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살면서 어느시절이 제일 좋을까요??

....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2-01-01 00:20:02

전업주부예요...^^

 

10대 부모 보호하에 철없던 시절..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학교생활이 나름 재밌던 그때

20대 사회경험 여행..연애..결혼등...

30대 아이낳고 키우고..재롱보고..남편 월급 따박따박 들어온거 아껴 집사고 차사고..

 

39이지만 아직 30대...^^;

아이 어려 학업스트레스없고..남편이나 나나 아직젊어 아픈데 없이 돈 벌어오고...

인생의 꽃이 아닐까 싶다는...^^;

 

아이가 학교가는 40대는 어떤가요??

 

50대....60대도....인생은 살만한가요??

 

 

IP : 121.152.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탕폭탄
    '12.1.1 12:21 A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여자는 결혼전 이겠죠^^

  • 2. 어우
    '12.1.1 12:21 AM (114.207.xxx.163)

    저도 아이 취학전이 꽃이 아닐까 싶어요, 유년기 다시 보낸 느낌,
    너무 행복해요.

  • 3.
    '12.1.1 12:24 AM (180.68.xxx.156)

    저도 전업미취학 애들잏는데
    걱정거리가 없어요.
    저녁모먹을까 정도?

  • 4. 생각해보니
    '12.1.1 12:29 AM (125.180.xxx.163)

    10대~30대 원글님이 적은대로 나름 쭉 행복했던것 같아요.
    조금전에 40세가 되었는데 올해 좀 걱정되는 것은
    이제 다가오고 있는듯한 큰 아이의 사춘기네요.
    요즘 왕따, 학교폭력문제가 이슈화되고 하니 울아이가 좋은 친구 사귀고,
    공부 열심히 해줘서 반듯하게 자라주길 바라는데 제 마음처럼 될지...
    결혼 일찍 한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자식의 사춘기를 겪어보기 전엔 인생을 논하지 말라구.
    전 가장 좋았던 때는 대학 1학년 때, 그리고 남편과 연애하고 결혼, 신혼시절이 제일 좋았던 것 같네요.

  • 5. ..
    '12.1.1 12:44 AM (59.19.xxx.165)

    고등학교때요

  • 6. jk
    '12.1.1 12:45 AM (115.138.xxx.67)

    10대후반 20대 초반 군대가기 전까지가 젤 낫죠...

    군대갔다오면 그 인생은 이제 쫑난거죠..... 쩝.....

  • 7. 음...
    '12.1.1 1:40 AM (123.111.xxx.244)

    전 초등학교(국민학교) 때가 가장 좋았어요.
    요즘 아이들처럼 학원 뺑뺑이나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전혀 없던 시절,
    학교 다녀오면 가방 던져놓고 그 길로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엄마가 저녁 먹어라~ 부르시면 더 놀지 못해 아쉬워하며 집에 들어가던 그 시절요.
    다시 돌아가라면 그 때를 고르겠어요.

  • 8. ....
    '12.1.1 1:46 AM (124.197.xxx.106)

    10대 학업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미래를 고민만 하느라
    20대 대학과 사회 초년병시절은 경제 독립과 연애하느라 삐그덕거렸고
    30대 결혼후 육아와 직딩으로 사느라 허덕였고
    40대 아이들 공부에 신경 쓰느라 내 젊음을 마감했고
    50대 이제 아이들이 공부 잘해서 앞날이 훤하게 되니
    지금은 부부 금실도 더 좋아지고 무지 행복해요.
    여러분도 날이 갈수록 행복해지세요!!!!!!

  • 9. 55
    '12.1.1 3:22 AM (59.15.xxx.61)

    그때 그때 다 좋은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10대, 20대, 철없이 행복했고
    30대는 아이들 덕분에 행복했고
    40대에는 생활이 안정되었고
    50대에 들어서니 아이들 다 커서 대학생이 되었고
    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애들 취직 결혼등 남은 일도 많지만
    그런대로 행복하다고 느끼고 삽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3학년
    22살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 10. ..
    '12.1.1 4:05 AM (122.25.xxx.193)

    저도 님과 동갑인데 저 역시 지금이 좋아요.
    남편이 구세주.

  • 11. 지금...
    '12.1.1 11:50 AM (175.197.xxx.189)

    아이들 다커서..대학생인 지금도 마음이 편해서인지 좋구요..
    큰아이 낳고 작은아이 낳아서 기르던 시간도 좋았어요...
    무한집중할수 있는 아이들이 있어서 잡념이 없이 몰두 할수 있어서 ..
    밥잘먹고 아이들 잠 잘재우고.. 같이 잘놀고.. 오직 그것만이 전부였던..
    무념무상의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대학을 들어가니.. 이제부터는 나만 잘놀고..
    나만 건강 잘지켜내면 만사가 편할거 같아서 지금이 좋은 시절이네요..

  • 12. 소쿠리
    '16.12.19 3:54 AM (14.48.xxx.54)

    인생 선배님들 이야기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8 층간소음 원만히 해결해보신 분 계신가요? 10 크리스티 2012/01/10 1,453
56597 골목 어귀에서 구운 통닭 파는이..... 2 참맛 2012/01/10 1,145
56596 일리머신 쓰시는 분 7 사까마까 2012/01/10 1,217
56595 연애의 목적의 박해일같은 스타일 어떤가요? 14 테이 2012/01/10 4,204
56594 일산시장에 생만두피파는곳 있나요? 1 손큰엄마의만.. 2012/01/10 1,248
56593 정시 1 정시 2012/01/10 572
56592 *비한우 드셔보신 분~ 3 함* 2012/01/10 493
56591 4학년, 씽크빅 수학과 점프 왕수학만 풀려도 될까요? 3 왕수학 2012/01/10 1,493
56590 영화제목이 생각날듯 한데..기억이 안나요 ㅠㅠ 6 ㄷㄷ 2012/01/10 919
56589 20여년전쯤에 있던 온양 온천 원탕...이 어딘지 아세요? 3 너무변했어 2012/01/10 4,345
56588 인천에서 제주도로 차만 보내는거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촌아짐 2012/01/10 2,001
56587 질문합니다 .겨드랑이 암내수술에 관해서... 6 난나 2012/01/10 2,133
56586 남편이 보기 싫으니, 정말 1 ㅡㅡㅡ 2012/01/10 999
56585 서울랜드에서 얼음 썰매 타고 왔어요. 어릴 때 타던 썰매요. 1 가끔 2012/01/10 744
56584 유방 물혹과 섬유선종은 다른건가요? 2 ... 2012/01/10 13,800
56583 본인 대학원 학자금 대출 관련 문의드려요~~ 4 레몬빛 2012/01/10 941
56582 말하기,듣기 집중 학원 2 chelse.. 2012/01/10 923
56581 듣다보면 가슴 저리는 노래 있으세요.... 180 애니 2012/01/10 11,389
56580 엠빙신의 빛과 그림자 7 저녁숲 2012/01/10 1,307
56579 팔자주름에 가장 효과적인 시술은 뭘까요? 2 .. 2012/01/10 2,512
56578 아들한테 받은 나의 탄생 축하금 7 축하금 2012/01/10 993
56577 미국으로 택배보낼때 한약을 어떻게 보내나요? 2 찐감자 2012/01/10 809
56576 나이 먹으니 사진도 안 받아요 ㅠㅠ.. 7 사진 2012/01/10 1,956
56575 사각턱보톡스요 2 ㅇㅇ 2012/01/10 1,133
56574 실비보험 4 보험 2012/01/10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