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1,420
작성일 : 2012-01-04 13:14:25

 글내립니다

IP : 58.238.xxx.7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4 1:18 PM (211.234.xxx.161)

    시어머니가 애봐주기 싫어서 미리 수쓰십니다. 안그만두시면되고 출산하고 애 안맡기면됩니다. 따님 인생은 따님이주관하시도록 해주세요.

  • 2. ....
    '12.1.4 1:19 PM (125.131.xxx.91)

    안좋은 신호

    1. 시어머니가 며느리 직장을 그만두게 할 정도의 권한을 휘두르려 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사 건건 간섭하고 터치할 일 많겠네요... 직장 그만두는 걸 강요하는 건 보통 큰 일이 아닙니다.

    2. 예비사위가 그런 자기 엄마를 막아주기는 커녕 편들고 있다.

    -> 이 사람 하고 싶다는 대로 두세요 정도는 해줘야죠. 더구나 자기 직장 다니는 문제를 어떻게 시어머니 시키는 대로 합니까.

    3. 직장 그만두고 남편 내조 잘하는 게 제일이라고 하는 편협한 사고

    -> 케케묵은 남존여비 레퍼토리가 나오기 딱 좋은 구조네요. 더구나 생활비 지원하시겠다는 거 보니 넉넉한 집안인가 본데 돈으로 휘두르려는 거... 그 아들은 부모한테 잘 받아써왔다면 골치 아프기 쉽습니다.


    여러모로 고생할 만한 시집 사인이네요.

    저는 어머니께서 따님을 지원해주셔서 본인 직장 그만두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남편 내조와 아이들이 내 인생의 전부인 삶도 나쁘지 않지만

    그것을 결정하는 건 따님 본인의 의사여야지 예비 시어머니와 예비 신랑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적어도 결혼 전에, 어머니 저는 일하고 싶어요 정도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시어머니 신랑과 결혼해야

    결혼 후의 더 크고 높은 산들도 잘 헤쳐나갈 수 있다고 보네요...

    이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정도의 집안이라면 정말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르겠다는.. 다소 섵부른 판단도 듭니다.

  • 3. 제가
    '12.1.4 1:19 PM (121.166.xxx.217)

    잘몰라서 그러는데 요즘 세상에 자기 자식의
    배우자가 일하고 말고 하는데 관여하는 부모님이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시어머니가 무례한 것 같거든요 그냥 반응하지마시고 조용히 직장다니시면서 혼사 진행하시면 어떨까요 그걸가지고 심각한 문제로 비화시킨다면 외려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해보실 문제 같습니다

  • 4. ...
    '12.1.4 1:19 PM (110.13.xxx.156)

    요즘 시부모말 듣고 사는 사람있나요?
    다니고 싶으면 다니는거죠
    직장계속 다니라 요즘은 시부모가 압박하는데
    시부모가 경제적 원조까지 해준다니 잘사시나봐요?

  • 5. 시댁에서 돈대주는경우는
    '12.1.4 1:20 PM (115.161.xxx.209)

    그만두게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여기분들은 경기일으키시지만. 그런경우 은근 많아요.
    근데 선택은 원글님 따님이 하시는거에요.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 6. 에고
    '12.1.4 1:21 PM (150.183.xxx.252)

    그러라고 딸 키우고 시집 보내십니까.
    어떻게 그런거 하나 주체적으로 결정 못하시고...
    앞날이 빤히 보입니다.

    제 판단에 의해 제가 관두면 몰라도
    남이 원해서라니...

  • 7. 아니...
    '12.1.4 1:21 PM (218.234.xxx.17)

    내 인생 시어머니가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따님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 것이고, 남편될 사람은 왜 아내 의지보다 어머니의 강요에 편을 서는 것인지요?
    미덥지 못한 사위구먼..

  • 8. ...
    '12.1.4 1:23 PM (211.109.xxx.184)

    요즘 시어머니들과 많이 다르시네요...

    근데 따님 성향도 고려해보세요...
    시댁에서 생활비 받고, 도움을 받게 되면, 그만큼 터치할꺼거든요...

    집으로 자주 부를꺼고, 더 참견?이 많아 질것 같애요...

    따님성향이 조용하고, 살림 육아에 관심 많다면, 그만두는것도 괜찮겠죠~~

    전 여자도 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직장 그만두는거 아깝네요..
    일단 따님 의사가 중요하잖아요~ 잘 얘기해보세요

  • 9.
    '12.1.4 1:26 PM (175.207.xxx.35)

    경제적으로 종속되면 정신적으로도 종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체적으로 살라하세요

    당당하게.

    시모님 따를 필요 없죠..시모님이 인생 책임져 줄 것도 아닌데..교육 단단히 시켜서 보내야 하겠네요.님이

  • 10. 옛날 생각나는데요
    '12.1.4 1:30 PM (112.169.xxx.136)

    저도 결혼하자마자 직장 그만 두고 시댁과 합가해서 살았는데요
    애 둘 낳고 보니 미래를 생각해서 어머니께 애 둘 맡겨놓고 다시 직장을 다니게 되었어요
    시부모님들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더군요
    한 십칠년전 쯤이군요
    어느날 제가 5시 퇴근인데 회사에 일이있어 7시쯤 퇴근했는데요
    시아버님이 문 앞에서 고함치며 꾸중하시더군요
    누가 너보고 돈 벌어 오라더나 애들 둘 시어머니 힘든데 맡겨놓고 뭐하는 짓이냐고 집에서 시어른 잘모시고
    남편 내조 잘하면 된다고
    그래서 저 직장 그만뒀거든요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저보고 인제 쓸쓸 직장 다녀도 되지 않느냐면서 넌즛시 떠보더라구요
    그러다 저희들 생활비 많이 들어가고 세상이 외벌이가 점점 살기 힘들어지니 저보고 직장 다니라고 하더군요
    이 일뿐만 아니라
    모든것에 간섭하고 참견하려하고 독립시키지 않고 손안에 휘두르는 것 땜에 제가 힘든 결혼생활을 했거든요
    생활비 준다는 말은 손자들 학원비에다 결혼자금까지 책임지는건가 모르겠지만
    지금 벌 수 있을 때 벌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11. 허참...
    '12.1.4 1:31 PM (180.230.xxx.93)

    요즘도 그런사람있나요...
    따님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하셔요.

  • 12. 좋은 세상
    '12.1.4 1:42 PM (59.12.xxx.227)

    시어머니가 양보를 안하다니요?

    그러면 결혼해서 시어머니가 사사건건 간섭할때마다 휘둘리고 흔들릴건가요?

    나는 검정색코트 사고 싶은데, 시어머니가 노란색 사라고 하고 양보안한다고.. 노란색 사고..

    나는 짜장면 먹고 싶은데 시어머니가 우동 먹으라고하고 양보안한다고 우동먹고..

    딱 그 짝입니다.

    저는 시어머니보다 원글님이 더 걱정입니다.

    따님이 직장생활 계속하기를 원하면 이야기 끝난거 아닌가요?

    그걸 계속 끌어안고 고민하는 원글님이 혹시 여자는 결혼하면 시집에 종속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따님에게 주입되었을수도 있구요.

    아마 이런 문제 하나 내맘대로 못하고 흔들리고 따라간다면 앞으로 결혼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시어머니가

    하자는대로 따라가실듯...

    보아하니 그 시어머니도 만만치는 않을거 같고, 뭐든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려는 사람 같으니..

    거기에다 사위감은 자기 어머니 말에 대항도 못하고..

    무엇보다 따님이 자기 주관을 세우는일이 중요하고..

    그 이전에 원글님이 자기 주관을 세우셔야겠네요.

    그게 안되면 모든 일이 복잡하고 머리 아파지고,

    그게 (주관 세우는 일) 된다면 아무것도 머리 아플 것이 없습니다.

  • 13. 엄청
    '12.1.4 1:4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부자인가보네요.
    생활비를 얼마씩이나 대줄 생각이길래.....

  • 14. ㅇㅇㅇㅇ
    '12.1.4 1:44 PM (118.220.xxx.113)

    따님 월급의 세곱절 지원해주실 재력 정도면 몰라도...
    집에 있으면 정말 더 괴로워질 시어머니셔요...

  • 15. ...
    '12.1.4 1:45 PM (14.46.xxx.156)

    자기아들 아침밥 챙겨주고 집에서 살림 잘하고 시댁에도 잘하는 며느리를 원하는거죠.좀 사는 집에서는 맞벌이 안원하긴 하더라구요..--

  • 16. 남이야 뭐라건
    '12.1.4 1:48 PM (121.88.xxx.64)

    일하는 따님 본인이 결정할 문제 아닌가요?
    자기 인생인데..

    남들이 감놔라 배놔라 참 그렇네요.

    시어머니는 생판 남인데..

  • 17. dd
    '12.1.4 1:52 PM (110.8.xxx.29)

    돈을 보고 하는 결혼이 아니라면. 저라면 동의하지 못합니다.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고 직장생활 중입니다.
    결혼 전에 아이출산 후의 직장생활에 대한 의논은 이미 신랑과 끝냈고요.
    시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 제 일이니까요.
    의논이 필요하다면 남편과 의논하고 결정하는 겁니다. 거기에 왜 부모님들이 나서십니까.
    심지어 남편조차 당신이 원한다면 다니라고 했습니다.
    직장은 돈 때문에만 다니는게 아닙니다. 정말 돈때문에만 직장생활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가 커올때 비싼등록금 내고 학교 다닌 것은 결혼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종속은 반드시 이후의 문제들을 만듭니다.
    어쩌시려구요? 따님은 그 문제까지 생각했나요?
    분명 당장은 흔들리겠죠. 남편 내조도 하고싶을테고 따뜻한 집, 따뜻한 밥 먹이고 싶을겁니다.
    게다가 생활비도 보조해주신다 하고요.

    결혼생활, 돈도 엄청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죠. 그리고 남은 인생은 길어요.
    어머니도 아시잖아요.
    그리고 딸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어머니시겠죠.

    그리고 무엇보다..저는 그 시어머니 되실 분보다는 남편분이 좀 못마땅합니다.
    본인 의견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머니 의견보다는 자신의 부인이 될 사람의 의견이 우선이어야합니다.

    며느리란 자리가...직장 그만둬라...하면 그만두는. 그런 존재라니 씁쓸합니다.

  • 18. ===
    '12.1.4 1:57 PM (218.50.xxx.65)

    무조건 따님의 주관이 어떠니 하기 보다는요. 일단 시댁에서도 만족해하는 결혼을 하면 더 좋아요.
    시댁이 무슨 상관이냐..이런 댓글 달릴수도 있는데, 그런 댓글은 패스 하세요. 인터넷에서만 그래요.
    현실에서는 제대로된 집안이라면 시댁의견도 충분히 수렴하고 그렇게하고 살아요.

    결혼하고 나면 이러저러 문제가 생기는데, 결혼전부터 삐걱거리면 아무래도 안좋죠.
    특히나 남편될 분도 직장 그만두길 원한다고 하면 여자쪽 고집만 내세울것도 아니에요.
    애기 낳고 그러면 사실 여자 직장 다니면서 얻는것도 있지만 잃는것도 많아요. 집에서 애키우고 한다고 해서
    능력없고 우울한 인생 사는것도 아니구요.

    남편이 벌이가 없어서 직장을 의무적으로 다녀야 한다면 상황이 다르지요...
    그렇지 않다면 일단 따님이 직장이 전문직이거나 본인이 아주 만족하고 다니는 직장이 아닌 이상은...
    하여간 본인 의사를 존중하는것도 중요하긴 해요.

    그리고, 남편과 시어머니가 다 반대하는 입장에서 며느리 될 여자분의 의견만 밀어붙이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시어머니 의견에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본인 마음이 편하지 않을거에요.

    생각보다 아이를 엄마가 집에서 키우기를 원하는 시댁 많아요...어쩌면 그것이 맞는것 이구요.
    시댁에서 아예 틀린소리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중요하겠지요..

  • 19. 제 생각
    '12.1.4 1:57 PM (150.183.xxx.253)

    제 생각에 며느리의 경제적 능력을 없에는 이유는

    좀더 잘 부려먹기 위해서.

    이게 딱인거 같아요.

  • 20.
    '12.1.4 2:03 PM (175.207.xxx.35)

    아니예요.대부분의 시모님들은..첨엔 그만두라고 하셔요..그러다가 애 좀 혼자 큰다 싶으면 남편이고 시모님이고 눈치를 주죠.
    그 때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왜 한번뿐인 인생..남에게 저당잡히며 사세요?

    그만두면 정신적으로 압박당하면서 살고..
    시집행사 등..부려 먹을 대로 부려 먹다가
    이제 일 나가라고...남편(아들) 혼자 힘들지 않겠냐고

    이게 한국현실입니다.

    부부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하고 책임도 알아서 져야 합니다.바라는 것은 바라는 것일 뿐이죠
    조언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예요.

    그리고 집에 있다고 해서 안정적인 것은 아니예요.

    전업이 더 우울증 심한 거 아시죠? 남편도 관리 잘 한 커리어 우먼 좋아하죠.
    넙대대하게 뻗어 있는 집에 있는 사람 좋아합니까.
    얼마전 조사에서도 최고의 내조가 맞벌이라고 했어요(남자들 대상)

    좀 더 당당하게 살길 바랍니다

  • 21. === 님 생각에
    '12.1.4 2:06 PM (210.94.xxx.89)

    강력히 동의합니다...
    - 현재 애 하나 낳고 버둥거리며 직장생활하는 워킹맘-

  • 22.
    '12.1.4 2:06 PM (175.207.xxx.35)

    저도요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월급 어느 정도 이상되지 않으면 다닐 필요 없지 않나.
    근데 아니예요..생각해보니..
    경제적 문제 때문에 여자가 일을 가져야 한다..이것만도 아니라고요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여기서 누가 추천하셔서 읽어보니....아하 그렇구나 싶더군요.
    서울이시면 하루만에 배송받으실 수 있겠군요..읽어보시길

  • 23. ..
    '12.1.4 2:10 PM (222.109.xxx.109)

    시어머니는 남인데 무슨 상관인가요?
    시댁에서 생활비 주면서 경제권으로 사람 통제하려는 생각 같은데 이제 결혼했으면 독립적으로 살아야지 무슨 생활비 보조를 받나요?

    시집돈은 사채업자 돈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절대 공짜 아닙니다.

  • 24.
    '12.1.4 2:13 PM (124.48.xxx.195)

    준재벌 수준이거나 강남 땅부자로 강남 아파트 몇채 정도는 그냥 넘겨줄 정도 재력 아니면 직장 다니라고 하세요
    그 정도 자산이면 막말로 자식, 손자 대대로 돈걱정 안하고 살게 유산이나 받으니까요.
    며느리 직장 그만두는 것까지 간섭하는 시어머니 앞으로 보통 아닐 거구요
    전업주부하면서 시댁에서 생활비 보조까지 해주는 집은 오라가라 엄청나게 합니다.
    한마디로 시어머니 말에 꼼짝도 못하는 거죠.
    돈 있다고 유세하지 않는 시부모도 많지만 그런 시부모면 예비 며느리한테 권유도 아니고 양보를 못한다
    이런식으로 절대 말하지 않아요.
    경제적으로는 편해도 속은 결코 편하지 않을 겁니다.

  • 25. ^^
    '12.1.4 2:14 PM (122.203.xxx.194)

    지금은 직장을 그만두게 한다 해도 아이 낳고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좀 ,, 한가해질때쯤이면, 시댁에서 더 안달나게 직장 잡으라고 볶으실거에요,, 그리고, 한 10여년간,, 직장생활 안하면 막상 직장 잡으려고 하면,, 잘 안되고 , 또 취직이 되어도,, 10여년간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심적 스트레스 가 커요,, 그래서,, 좀 직장도,, 골라서 잡으려고,, 여러가지 생각하면,, 시댁에서 왜 그냥 그쪽으로 가지,, 안가냐면서,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 쳐요,,, 제 케이스입니다,, 지금은 직장 잘 다니고 있지만,, 직장 잡으려고 고민하던 일과, 시댁에서,, 직장 잡는 문제로 너무 힘들게 하셔서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정말,, 서운합니다,,

  • 26.
    '12.1.4 2:18 PM (175.207.xxx.35)

    그래서 저도 올해 자격증 딸 거예요..아이 낳고 일 다닐 겁니다.

  • 27. 저라면
    '12.1.4 2:19 PM (112.148.xxx.223)

    결사 반대입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인데 나이가 들수록 시어머니가 원망스러워요
    지금은..그 좋은 직장 나와서 결혼한지 십여년 뒤에 겨우 3d직종으로 일하는데..
    아이 클수록 더 돈 드는데 시댁도 그당시에는 여유있는 집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못하고 도와주시지도 못하고 이제는 여자도 일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추운 날 돌아다니면서,,시어머니의 의견을 의견으로만 받아들이지 못한 내 자신도
    화가 나고..하여튼 직장을 타의에 의해 관두는 건 반대하고 싶습니다

  • 28. ^^
    '12.1.4 2:19 PM (122.203.xxx.194)

    저희 시댁 어른들도 결혼전에 아이 낳아서 남편 내조하면서 집에서 아이만 키우라고 하셨답니다,,, ^^
    그리곤 우리 아들이 벌어오는 돈,, 니가 왜 쓰냐, 그런식으로 말씀하셔요,,,,물론 직접화법은 아니고 간접 화법으로 하신답니다,,, 제가 가장 후회하는 일은,, 결혼과 동시에 왜 직장을 그만두었을까,, 입니다,,

  • 29.
    '12.1.4 2:21 PM (175.207.xxx.35)

    저희 남편도 집에서 살림만 하라던 남편...어느샌가...자기월급은 다 자기거라더군요.
    이런 일을 왜 당합니까.

  • 30. dd
    '12.1.4 2:29 PM (119.194.xxx.134)

    울 시집이랑 반대네요. 우리는 시아버지가 저 직장 관둘까봐 간섭해요. 자기가 나 대학을 보내줬나? 취직을 시켜줬나? 기가 차서 .. 이런 걸 주제 넘는다고 하죠..

  • 31. 여자의 인생
    '12.1.4 2:30 PM (216.58.xxx.68)

    여자가 결혼이 중요한가요 자기 인생이 중요한가요....
    자기 인생 제대로 살려고 결혼하는거지 시댁에서 같잖은 소리 하는거
    다 맞춰가며 결혼한다면...그게 도대체 뭔 의미일지...
    완전 진상 시어머니 느낌이 오네요.... 계속 그러면 그냥 결혼 접으세요...아닌건 아닌겁니다
    완전 파출부를 들이려 작정을 하셧나....사자도 아니고 평범한 회사원 월급으로 외벌이...??

  • 32. 여자의 인생
    '12.1.4 2:32 PM (216.58.xxx.68)

    답글들좀 보여주세요....
    따님 고생길이 보여요..ㅠㅠ....

  • 33. ===님
    '12.1.4 2:35 PM (150.183.xxx.253)

    시댁에서 만족하는 결혼한다고 더 좋은줄 아시죠?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부모님 마음에 쏙 드는 조건에(그분들 입장)
    그분들 조건에 다 맞춰드리고 결혼했지만
    돌아오는건 더욱더 부담스러운 관심과 간섭분.

    게다가 결혼전에 며느리 직업을 가지니 안가지니 관심갖는 집이면
    향후 그 간섭은 어쩜 우리 시댁 저리가라일수도 있겠네요.

    저요?
    지나고 보니 후회를 하든 뭐를 하든 그 순간 제가 좋은대로 선택안하고
    님처럼 맞춰줘야지 했던거 후회해요.

  • 34. 파혼하세요
    '12.1.4 2:44 PM (114.202.xxx.56)

    그런 시모 있는 집 아들과는 결혼 안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남의 고운 딸 직장을 남편도 아니고 왜 시모가 관두라 마라인가요.

  • 35. -_-
    '12.1.4 2:46 PM (163.152.xxx.46)

    월급에 집에 노후 연금까지 책임지실 수 있는지...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반댈세.

  • 36. 그런 무리한 요구하는 시모
    '12.1.4 2:47 PM (222.109.xxx.109)

    안봐도 어떤 인격인지 알만하고 앞으로 인생 파란만장할듯. 제 자식이면 당연히 파혼.

  • 37. ;;;
    '12.1.4 3:34 PM (180.231.xxx.141)

    아 진짜 우리나라 시어머니들 정말 왜저럴까요
    부부가 알아서 할문제지 왜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인지
    며늘리한테 그래도 된다고 생각ㅎㅏ는 그런건지,.,
    정말 속에서 부글 부글 끓네요

  • 38. --
    '12.1.4 5:37 PM (175.208.xxx.86)

    며느리가 자기 아들보다 좀 나은가봐요.
    그러면 괜히 며느리 기 꺽어놓고 싶어
    며느리의 종교나 직장을
    자기 맘대로 해보려는 못된 심보를 가진 시어머니들이 있습니다.
    경험담입니다.

  • 39. 지진맘
    '12.1.4 6:06 PM (122.36.xxx.11)

    절대 그 말 들으면 안됩니다.
    직업은 자기 인생이기도 해요
    자기 인생을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문제 많아요

    지금 딸이 나이도 어리고 해서
    어~ 하면서 시모 말 들을 수 있지만
    어머니가 나서서 말려야 합니다.

    시모야 당장 자기 아들 제대로 못먹고 살까봐 걱정하는 거지만
    그거 사실 유아기 못벗어난 거에요

    지금은 서로 도와가며
    같이 일하고 자식도 같이 키워야 합니다
    그러라고 딸들도 열심히 가르치는 거구요

    시대착오적인 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결혼을 깨는 한이 있더라도
    직업은 버리지 말라고 강력하게 이야기 하세요

    일단 그 남자도 틀렸네요
    자기네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건데 그걸 엄마 말을 듣는다고요?

  • 40. 경험자
    '12.1.4 9:08 PM (2.97.xxx.88)

    생활비 대줄테니 집에서 남편 내조 잘하라...
    형편 되어 생활비 보조 받으니 좋다고 생각 했는데
    한 번 받고 그 때부터 사사건건 간섭 시작 되더군요.
    너무 좋은 분들인데도....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습니다.
    가능하면 도움 안 받고 스스로 힘으로 살아야 당당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돈 가지고 치사 해집니다.
    직장 절대 그만 두지 마시실~~

  • 41. 저의 경우
    '12.1.4 10:05 PM (115.137.xxx.133)

    저도 결혼할적에 시아버님이 직장생활 뭐하러 하냐 집에 있어라 하셨는데
    ..그 내막을 보자면 '절 무시'하시는거였더군요.
    한마디로 니가 벌어봤자 얼마나 버냐는 식의 ..(제가 백만원정도 번다고 생각하셨음 --.실상은 그 3배가넘는데)

    혹시 그 예비시모도 그런게 아닐까 염려되네요.

  • 42. 생활비요?
    '12.1.4 10:26 PM (114.203.xxx.124)

    시어머니 나름이겠지만 세상에 공짜가 있는줄아세요?
    결혼 10년만에 완전 뒤통수 맞은 며느리 여기 있습니다.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경제력은 있어야 합니다.

  • 43. 양보?
    '12.1.4 10:41 PM (175.142.xxx.207)

    따님이 그 동안 쌓아온 커리어를 한큐에 싸그리 무시해주시는 시어머니 자리..

    거기에 찬성하는 사위..

    처음부터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왜 이 결혼을 해야만 하는지...따님과 많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 44.
    '12.1.4 10:49 PM (14.52.xxx.59)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좀 다를겁니다
    여기분들은 격렬히 반대 하시지만,
    실제 강남쪽은 맞벌이 별로 없어요,아주 전문직 아니면요
    학교에서 남녀평등을 주제로 글 쓰라그러면 여자애들이 왜 똑같이 힘들게 공부하고 여자는 집에 있냐고 글을 씁니다
    요즘은 여자도 직업 없으면 결혼하기 힘들다,이 동네나 여자들이 집에 있다고 따로 가르쳐야 할 판입니다
    그리고 시댁이라고 다 돈준다고 유세하지 않아요
    오히려 확률로 보면 돈도 안 주는 집에 아들가진 유세 더 할것 같습니다
    그냥 자동이체로,때마다 표시안내고 찔러주는 시부모가 더 많습니다
    저는 따님의 일이 완전 전문성 띄어서 아이낳고도 한 50전후까지 일할수 있고,본인이 보람을 느끼면 하고
    아니면 제 딸이라도 좀 말리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전문직으로 아이 셋 키웠는데 부모스펙에 비해 자식들이 그냥그냥 합니다
    엄마 뒷바라지같은건 꿈도 못꾸고,도시락도 배달도시락 싸가지고 다녔고,동네엄마들과 유대가 없어서 학원 과외도 못 다녔어요
    따님 직종과 시부모 성향 보세요

  • 45. 음님 말씀에 일부 동의
    '12.1.4 11:56 PM (180.224.xxx.4)

    시부모님이 직장 문제를 이래라저래라 하는 그 상황이 부당한 건 사실입니다만
    소위 남편들 성공하고 교육 열심히 시키는 사람들 많은 이 동네에는 맞벌이 별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맞벌이한다하면 의사나 변호사, 대기업 부장이나 은행 부지점장 수준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결정은 따님이 하셔야죠.
    본인을 위한 옳은 선택 하도록 어머니께서 격려해 주세요.

  • 46. 음님 말씀 공감
    '12.1.5 12:06 AM (115.161.xxx.209)

    강남이나 다른부촌에 맞벌이 거의 없어요
    본인이 판검사나 의사정도나 맞벌이하죠
    여기분들이 얘기하시는 것처럼 시댁의 노예...그런 경우 적고요
    각자의 삶이고 선택이니 욕할이유도 없다고봐요
    따님 생각대로 하세요. 각자 기준에 맞는 배우자 만나는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 47. 정말 의식있는 친정엄마세요.
    '12.1.5 12:35 AM (220.118.xxx.111)

    전 일을 그만 두었어요. 친정엄마의 압력으로요.
    일 절대 포기하시지 말라고 따님께 전해주세요.
    밖에서 일로 푹 빠져 사회생활 진취적으로 했던 사람
    집안으로 들어오면 우울해집니다.

    절대 일은 나의 생명,에너지원 입니다.
    넘 좋으신 친정엄마 ㅂ럽네요.

  • 48. 강남에서
    '12.1.5 1:05 AM (175.197.xxx.119)

    강남에서 맞벌이부부 별로 없는거랑은 전혀 상관없는데 -_-

    강남사람들이 무슨 죄다 엘리트도 아니고 (저 강남토박이) 선지자들도 아니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일뿐인데 왜 강남얘기가 나와요-_-

    맞벌이 안하고 살면 강남가게되나요?

    게다가 맞벌이 안하고 살다가 애들 10살넘어 다 키우게 되고
    남편이 무시하고 시부모가 무시하고 오라가라오라가라 하면 어쩔건데요.

    여기도 글 계속 올라오잖아요
    더러워서못살겠다 나도 대기업다녔는데 마트밖에 정말 할일없냐 애들 학원비라도 벌어야지
    남편이 눈치준다 파트타임이라도 한다니까 좋아하는 눈치다
    친정에 용돈주려고 하면 눈치보인다
    시부모는 내가 노는줄알고 맨날 오라가라하고 운전기사 시키면서 무시한다
    대체 대학은 왜 나왔나 한탄스럽다

    이런글 맨날 올라오는데...

    게다가 남자나 시부모가 벌써부터 여자 직장 그만둬라 마라 자기들이 그런 말 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는
    저 상황을 볼 때
    남자도 시부모도 1% 복받은 케이스는 절대 아닌것같네요.

    저 시부모와 엮이고 저 남자와 결혼할 경우는 절대 직장 놓으면 안되겠는데요??
    선녀한테 선녀옷 빼앗고 날개 자르는 경우예요.

  • 49. ===
    '12.1.5 2:20 AM (218.50.xxx.65)

    과격한 댓글은 원글님 알아서 패스하세요... 현실에서 저런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시댁을 대한다면
    아무리 좋은 시댁이라도 좋게 보일리가 있나요...결혼하면서부터 싸움만 나겠네요.
    마치 시댁하고 전쟁이라도 하는 듯한 일인양 결혼전부터 시댁욕하고 나서는 분들은 너무 오바구요 ;;

    사실 시댁에서 돈까지 대주는 집이 얼마나 된다구요... 며느리가 탐탁치 않으면 저렇게 나오지도 않아요.
    저 윗분 말씀처럼 오히려 경제여유 없는 집에서 아들가진 유세 더 하는 경우 많구요.
    저쪽 시어머니가 어떤 식으로 나오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직장 다닐거면 결혼 못한다 -_-;;; 이런것도 아닌것 같고... 무조건 욕부터 하고 시댁과 투쟁하는 식으로 받아들인 필요있나요...무슨 두발 붙들어 놓고 직장 못나나게 하는것도 아닌데요 ;;;

    저위에 몇몇 분들 말씀도 일리 있어요. 여유있고, 그런 집에서는 여자들 집에서 살림만 하는 경우 대부분이죠. 그걸 마치 시댁에 종속 되네,. 당당하지 못하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것 만큼 꼬인것도 없다고 봐요.

    살림만 하는 아내를 보고 남편이 돈으로 유세하고 그러는건, 남편의 인간성 문제지요. 가족 벌어먹이는건 남자 몫인데, 여자보고 살림도 하고, 애도 잘 키우고, 돈까지 벌어오라고 하는 파렴치랑 똑같은 거에요..
    그런걸 가지고 여자가 돈을 안벌기 때문에 무시를 당하는 거라느니 -_-...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원글님 따님의 본인 의사가 제일 첫째이긴 해요.
    여자가 사회생활 하는게 육체적 피로와 여러가지 부담을 떠앉게 되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걸 감수하고도
    직장생활 하고 싶고, 반대해도 한다. 이 정도의 각오 있으면 남편, 시댁에서야 어쨌든 직장 다니는 거죠.

    그리고 돈 잘버는 전문직종 남자들 부인이 보통 집에서 살림만 하는데, 그렇다고 그사람들이 못배워서
    능력이 없어서 집에 있는건 아니잖아요...집에서 살림만 하는걸 여자 스스로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직장 다니는 여자들 중 경제적 이유때문에 어쩔수 없어서, 다니기 싫은데...이런 생각하는 경우 많아요.
    그런 경우 생각한다면 원글님 경우는 행복한거죠...생각하기 나름이에요.

    따님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나 남자나 여자나 직장 다니는게 자아실현..이런걸로 다니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시댁과 관계짓지 마시고 따님이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될 일이에요...

  • 50. 저 앞페이지에
    '12.1.5 2:20 AM (14.52.xxx.59)

    애 둘에 연봉 팔천 남편인데 여자분은 일하러 가고 싶어하고,시댁과 남편이 반대하는 글 읽어보세요
    이 글의 댓글과 굉장히 방향이 다릅니다
    설마 이 글들 보시고 따님 결혼 말리신다거나,사돈에게 안 좋은 시선 미리 가지실까 걱정 되네요

  • 51. ===
    '12.1.5 2:32 AM (218.50.xxx.65)

    참 그리고, . 원글님 글에 시댁에서 돈받으면 당당하지 않을것같다고 쓰셨는데...
    그럼 경제적 여유 없는 집으로 시집가서 따님이 돈 벌어서 생활비 드리거나 아님 큰일 있을때 많이
    도와드려야 하는 입장이면 당당할까요? 그게 더 나을까요?

    도와드린다고 해도 별로 당당할 일 아니에요...시댁이 없는거 모르고 시집온것 아니고, 알고 왔으면 부모님 도와드려야죠...자식된 도리가 그런거지요...그게 싫으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되는거구요...

    그리고, 여유있는 집 그리 흔치 않아요...나쁘게만 생각할 일이 아니에요.
    시댁에 당당하다는 의미도 좀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구요. 시댁에서 원조 안받고 두사람이 벌어서 먹고 살면 시댁에 당당한게 되는 건가요? 그게 무어 당당한 일인가요..당연한 건데요 ;;;

    아마 그정도로 여유있는 집이면 결혼할때 집 정도는 전세든 뭐든 받으셨을텐데...그럼 그건 어찌 되는 건지요...부모한테 하나도 재산 안받으면 당당하고 안그려면 아니고 -_- 이런 논리 ..아니잖아요..

    부모님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용돈드리고, 순종해야 될 부분이 있는건데요.

    며느리가 시댁에 당당해야 한다 혹은 아니다...이런 생각자체가 필요한 때가 아닌것 같아요.
    마치 나중에 문제를 예견하고 그때를 대비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럴 필요 있겠어요. 마음은 오고 가는거거든요...

  • 52. ...
    '12.1.5 3:05 AM (115.126.xxx.140)

    제가 시댁에서 원조받고,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하는데요.
    우리 시댁은 오라가라 안하세요. 오히려 가져다 주시고
    챙겨주시고 그래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시댁이 경제적으로 넉넉한듯하면 굳이 일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돈가지고 며느리 무시하고 그러는 시댁같으면
    이러나 저러나 마음고생은 할 것 같네요.

  • 53. ㅇㅇ
    '12.1.5 8:11 AM (115.161.xxx.209)

    강남이나 다른 부촌 얘기한건 여기분들이
    결혼하면서 맞벌이안하면 다 시댁에 노예가되고 요즘세상에 그런 결혼이 어딧냐고해서 쓴거에요
    강남 따라하란 얘기가 아니라요.-_-

    솔직히 주변보면 없는집에서 아들가진 유세하고
    돈까지 벌어오는 며느리한테 육아나 명절스트레스 부담 더 주던데요.

    살림이나 육아, 내조가 그렇게까지 하찮은거라고 생각안해요.
    직장다니면 개념있는거고, 전업하면 개념없는거고... 그런건가요;;

    결론은 결국 다른의견인 분들과 비슷해요
    따님의 선택이고요. 따님이 싫으시면 그 남자분 선택안하심되요
    가치관이 너무나 다르면 살기 힘들어요

  • 54. 문제는
    '12.1.5 8:58 AM (59.6.xxx.159)

    그런 성향의 시어머니가 키워논 아들,
    즉 원글님 사위될 사람이 저는 더 겁나네요.
    따님이 자아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한 후 상황을 조율 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휘둘리고 사는거죠 뭐..
    그런 시어머니가 종종 있다는 것도 알고 주변에서 보기도 했지만
    정말 코미디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 55. 따님의 선택이긴하나...
    '12.1.5 9:53 AM (115.143.xxx.59)

    신기한게..82에서는 시댁서 도움 받으면 그만큼 종노릇해야 한다는 분위기인데...실상 안그런집도 많던대요.
    사촌언니가 그런케이스인데...당연히 있는 집은 맞벌이 원하지 않아요...
    저희 언니네 시댁은 아이들 유치원비며,아줌마비까지 지금껏 해주세요..형부가 대기업 다니고있는데도,,
    그냥 본인들이 여유로우니깐 자식들한테도 그리 쓰는거고...
    오라가라 하지도 않고...제사도 다 성당에 맞기시고..어른들은 항상 해외여행 다니면서 한국에 있는 시간이 별로없어서 며느리 못살게 굴지도 않아요..
    시댁에서 원조해주면 정말 저같으면 감사할거 같아요..그런집 흔치도않구요.
    ㅅ사실 맞벌이가 자기를 위해다니기보다는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다니는 여자들도 많거든요.

  • 56. 생활비 얼마 주시려는지?
    '12.1.5 9:53 AM (111.68.xxx.71)

    저 아는 사람은 강남에 시부모가 건물이 몇군데 있고
    월세 수익만 천만원이 넘는다는 집으로 시집갔는데
    애 낳기 전까진 대기업 다니며 맞벌이를 했었어요.
    애 낳고 난 후엔 생활비 줄테니 직장 관둬라 해서
    관두고 나니 100만원 주시더래요.
    그래서 애보는 아줌마 구해 놓고 다시 직장 구해서 나가요.
    전보다 훨씬 못하지만 정년퇴직 할 수 있는 곳으로요.
    시부모 성향이 어떤지 확실히 알아야 해요.

  • 57. 당연
    '12.1.5 10:19 AM (14.32.xxx.92)

    시부모 입장선 당연한 거 같은데요.
    며느리가 아주 많이 돈을 번다면 모를까....
    아기기르며 남편 보살피길 바라겠죠.

  • 58. ...
    '12.1.5 10:58 AM (115.161.xxx.209)

    근데 그집은 따님 아니어도 조건에 맞는 여자 만날겁니다.
    따님은 맞벌이원하는 남자 만나시면 되고요.

  • 59. ===님은
    '12.1.5 11:13 AM (175.198.xxx.191)

    그냥 님의 생각대로 님 주장만 하시면 될 텐데요.
    왜 굳이 글마다 다른 댓글들은 패스하라시는지
    고상한 말투로 은근히 다른 의견 누르시는데

    저 위에 ===님 말은 패스하세요. 요즘 저런 마인드로 결혼했다가는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제가 이런글 매번 단다면 님 기분은 유쾌하시겠어요?

  • 60. 175님
    '12.1.5 12:08 PM (218.50.xxx.65)

    위에 175님. 제가 고상한 말투 쓴것도 없구요. 콕 찝어서 님 글 패스하란것도 아니고, 님한테 한소리 들어야 될 이유 없어요. 원글님 한테 쓴 글인데, 엄밀히 말해서 님이 뭐라 할것 없죠.

    댓글이 하도 많아서 님이 어떤글 썼는지 모르겠는데요. 무조건 시댁을 나쁘게만 몰아붙여서 결혼도 안한 상태의 집안끼리 싸움하라고 부추기는 식의 과격한글 패스하라고 한거 제 생각이고 제 의견중의 하나인데, 뭘 남의 의견 누르고 한다는건지요 -_-;;; 최소한의 매너는 갖추고 글썼다고 생각하는데요.

    앞뒤 안따지고 시댁얘기만 나오면 거품 무는거 결코 원글님꼐 별 도움 안될거라고 생각해요.
    괜히 시비를 거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1 드라마 말고.. 영화 '초한지' 보신 분 계세요?? 주말 영화 2012/01/13 582
57770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 식신 2012/01/13 1,579
57769 동부화재 괜찮나요? 1 바다 2012/01/13 477
57768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 가져온 식판 닦기 넘 싫어요 13 정수연 2012/01/13 5,050
57767 제가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1 ㅠㅠ 2012/01/13 553
57766 오메가 3 2 건강 2012/01/13 832
57765 아무리 답답해도 이렇게까지 하는건.... 2 겨울바람 2012/01/13 973
57764 냄비에 밥 어떻게 하나요? 8 ss 2012/01/13 1,080
57763 학습지교사가 알려주는 당당해지는 법! 1 liz 2012/01/13 3,911
57762 민주주의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다양성" 3 언론소통학자.. 2012/01/13 689
57761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술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3 .... 2012/01/13 938
57760 고등학교 교과서 3 .. 2012/01/13 477
57759 워드에 이런 기능 있지 않았나요? 8 dma 2012/01/13 739
57758 분당쪽 일룸매장과 책상 제품 추천해주세요 1 초등아이책상.. 2012/01/13 1,324
57757 아하하하하..방금 **에 기증 전화했어요 3 ㅇㅇㅇ 2012/01/13 1,377
57756 하나 더.....이게 늘 문제네요.ㅠㅠㅠㅠ 3 괴로워 2012/01/13 1,076
57755 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 충격반응을 본다구.. 짤릴수도 있다고 실.. 5 .. 2012/01/13 2,333
57754 외가댁과 평생인연끊고사는분계셔요? 잘났다 2012/01/13 638
57753 중국산 동태전감을 샀는데 5 ... 2012/01/13 1,267
57752 최고급 립밤 추천받습니다 11 .... 2012/01/13 2,840
57751 편안사람 2 성격 2012/01/13 680
57750 [펌글] 나꼼수보다 더 무서운게 나온답니다 ㄷㄷㄷ 31 .. 2012/01/13 3,594
57749 돌잔치안한우리딸 유치원에서 돌잔치사진을.... 8 돌잔치사진... 2012/01/13 2,181
57748 사람이 살다보면 이친구가 나에게 맘이 있구나 .. 30 질문 2012/01/13 7,815
57747 컴퓨터 사용하면서 아팠던 내팔과 어깨가 변화를 준후 덜 아파요 4 살맛나네.... 2012/01/13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