저급으로다..
    제가 다음에 그런 경우 만나면 그렇게 하고 다음회보든지 환불받든지 하겠어요

  • 7. 상식이 통하지
    '12.1.8 11:54 AM (112.158.xxx.11)

    않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 같아요...뭐 핑계같습니다만
    저 위에 파란집에 부도덕한 도둑놈이 수장을 해 먹고 있으니
    사회가 점점 미쳐 돌아가고 있어요..

    그런경우 당연히 극장측이 입장을 제지하는게 맞습니다만
    극장에 항의 한다고 해도 아마 말로만 미안하다 사과하고 그런일은 계속 반복될껍니다.

    어서 정말 제대로된 사회 제대로 된 정부를 맞이해야 부조리한 일들이
    없어질 듯합니다..

  • 8. ........
    '12.1.8 12:01 PM (211.224.xxx.193)

    다들 저런꼴 봐도 나서서 제지 않는 이유가 나서면 나선 사람만 병신되는 사회라 다들 가만히 있죠. 저런 인간들 그냥 뒤통수를 팍 쳐줬으면 좋겠어요. 야 인간아 인간아 왜 사니? 근데 참 부지런들 하시네요. 아침 아홉시 ㅠㅠ

  • 9. 꿈꾸고있나요
    '12.1.8 12:05 PM (1.225.xxx.213)

    영화관에서 안들여보내지않나요?

  • 10. 아휴 진짜 글만 읽어도
    '12.1.8 12:18 PM (203.236.xxx.21)

    진상부부에 개념 밥 말아먹은 부부네요.

  • 11.
    '12.1.8 12:22 PM (110.12.xxx.79)

    저 위에 카톡 얘기하신 분도 있지만...
    스마트폰 넓은 화면 밝게 켜놓고 계속 문자하면 진짜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두운 영화관에서 그 주변 사람들 다 너무 괴로워요. 문자 하려면 영화를 보지 말던가 집에서 보던가...
    정말 뒷통수 한 대 날려주고 싶어요. 짜증!!!!!!

  • 12. ...
    '12.1.8 12:28 PM (115.140.xxx.4)

    극장에 아이 발광신발 신겨 들어와서는 애가 발구르고 난리
    이건 나이트클럽도 아니고 진짜 욕나와요......

    머리는 모자쓰라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바로 옆자리 아니었던게 다행이지 복도 사이에 두고
    앉았는데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어찌나 성능도 좋은지 반짝반짝 끝도 아니고
    번드르르 우당쾅쾅 요즘 발광신발은 리듬감도 있더군요
    엄마는 계속 핸드폰으로 시간확인하고 문자확인하고 희한한 사람 많아요

  • 13. 루비언니
    '12.1.8 12:38 PM (1.227.xxx.117)

    영화 자체가 꼬마아이는 출입을 할 수없는데 영화관측에서 잘못한 것도 있고 부모측에서 데리고 온 잘못도 있네요.

  • 14. 정말
    '12.1.8 12:54 PM (119.197.xxx.63)

    이영화..가 초딩영화인가 싶을정도로..아이들 많긴 많더군요. ㅎㅎ
    저도 뒤에서 좌석을 발로 차서 여러번 주의를 주긴했네요.

  • 15. 異玄
    '12.1.8 12:59 PM (58.184.xxx.74)

    저라면 영화관에 정식으로 항의할 것 같아요.
    예전에 뮤지컬 보러 갔을 때 앞자리에서 부시럭 대며 햄버거 먹던 사람 2명이 있었어요.
    물품 검사 다 하는 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중간 쉬는 시간에 직원한테 말했더니 위치 물어보고는 조치를 취해주던데요.

    이왕이면 돈을 받는 쪽,에 말하는 것이 말발이 서지 않겠어요?

  • 16. //
    '12.1.8 1:00 PM (116.127.xxx.165)

    저도 원글님 글 읽다보니 며칠전 셜록홈즈 영화볼때 옆에 앉았던 진상녀 생각이 나네요. 다소 시끄러운 영화였기 망정이지 정말 영화보다 옆사람이 미워 죽을뻔 한적은 처음이예요. 빨대로 소리나게 콜라 마시기,
    팝콘에 환장했는지 통을 흔들어대며 열심히 쩝쩝 씹어대기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서 정신없게 하기,
    옆자리의 남편이지와 계속 수다떨기

  • 17. ㅇㅇ
    '12.1.8 1:24 PM (58.234.xxx.212)

    그거 항의하면 환불해줄꺼에요

  • 18. 내돈주고
    '12.1.8 1:31 PM (112.185.xxx.190)

    그러면 열받지고 CGV같은 경우는 자기네 직원 잘못(분명 15세이하?영화 아닌가요?으로 매니져 와서 정중히 사과하고 환불해주거나 영화티켓 줍니다..다음부터는 그냥 조용히 자리뜨셔서 창구에서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 19. 항의하고
    '12.1.8 1:45 PM (188.22.xxx.60)

    환불받으세요

  • 20. 유치원생보다 어린...
    '12.1.8 1:48 PM (180.66.xxx.54)

    영화보면서 원생정도?그보다 어린정도?애랑 같이 왔더군요.

    30분이 지나자 애는 지겨워서 몸을 베베꼬고 난리부르스인데 어른들은 가만있어...가만있어...라고만 할뿐.
    애가 저 자리가도 돼?라고 하니 나가진 말고 이 안에 있어.라는 말이 떨어지자...
    빈자리빈자리만 골라 폴짝폴짝 뛰면서 자리이동해대는데....와~~~~정말 귀싸대기 한대 때려도 시원찮을...
    저리가서리 좀 있으면 화장실간다고 난리..뭐 먹고싶다고 난리...

    왜 데리고 왔냐구요~~~

    또 젖먹이애 데리고와서는 젖먹여가며 보는것까진 좋은데...
    트림시킨다면 자리에 일어나 애 앉고서는 흔들흔들(깐죽깐죽) 10분넘게 서서보더군요.
    그 사람많은데...
    한국사람들 참 착해요.애엄마라고 봐주는겐지...앉아라고 아무도 말안하더군요.

  • 21. dd
    '12.1.8 2:57 PM (222.112.xxx.184)

    헐...정말 영화관 진상 스토리도 엄청 나네요.
    글들 읽기만 해도 상상이 되서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아...제발 영화관 가서 저런 사람들 안봤으면 해요.

  • 22. ..
    '12.1.8 4:12 PM (122.25.xxx.193)

    무식, 개념탈출.

  • 23. ..
    '12.1.8 4:14 PM (112.216.xxx.98)

    전 그런 사람들 보면 바로 지적해서 매너지키라고 얘기해줍니다. 조절 안될 것 같은 10대들도 왠만큼은 말 듣던걸요. 영화보는 내내 스트레스 받느니 바로 지적해주는게 나뿐 아니라 주변 다른 여러사람들을 위해서도 좋구요. 그러고도 안되면 나가서 직원한테 바로 조치 해주도록 요청하구요. 경험상 왠만큼은 해결됐습니다. 영화 보는 몇시간 내내 스트레스 받고 영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영화 보고 와서도 계속 열받앗 이렇게 게시판에 토로하는 것보다 잠깐 행동해서 해결하는 편이 백만배 좋습니다. 바로 지적안해주면 가해 당사자들은 이런 글 안보기 때문에 평생 그런 식으로 민폐 끼치면서 살 것이 뻔합니다.

  • 24. 미친것들
    '12.1.8 10:27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글읽는데도 짜증나서 미칠것 같음. 그 애가 불쌍합니다.그딴 부모밑에 애가 뭘 배울까..

  • 25. 스마트폰 카톡질
    '12.1.8 10:44 PM (203.152.xxx.6)

    저위에 댓글 있어서요
    다들 그런경우 그냥 무시하시는지요?
    바로 앞사람의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영화 시작부터 계속 폰 켜놓고...
    눈이 얼마나 부시고 신경 쓰이던지
    의자 두어번 두드려줬는데도
    본체도 안하길래
    발로 의자를 차 버렸어요
    그랬더니 옆에 앉은 남친이 저를 째려보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주위 사람들이 웅성 거리니
    그제서야 꼬리 내리고 폰 끄던데
    정말 개념 없는 인간들 영화관에서 혼좀 내줘야됩니다

  • 26. 부자패밀리
    '12.1.8 11:42 PM (1.177.xxx.178)

    그자리에서 주의를 줬어야했어요.
    직원부르는건 간접적으로 주의를 주는거고.뭐 그렇게라도 해서 안하면 그나마 양심이 있는거죠.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 사람은안되요.

    못들어가게는 못할것 같아요.19금 붙은거 아니면 부모동행으로 모든게 다 해결되기때문에요.


    저라면 ...그정도까지 피해를 줬다면 조용히 불러서 해결봤습니다.

  • 27. 쓸개코
    '12.1.9 12:28 AM (122.36.xxx.111)

    저는 영화볼때 이런저런 에티켓 안지키는 사람있으면 바로 항의해요..
    장시간 핸폰켜고 문자놀이 하는사람있으면 꺼달라고 한다던지
    특히나! 제가 젤 싫어하는.. 의자 차기.
    몸 휙돌려 제대로 들리도록 말해줘요..

  • 28. 5세아이엄마
    '12.1.9 2:44 AM (219.251.xxx.204)

    cgv에서 영화보는데, 제가 봐도 제 아들이 민폐였어요.
    원글님 글속 수준은 아니였지만, 애가 계속 의자옆에 서있고.... ㅠ_ㅠ
    조용히 나가려고 짐챙기는데, 직원이 항의받았다며 제옆에 와있더군요.
    티켓환불해주며, 정중히 가라던데...
    정말 같은 극장안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발빠른 신고(?)정신과 대처에 놀랐어요.

    원글님.. 그냥 항의하세요.
    저도 애키우지만, 애가.. 얌전한데 예상다르게 영화관에서 행동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것은 큰 민폐라 생각되요.
    공짜든 아니든.. 일단 영화보는 상황에서 다른 관객에게 방해주는것은 아니라고 봐요..

  • 29. 저요~~
    '12.1.9 7:29 AM (110.13.xxx.173)

    얼마전에 밤 23시 45분에 하는 심야영화를 봤거든요.
    마침 아이가 친정에서 자고 싶다고 해서 방학이라 데려다 주고 모처럼 남편이랑 심야영화보는데 글쎄 어느 부부가 이제 한 3살쯤 됐으려나 하는 아이를 그 심야영화에 데리고 와서 보는 거에요.
    아이는 심심한지 계속 엄마랑 말하면서 놀고 아빠는 완전 무관심이고...

    아이보는 영화도 아니고 그 시간에 아이데리고 심야영화보는게 당연한 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구식인지요.

    요즘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30. 소미
    '12.1.9 8:53 AM (118.217.xxx.91)

    진상부부에 개념 밥 말아먹은 부부네요

  • 31. 너도 애 놔봐
    '12.1.9 10:15 AM (218.232.xxx.205)

    너도 애 놔봐 결혼하고 애 낳기전엔 이럴줄 몰랐어 하면서
    자신의 진상짓을 정당화 시키는 같은 애엄마들 정말 싫습니다
    다 이것도 한때인데 조금만 참고 조심하면되는 것들을 애 핑계대고 저질르는거 참 뻔뻔합니다

  • 32. 둥둥
    '12.1.9 10:29 AM (211.253.xxx.34)

    헐.....
    폭력물에 노출된 아이들이 얼마나 거칠게 자라는지 모르나봐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한번 보면 . 후덜덜하네요.

  • 33. 어린이 연극도 문제
    '12.1.9 11:12 AM (130.214.xxx.253)

    어린이 연극에 4세 아이들만 2명 들여 보내고 엄마들은 행불이었어요. 그래도 아이 한명은 집중해서 연극 보는데 다른 아이는 몸을 꼬더니 급기야 왔다 갔다 가만히 있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그집 엄마는 우리아이 공연 한편 보여 주었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겠죠. 어린이 연극, 사실 어른들은 유치하고 재미 없지요. 그래도 아이들끼리 들여 보내려면 7세는 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34. 그래서
    '12.1.9 11:50 AM (222.110.xxx.4)

    영화관 안간지 오래됐어요.
    관람료는 올랐는데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말해도 그대로 보란듯이 계속 그 짓거리들 하는 무개념 덩어리들이 너무 많은데 지쳤어요.
    대사 하나하나 읽어주는 것들도 만나봤고
    2시간 내내 가루로 된 손난로 치카치카 소리나게 흔들어 대는 것들도 만났는데
    얘기했더니 더 하더군요.
    정말 진상 무개념을 넘어선 돌아이라고 생각합니다 -_-;;

  • 35. 부모가 문제
    '12.1.9 12:13 PM (112.216.xxx.243)

    저도 작년 8월에 혹성탈출 보러갔는데 광고시간부터 제 뒤에 있는 아이가 제 의자를 툭툭 차기 시작하더니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의자 차고 옆에 앉아있는 부모한테 폭풍질문...
    제가 짜증이 나서 영화 시작전부터 몇번이나 뒤돌아봤는데도 부모는 전혀 제지도 하지 않고 질문에 일일이 대답해주더군요...
    본인 자식만 소중하고 돈 내고 영화 보러 온 사람들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 모습이였어요.
    정말 그런 부모 밑에서 애가 뭘 보고 배울런지...
    제가 뭐라고 한마디 했다가는 그 부모가 적반하장으로 나올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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