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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서운하네요...

넋두리랍니다...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1-12-27 16:15:46

결혼후 친정에 같이 사는 시누이...

시어머닌 장사 하시느라 거의 집에 안 붙어계시는데, (거의 생활을 안하심)

자주 집에 와서 집도 치우고 설거지도 밀린거 해놓고,

세탁기에 들어간 빨래 다 널고...반찬에 국도 만들어놓으시고..온갖 집안일..잡일을 하시더라구요

주말엔 시누한테 " 빨래 세탁기안에 (그대로) 있나? 내가 나중에 오면 널어줄게~" 하시고...ㅜㅜ

곧 애를 낳을 울 시누..정말 손 꼼짝도 안 해요... (맞벌이하느라 힘들다고..)

늘 자긴 안 하면서 임신 핑계로 아주버님 시키고...(아주버님도 알아서 하는 타입은 아니구요..)

집엔 늘 정리가 안되어있고...지저분하고요...

본래 좀 안 치우는 스타일..사실..시엄니도 그렇구요..시엄닌 치우셔도 정리는 제대로

못하시더라구요.

제가 서운한건, 예전에 집구하기전, 시댁에서 6개월정도 살았을때...

어머니는 단 한번도 청소하는 걸 못 봤어요. 제가 애기 데리고있으면서 다 했구요...

그때 시누이도 같이 살았었는데 시누는 그때도 청소 한번 안 하더라구요.

어머닌,, 식당하면서도 반찬따로 해주신 적 없고.. 뭘 바란 적도 없지만요...

저 서운해도 되는거 맞죠?

며느리랑, 딸이랑...대하는게 너무 틀려요

늘 말론...제게는 혼자 애들 키우느라 고생한다..하시지만...

서운하고..섭섭한 마음이 오래 가네요

나중에 우리 딸 크면..저는 친정엄마..시어머니한테 못 받은거

정말 다 해주고싶어요

다정한 엄마가 되고싶네요.

전 친정가서도 일하느라 바쁜지라~ ㅠㅠ

IP : 211.33.xxx.1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4:21 PM (14.47.xxx.160)

    아무리 좋은 고부지간이라도 분명 딸하고 며느리는 차이가 나겠지요.
    내 속으로 난 자식하고 다를거라 생각은하고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서운하기 서운하죠^^

    어제 저녁먹고난후 저희 작은녀석한테" 나중에 너랑 형이랑 결혼하면 엄마가 너네 부인한테
    시어머니 노릇안하고, 두 며느리 차별안하고 공평하게 사랑 많이 해줄께..."
    그랬더니 이녀석 뭘 아는지 고개를 끄덕이네요.

    공평하게, 맘 다치는 사람없이 행동하는게 참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그래도 노력은 하렵니다..... 저부터라도

  • 2. 아아
    '11.12.27 4:22 PM (14.63.xxx.41)

    원글님도 그분을 친정엄마와 동급으로 대하지 마세요.

  • 3. ㅇㅇ
    '11.12.27 4:34 PM (211.237.xxx.51)

    원글님도 지금 우리딸 크면 해준다고 하셨지 남의딸 크면 해주지는 않을거잖아요..
    시어머님께 원글님은 남의딸이고 며느리이고 내 손녀의 엄마고 내 아들의 아내일뿐 내딸은 아닙니다.

  • 4. 섭섭
    '11.12.27 4:37 PM (125.252.xxx.85)

    이해 가요.저 같아도 섭섭 하겠어요..
    애기 데리고 시댁 살림 하는게 쉬운일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엔 님이 정리도 잘하고 살림을 잘하니까 시엄니가
    며느리가 그냥 하게두신거 아닐까요?
    원래 일은 잘 하는 사람이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시누는 글에도 쓰셨듯이 잘 안치우고 정리도 잘 안되는 사람이고
    더군다나 임신 까지 했으니 하라 소리도 못하고 직접 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며늘이랑 딸이랑은 아무래도 다르겠죠..
    섭섭하셔도 그냥 기대 마시고 할 도리만 적당히 하심이 어떨지요...

  • 5. ..
    '11.12.27 4:47 PM (1.251.xxx.68)

    뭐 원글님보고 와서 청소하라 빨래 널어라 하는 것도 아닌데
    걍 신경끄세요.
    딸하고 며느리 생각하는게 당연히 다르죠. 애틋한 마음이 어떻게 같아요?
    피가 안 섞였는데
    원글님도 친정엄마, 시어머니 생각하는거 다르시쟎아요.
    그건 다른게 당연한거다 생각하고 신경 끄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 6. -_-
    '11.12.27 4:48 PM (218.50.xxx.65)

    솔직히 잘해줘도 며느리,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서로가 서운한점 있다고 해요.
    사소한거라도 섭섭했다고 쌓아두고 살지요... 엄밀히 말해 남이라서 어쩔수 없어요.

    전 님의 경우와 반대 경우를 봤어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흠도 덮어주고, 처음부터 여러가지로 양해해주는 사람이었는데 그 며느리는 고마움 하나도 모르더라구요...

    어차피 오래 겪고 살았던 사이가 아니라 서로 잘해줘도 원망남고 그러는거에요.
    오히려 겉보기에 너무 잘해주는것도 가식적으로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적당히 넘기세요. 그리고 님이 손아래니 윗어른한테 하나를 더해도 더해야 되는 거에요.
    어른하고 아랫사람하고 같을순 없지요...아랫사람이 생각못하는 부분까지도 윗사람이 생각할때도 있거든요.
    보고도 그냥 못본척 하세요. 하나하나 서운한거 따지면 한도 끝도 없어요...

  • 7. ㅇㅇ
    '11.12.27 5:05 PM (121.130.xxx.78)

    지금 같이 안사는 걸 감사히 여기세요.
    시어머니가 지금껏 같이 살며 청소해주고 밥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 8. 원글
    '11.12.27 6:06 PM (211.33.xxx.165)

    역시 글쓰길 잘 했어요~~ 그냥 마음이 후련합니다. 가볍게 생각하려구요...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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