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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 남편들도 이러나요?ㅠㅠ

부인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1-08-23 01:57:13

오랜만에 시간내어 컴켜놓고 지나간 메일들 쭉 읽어 보고 난 후 시간이 나서 [지난 주 본 페이지]를 살펴보니 남편이 컴을 봤을 쯤을 검색해봤어요, 주로 d카페에서 많이 다녔더라구요

그런데 카테고리만 봐도 남자들만 가는 곳이고 또 한카페는 남자들 수다떠는 곳인데

죄다 이상한 야동사진에 야동이야기만 있네요..

가끔 볼수있다는 것과 남자들 대부분이 좋아한다는 건 이해를 하지만

카페에 가입을 해서 들나들며 즐긴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남편 너무 밉네요, 정떨어질려고 해요ㅠㅠ

너무 걱정아닌 걱정인가요???

IP : 118.39.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8.23 2:07 AM (81.178.xxx.167)

    네. 그렇습니다. 그런 카페는 안가지만, 야동보는 것 좋아합니다.

  • 2. 페퍼민트
    '11.8.23 2:37 AM (180.182.xxx.150)

    왜 우리남편은 야동같은거 절대안봐요= 그시간에 야구보고 액션영화봄-_-

  • 3. 절대라는말
    '11.8.23 6:42 AM (182.208.xxx.66)

    함부로 쓰지 말아야죠,,,ㅎㅎ

  • ..
    '11.8.23 7:50 AM (152.149.xxx.115)

    여자는 섬세하고 예민해서 고민이 많다,하지만 알고 보면 여자보다 많은 고민을 안고 사는 게 바로 남자다. 특히나 대한민국 남자라면 더 그렇다.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는 남자가 되려면 슈퍼맨이 돼야 한다. 심각한 취업난을 뚫어야 하고, 취업을 해서도 성공으로 이끌어 줄 황금 인맥 쌓기에 공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도통 알다가도 모를 여자의 마음을 파악해 적절히 밀고 당기며 연애를 해야 한다.
    결혼했다고 마음을 놓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결혼 후에는 고부간의 갈등 없는 평화로운 가정을 이끌기 위해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처신을 잘 해야 하고, 가장 노릇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돼야 한다.
    이쯤 되면 남자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할지 상상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쌓인 고민과 스트레스를 속 시원하게 풀길 없어 남자의 스트레스는 더 쌓여만 간다. 남자는 여자처럼 수다로 풀 수도 없고,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할 수도 없고, 쇼핑을 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그런 남자에게 고민도 들어주고, 인생의 길잡이도 되어 줄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4. joohee
    '11.8.23 7:53 AM (152.149.xxx.115)

    여자는 지극히 감성적인 동물이다. 어떤 단계라도 일단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물불 안 가리고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여자다. 물론 이처럼 여자가 온 마음으로 남자를 사랑하게 하려면, 남자가 여자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돼야 한다. 그러나 여자의 심리를 어떻게 꿰뚫어 볼 것인가? 연애의 고수라는 친구, 선후배의 조언에 의지할 것인가?
    여기 방법이 있다. 바로 심리학을 읽는 것이다.

    말 못할 고민이 있는 남자라면 지금 당장 심리학을 읽어라. 심리학 지식을 배우고 심리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풀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직장 생활도, 꼬이기만 하는 연애도 답이 보일 것이다. 남자는 항상 강해야 한다고 교육받아왔다. 눈물도 인생에 단 세 번만 흘려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인생에서 남자라고 눈물 흘릴 일이 단 세 번뿐이겠는가?
    직장, 인간관계, 결혼, 가정에서 생겨나는 각종 고민들과 스트레스로 남자들도 울고 싶은 일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힘들다고 표현하거나 누군가에게 털어 놓으면 인생의 실패자라는 낙인이 찍히거나 한다.

    결혼 후 남녀는 새로운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각자의 역할과 생활에도 자연스럽게 변화가 생긴다. 결혼은 말 그대로 현실이다. 로맨틱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저녁마다 헤어짐이 아쉬워 마음 아파하던 연애시절과는 다르다. 물론 결혼 후에도 초기에는 구름위에 떠있는 듯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김없이 현실이라는 지상으로 떨어지고 만다.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해놓지 않는다면 갑작스럽게 큰 실망감이나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결혼생활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사전준비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마음의 준비는 특히나 중요하다. 결혼 전에 심리적인 준비를 철저히 해둔다면 서로에게 실망하고 소원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부간의 사랑을 더 두텁게 만들 수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면 심리학을 읽어라

  • 5. 미소
    '11.8.23 9:25 AM (112.154.xxx.154)

    그냥...취미생활이려니 해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 뻔하잖아요. 술,여자,운동. 여자들이 수다 떠는 것 좋아하는 만큼이나.
    나름 스트레스 푸는 방식인지도. 저도..뭐 82쿡 뻔질나게 드나드니까...ㅎㅎㅎ
    제가 허용할 수 있는 선이라 이해하는 편이구요. 오프라인에서 헛짓 했다가는 바로 '응징' 들어갑니다.
    모...미울 것 까진 없을 듯 싶은데요. 야동때문에 부부생활에 소홀한다면 몰라도 보탬 될때도
    있기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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