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예비 고1인데요, 중2부터 논술을 해 왔어요. 당시에는 논술을 대비해서 배운다기 보다는 애가 문장력이나 상식이 부족해서(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그렇더라구요),
선생님께 배우자 라는 생각으로 보냈어요. 보냈더니 효과는 봤습니다. 아직도 모자르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이번 겨울 방학때, 수학과 언어 영어 학원을 가니까, 논술까지 하기가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요, 힘들어도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어휴, 대학입시에서 논술이란게 도대체 뭔지...=_= 어렵네요. 입시랑 상관없이 논술 수업이 좋은 것 같은데, 이제는 시간 내기가 힘들기는 해서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모두 다 하나요?
아이가 문과에요.. 이과에요..저희 아이는 이과이구 고1까지는 님아이 같은 논술 했었어요.. 책 읽는것도
좋아하는 아이였구.. 이과형이다보니 너무 틀에 박힌거 같아서 다녔는데 2학년 올라가면서부터는
수리랑 과탐 신경쓰느라 그만뒀어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부담되더라구요..그것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어는 거의 1등급 찍고 있어요..이과라서 나중에 수리논술도 과학이나 수학이 우선이라서
방학때 지금 준비중이구요.. 저희 둘째가 예비고1 인데요.. 문과형 아이거든요.. 그래서 책 많이 보게하구
강남구청에서 언어영역 특강이랑 강의 방학동안 듣게 하고 있어요.. 아이의 성향을 알아보셔서 준비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