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머니 사정을 보며 가방사려니 죄다 짝퉁이네요.

명품st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11-12-31 19:16:04

제가 그동안 너무 이쁘다고 신나서 들고 다니던 가방도

셀린느의 짝퉁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잘 들고 다닙니다만..

얼마전 어떤사람이 들고 있는걸 보고 완전 반해서 그 가방을 찾아다녔더니 멀버리st 이라고 써있네요.

사넬 2.55st?? 이쁜데.. 진품은 수백만원..

그래서 다른 디자인 찾아보려고 홈쇼핑 사이트 둘러보니

그 가격엔 합성 피혁밖에는..

가죽으로는 살수도 없네요.

(10만~20만원 예산)

그런데 바나바나, 더블엠 등등에서 샤넬2.55 비슷한 가방을

베스트 상품이라고 팔고 있네요.

이건 짝퉁 아닌가요? 본인들의 로고가 달렸으니 디자인이 비슷해도 짝퉁은 아닌건지.

그냥 회의감이 들어서요.

멀버리의 가방은 정말 맘에들어 큰맘먹고 매장갔다가 219만원.. 기함했어요.

게다가 커피를 한잔 사들고 있던 저에게..

매장 직원이 '음료 반입은 안되시거든요? 죄송하지만..'

쫓겨났네요^^;;

명품과 똑~ 같은 가방을 감쪽같은 카피 제품으로 사서 갖고 다니고픈 맘은 아닌데요,

멀버리의 그 가방.. 그 가죽.. 그 가방을 갖고싶긴 하네요.

그렇다고 아무리 적금들어서라도 그 가격엔 못살것 같아요.

그러니 자연히 카피 제품들로(로고 안찍히고 나머지는 비슷한..) 눈이 돌아가요.

이럼 저도 된장녀인걸까요?ㅠㅠ

IP : 222.232.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1 7:31 PM (210.219.xxx.58)

    전 명품은 관심없는데,

    문제는 명품을 너무 모르다보니
    저도 판매하는 작품이 카피제품인지 뭔지도 모르겠더군요ㅎㅎ

    대놓고 A급이니 B급 짝퉁이니 그런거 말고도,
    엄연히 브랜드 있다는 제품들도 유명명품 디자인들 죄다 배낀게 참 많더군요.

    사놓고 뒤늦게 깨닫고 막 그러네요.

    너무 명품을 몰라도 난감 ;;

  • 2. 원글
    '11.12.31 7:41 PM (222.232.xxx.84)

    그러게요~ 저도 루이비통, 구찌 등등..
    내노라하는 브랜드는 워낙 주변사람도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아는데,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가방들은 너무너무 이쁘다~ 싶어서 사려고하면
    다 **st 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백화점에가도 브랜드 가방들도 다 거기서 거기인듯..^^

  • 3. ..
    '11.12.31 8:40 PM (120.142.xxx.106)

    근데 백 처럼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른게 확실한것도 없는듯해요,
    언니는 샤넬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전 정말 안이뻐 보이더라구요,
    소가죽 가방 그냥 대중적으로 홈쇼핑쪽 구매하는편이라서
    짝퉁 드는게 너무도 이해가 안갔었는데,
    저두 짝퉁 사이트 들어가서 둘러보니, 짝퉁도 허술하지않고 송아지 가죽등 색상도
    멋져보이고, 나름의 표현이구나 싶은게 맘에드는게 많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들고다니는게 자기멋 인거 같아요.

  • 4. 나만의 멋 파리지엔 되고싶음
    '11.12.31 8:53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남자 서류가방을 샀습니다.ㅋㅋ
    샤넬도 할매가방 같고 다들 명품가방을 조금 변형해서 비싼값에 팔고있는거 한심해요.

  • 5. ....
    '11.12.31 9:05 PM (125.132.xxx.131)

    배송대행으로 미국 핸드백 찾아보세요. 세일 상품 잘 찾아서 100달러 가죽 가방 자주 구입하는데요,
    배송료 포함해도 15만원 이내로 구입 가능합니다.

  • 6. ..
    '11.12.31 9:58 PM (110.10.xxx.60)

    마이클코어스 장식 별로 없는 거 30만원쯤 되는 거 잘 찾아보세요..
    심플 & 굿..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184 매일 책 읽는 습관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독서 07:10:44 15
1598183 (펌) 응급의학과 의사의 글... 필수 의료 의사 부족 이유 ㅅㅅ 07:08:28 84
1598182 써드가 있다더니 2 07:05:21 230
1598181 사법부가 속시원한 판결 할때도 있네요.(최가) ㅇㅇ 06:56:42 300
1598180 화장실에 돈벌레가 있는데 어째야 되나요ㅜ 4 ㄴㄴ 06:32:45 495
1598179 헌혈은 아무때나 가도 되는건가요? 3 ... 06:21:50 192
1598178 아이는 용돈받고 알바해서 모은돈들 저축하면 증여인가요? 7 증여 06:05:36 1,336
1598177 화장실 청소 어떻게 하세요? 2 궁금 05:50:17 931
1598176 타인은지옥이다ㅡ헛것이 2 무미 04:13:04 1,324
1598175 남향, 남동향, 남서향 어느 방향 집이 가장 좋나요? 15 방향 03:44:45 2,491
1598174 새벽에 생각 나는 맛난것들 배고파 03:10:14 738
1598173 쫄면 왕땡기네요 5 ㄴㄴ 02:50:41 822
1598172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자살충동이 드는데.. 11 o o 01:46:38 2,073
1598171 최태원 내연녀 사이의 자식은 가족관계 서류가 어찌돼있는거에요? 10 ㅁㅁ 01:33:58 4,718
1598170 하루 오뚜기물냉면, 김밥한줄에 열무김치. 2 이게 다이어.. 01:20:50 1,392
1598169 해외여행시 빈대 어떻게? 8 ........ 01:15:13 1,348
1598168 네덜란드 소도시까지 여행 하신분 추천 부탁드려요.(8박9일여행예.. 3 음냐 01:15:03 684
1598167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때 뭐를 먹을까요? 10 ... 01:01:04 2,385
1598166 남편이 바람을 폈네요 6 나비 00:59:36 5,159
1598165 시부모님이 근처로 이사오신다네요 19 ㅇㅇ 00:53:21 4,719
1598164 우리집 김희선 남편 1 .. 00:50:26 2,950
1598163 돈버는게 지옥같이 힘드네요. 5 ... 00:38:11 4,024
1598162 도우미 순박하고 센스없는 분 vs 척하면 척인데 살짝 이기적 16 00:17:01 2,972
1598161 매드맥스 퓨리오사 왜 망한걸까요? 12 00:08:00 3,606
1598160 전세집에 붙박이장 설치 5 옷장 00:03:50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