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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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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온도시락통 훔쳐간........

화나서 속풀이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12-01-06 16:12:13

예비 초6아이가 일주일에 2회 학원을 갑니다...

그나마 다니는 유일한 학원인데,,,,학원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시간)제가 도시락을 싸줍니다.

저녁 맛나게 먹으라고.....도시락을 싸주는데..겨울이 되니 춥잖아요.....따쓰한 국도 먹이고 싶고해서

큰맘먹고 보온도시락(조**시)을 사서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싸주기 시작했는데...

글쎄...

이주째되는 지난 월요일.......아이 도시락을 누가 훔쳐갔습니다.....헐....

맛난밥과,계란말이,야채볶음,김볶음,우엉조림,된장국,후식으로 먹을 귤과,숟가락까지 챙겨줬는데...

수업마치고 와보니 누가 도시락을 가져갔답니다...ㅠㅜ

도시락통이커서 데스크에 잠시 맡겨둔사이....누가 가져갔다네요,,,,,,,그리고

지금까지 안돌아왔다네요.....

왜,,,,,,도시락을 훔쳐가는지.......정말 어이상실입니다...

강남대치동 모수학학원...도시락 훔쳐간 모 아이..그리고......그 엄마....제발 돌려주세요...

혹시 바뀌었다고해도 본인게 아니면 돌려주세요,........부탁드려요.....

아이가 상처 받았습니다.,...ㅠㅜ

IP : 211.209.xxx.2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6 4:15 PM (211.237.xxx.51)

    그 학원입구나 엘리베이터 같은곳에 써서 붙여놓으세요..
    선생님한테 말하면 안돌려주려나요?
    근데도대체 학원어디다 놓으면 누가 집어갈수 있나요?
    도시락이면 가방 옆에 같이 가지고 있을것 같은데요.

    혹시 학원에 물어봐서 cctv있지 않냐고 확인하게 해달라 해보세요.

  • 2. 에구
    '12.1.6 4:18 PM (203.235.xxx.131)

    저런 어쩌나요..
    근데 맡겨놨으면 맡아준 사람 책임이네요

  • 3. 원글맘
    '12.1.6 4:18 PM (211.209.xxx.210)

    장난이라도 안그랬음 좋겠네요...
    남의 도시락통 먹고 기분이 좋을까요....
    순진한 울 아들...오늘도 도시락통 왔는지 데스크에 물어보네요.....그냥 잊었음 좋겠는데....나름 실망한 눈치라서...

  • 4. 밝은세상
    '12.1.6 4:26 PM (175.126.xxx.69)

    그아이를 위해서라도 학원엘리베이터에
    공고를 꼭 붙이세요.
    손글씨로 크게써서 붙이세요.
    아직 아이니까 쫄아서 안내데스크에 맡길지도 몰라요.
    저도 공잃어버려서 그런적이 있는데 몇일이 지나 그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엄마들이 아이가 밖에서 가지고 오는 물건 아이말만 믿고 너무 무심히 대하더라구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듯이 남의 물건을 소중히 할줄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도 큰교육

  • 5. ..
    '12.1.6 4:27 PM (125.152.xxx.170)

    왜 남의 밥통을 훔쳐 가나???

    이해가 안 가네.....ㅉㅉㅉ

  • 6. 원글맘
    '12.1.6 4:35 PM (211.209.xxx.210)

    학원수업시간이 저녁시간이다보니 도시락 싸오는 아이들이 꽤 되요....고학년들은요...
    데스크에서는 도시락통이 바뀌었다고하는데..그럼 바뀐거알면 다시 갖다줘야하는데...
    그냥 넘어간듯해요,,,
    울 아들 자기 도시락통 없어졌다고 너무 실망하네요...
    저두 실망스럽구요....새로 사주면 그만인데.....장난이라도 도시락통 갖고간 아이,혹은 엄마....돌려줬음 좋겠네요,,,대치동수학학원...못사는 동네도 아닌데.....참으로 씁쓸하네요...

  • 7. ..
    '12.1.6 4:35 PM (180.68.xxx.159)

    헐~~ 정말이지 ...대책 안나오는 아이네요.. 도시락 가져간 아이..

  • 8.
    '12.1.6 4:43 PM (125.186.xxx.131)

    그냥 이렇게 된게 화내기 보다는 쿨하게 잊는게 님에게나 아이에게나 나을 것 같아요;;; 제 생각이지만요;;;
    잊고 그냥 새로 사주세요. 데스크에 맡기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면...처음부터 이름을 잘 적어놓거나 하는게 더 좋았을 걸 그랬어요. 새로 사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도난 당하지 않을까 잘 생각해 보시고 방도를 찾으세요. 저는 이런 일이 있으면...그냥 '아휴, 어쩌냐?오죽 했으면 도시락을 훔쳐 갔겠니? 우리게 좋긴 좋았나 보다' 이러거든요. 애도 속상한데 엄마까지 그러면...;;;;

  • 9. 저도
    '12.1.6 4:47 PM (59.27.xxx.200)

    아이 6학년때 학원에서 그런일 있었어요. 학원측에 말했지만, 찾을수 없었어요.
    간수 잘못한 아들만 나무라고 말았네요.

  • 10. 학원에
    '12.1.6 4:54 PM (14.52.xxx.59)

    cc있나 보시구요,엘리베이터에 써놓으세요
    보통 애들 도시락이 다 비슷해요,조지루시는 80%이상 가지고 있을겁니다
    바뀌어도 모를 경우 많아요
    바뀐거라면 남는 도시락이 하나 있을것 같구요
    맘먹고 가져간거라면 엄마몰래 치워야하니 어디 버리지 않았을까 싶어요(건물내에)
    학원에 좀 성의있게 찾아달라고 해보세요

  • 11. ....
    '12.1.6 5:06 PM (112.155.xxx.72)

    데스크 사람이 꿀꺽한 거 아니에요?

  • 12. ghfd
    '12.1.6 5:13 PM (118.39.xxx.150)

    cctv 찾아보세요
    상습범일거 같은데

  • 13. 원글맘
    '12.1.6 5:32 PM (211.209.xxx.210)

    학원쯕에선 워낙 비슷한 도시락통이 많으니 아이것이 오면 돌려주겠단 답변이구여.....
    cctv보는것도 저로서는 지치구요,,,그냥
    자기껏이 아닌 도시락이 오면 돌려주셨음 하는 입장이네요...
    엄마들은 알잖아요........내 아이것이 아닌줄....아니면 돌려주세요.......

  • 14. 아마도
    '12.1.6 7:44 PM (118.216.xxx.84)

    어떤아이가 훔쳐가서 먹고 도시락은 버렸을겁니다
    저 학교다닌래도 도시락 훔쳐먹고 버리는 애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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