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패밀리님!!예비고3 도움 부탁드려요

고3수리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2-01-07 12:18:03

예비 고 3입니다

다른과목 2 정도 입니다

문과생이구요.....허수리가 4-5 입니다

중1부터 수학이 바닥이더니 계속해서 이 성적입니다

애가 이제는 손 놓으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볼땐 방법도 모르고 해도 안된다는 패배의식이 강합니다

물론 남들이 바라는 번듯한 인서울 대학 안되겠지만 그래도 수리를 아예 안한다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도 해도 그렇고  안해도 불안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정말 난감하고 막막한 질문이지만

제 아이같은경우 어떤 책으로 어떻게 해야 그나마 3-4 가 될까요

교재도 학원도 인강도 과외도 ,,,어느것으로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잘하는 아이들도 더 잘해야겠지만  못하는 아이들도 나름대로 길이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수리를 놓을 수 없는게 나중에 적검도 언수만 보기때문에 결코 안할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비 고3 겨울방학

엄마로서 암담하고 답답합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IP : 114.201.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2.1.7 1:39 PM (1.177.xxx.178)

    와...그런 똑같은 여학생 아이를 지금 집중적으로 봐주고 잇는데요.진짜 비슷하네요..ㅋㅋ
    그애는 로그에서 잘못배워와가지공..고 2 겨울에 와서리 제가 힘들어요..ㅋㅋ 몇달안된애라.
    아무튼 로그만 보면 멀미가 난대요.어떻게 배웠냐고 물어보면 로그자체를 보는게 힘들다고해요..ㅋ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하고 가르쳤더니 그건 잘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배운방법은 이런게 아니라고.정말 어렵게 뭔말인지도 하나도 모르게 들었다고 하면서..로그에서 손놓고 그담부터 하나도 안한아이.
    그런데 그아이는 수학만 못해요.다른건 잘해요. 그러니 공부를 아예 못하는 아이와는접근법이 다르죠.
    그리고 찍거나 또는 대충 공부한것도 답을 잘캐치해내는 영민함은 있는아이더라구요.
    공부양보다 성적이 더 잘나오는 몇안되는 유형이죠.이런애들 꼭 있잖아요..ㅎㅎ

    아무튼 로그만 몇달을 했어요. 진도상관없냐 했더니 상관없고 로그만이라도 해결하고 싶다고 해서.제가 딱 한시간만 그애랑 비슷한애랑 두명만 잡아서 해줬거든요.
    그러니깐 잘하더라구요.다만 속도가 좀 느리고 응용심하게 된건 못하는경향이 있지만 기본문제조차 모르고 개념조차 모르는애인데 따라갔어요.



    자..이런애는요.속도감있게 못뺍니다. 못하는 부분 집중적으로 쉽게 갈수 있도록 옆에서 끌어가야해요.
    숙제도 많이 내주면 안되요.아..수학 이거 해보니 그런데로 괜찮네..이런마음이 먼저들어야해요.
    이게 키포인트. 겁먹을게 아니네 하고 말이죠.대부분은 겁을 먹거든요.문과애들은 더더욱.
    당연히 패배주의 쩝니다. 갠적으로 이런생각가지고 있는애들 싫어라합니다..ㅎ
    로그하고나서..수열들어가니 그래도 로그문제 나오면 연산을 하더라구요.


    지금 일년밖에 없어서요 천천히 스텝밟고가자 이러기는 힘들지만.
    아이에게 물어보면 안되는 부분.진짜 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부분만 진짜 잘하는 쌤 알아보셔서.그게과외든 아니면 소수정예학원쌤이든. 그부분만 집중공략해보세요.
    어느 하나를 너무 못하는데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으면 패배주의는 적당히 사라집니다.

    그리구요 이런유형은 이과애들처럼 원리원칙.이해위주로 가기에는 다소 시간적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니 개념이 모두 이해되고 난후는 문제를 많이 풀면서..문제풀때 비슷한 유형문제를 세트로 묶어야해요.
    이걸 옆에사람이 해줄수있는 능력이 되어야해요.이게관건이거든요.
    한문제를 이런식으로 푼다 말하고.과정을 번호를 매기던 어떻게 하든.순서를 어느정도 알려줘서 외우도록 해야해요.
    문과애들은 단순외우는건 잘하잖아요.
    그리고 다른문제도..그런순서로 푸는 방향을 제시해야해요.
    그담에 아이가 알아서풀도록 하고.그 과정전체가 자연스럽게 외워지도록요.
    아마도 한 똑같은 유형 5개면 순서를인지할테고. 더 풀면 머릿속에 다 들어가있겠죠.

    일단 제가 말한부분은 여기까지요.
    일년동안 정말 열심히 해야할겁니다.다행히 다른과목이 나쁘지 않으니...
    문과도 고3부터는 빡셉니다. 2등급까지는 넘사벽이구요.현재 등급으로는.
    3등급만 딱 목표하고 해보세요.사실 한등급 올리기도 힘들어요.문과는 4등급 5등급은 반이상 찍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13 정말좋은참빗은어딧파나요 5 머릿니 2012/01/25 925
61812 서류상 이혼이라도... 1 인연 2012/01/25 1,254
61811 딸이랑 볼 영화 추천... 3 쌍추맘 2012/01/25 781
61810 고환율정책요 언제쯤이면 바뀔까요? 1 환율 2012/01/25 529
61809 새가수가 이현우와 빅마마의 이영현이래요.. 11 나가수 2012/01/25 2,574
61808 고3 꼴찌엄마의 비애 58 .... 2012/01/25 14,195
61807 춘천 사시는 분 정형외과 좀 추천해주세요 3 부탁 2012/01/25 11,242
61806 도대체 왜 저러고 살까요? 3 으이구..... 2012/01/25 1,284
61805 생각지도 않은 많은 떡국떡 어떻게 먹어야 잘 없어질까요? 12 혜혜맘 2012/01/25 2,403
61804 영유출신 학원 레벨테스트 결과 믿을만한건가요? 1 00 2012/01/25 1,333
61803 카드요금 저녁에도 빠져나가나요? 2 .. 2012/01/25 636
61802 식당st 두부부침 할 줄 아시는 분?? 8 ........ 2012/01/25 2,222
61801 [선택 2012]‘투표하면 바뀐다’ 2040의 참여 열기 … 총.. 세우실 2012/01/25 489
61800 영어발음은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8 발발음 2012/01/25 1,863
61799 시댁 다녀오면 매 번 속상합니다 1 미소 2012/01/25 1,227
61798 중학생 패딩 8 궁금이 2012/01/25 1,412
61797 자다깨서 잠못이루는거 어떡하나요? 5 2012/01/25 2,314
61796 다른 사람의 계좌로 돈을 잘못 부쳐 버렸어요. 해결방법 가르쳐주.. 6 꽃돼지 2012/01/25 2,157
61795 속이 메슥거려요 1 ... 2012/01/25 510
61794 대치동인데이근처에수리잘하는곳아시나요? 3 별모양 2012/01/25 723
61793 임신 중인데요, 아직도 양치 후에 구역질해요(33주) 4 임산부 2012/01/25 998
61792 일본 무역적자, 회생 기미가 안보이는 듯 1 운지 2012/01/25 763
61791 화장품 뷰티테스터 응모~ 1 ..... 2012/01/25 879
61790 범랑냄비등은 어떤 항목으로 버려야할까요? 1 버리는거 2012/01/25 691
61789 3G는 케**도 빠른가요? 4 수마투폰 2012/01/25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