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를 잘 아시는 회원님들...

....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1-12-27 10:20:13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수능끝낸 아들이 친구 3명과 함께 내일 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놀러갑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제주에 갔으니 말도 좀 타보고 오겠다는데

숙식할 곳도 정해 놓지 않고 무작정 출발합니다.

잠을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하고, 제주항공등을 이용하겠다는데

제주도에 찜질방이 여기서 처럼 잘수 있는 곳인가요?

싼 숙박시설은 어떤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서울처럼 제주투어를 시켜주는 제주시에서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나요?

좀 있다 아들더러 보고 정보를 얻으라고 할려는데 조그마한 팁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2.38.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0:27 AM (111.91.xxx.67)

    찜질방보다 저렴한 모텔이나 1박에 2만원 이내의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요, 올레길 코스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들 정해놓고 다니면 될거 같네요~

  • 2.
    '11.12.27 10:27 AM (121.189.xxx.245)

    제주시 관광과로 전화해보세요. 제주도 투어버스 다녀요..몇달전부터요..서울처럼 계속 다음 버스 탈 수 있고요
    찜질방은 거의 제주시내에 있는데..찜질방에서만 잘 수는 없지 않나요..?(제주시 용두암권에도 있고...제주시 인제권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제주시내만 볼 게 아니니(제주시내엔 관광지 거의 없어요)
    성산쪽은 이미 숙박이 꽉 찼다고 하던데(성산일출제 때문에)
    연말이라서 숙소는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올레꾼들 위한 숙소는 좀 있긴 한대요........그래도 잘 곳 없음 당황스럽잖아요.추운데..

  • 3. ...
    '11.12.27 10:29 AM (125.131.xxx.125)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 아침 제공에 2만원, 아침 없이 만오천원 보통 그래요.

    올레길 주변이면 6,7코스가 제일 좋으니 그 근처 게스트하우스 잡아보라고 하세요.

    찜질방에서 자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 보다 조금 더 내고 게스트하우스가 낫죠.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이런 데가 아마 1박 2일에 나온 곳일텐데

    산방산 게스트하우스 가서 산방 온천 가보는 것도 좋구요.

  • 4. ...
    '11.12.27 10:29 AM (125.131.xxx.125)

    그리고 겨울 제주도는 추우니까 산방 외도 이런 쪽 보다

    서귀포로 가서 주로 머물라고 하세요.

    서귀포가 날씨 확실히 따뜻하고 기후가 좋아야 여행이 좋아요.

    제주도 지도로 봤을 때 왼쪽 오른쪽 양 끝이 춥고,

    위 아래가 그나마 따뜻한데 서귀포가 제일 낫네요.

  • 5.
    '11.12.27 10:30 AM (121.189.xxx.245)

    그러게요...서귀포쪽 6,7,8코스 다니시면 되겠네요...게스트하우스 꼭 예약하시고

  • 6. 제주에서
    '11.12.27 10:39 AM (121.147.xxx.217)

    제주에서 2년반 살다온 사람 입니다..
    무작정 계확없이 여행하기엔 제주도는 너무 넓답니다..우선 공항이 있는 제주시엔 별로 볼거리가 없고 서귀포쪽으로 가야 관광지가 많습니다..성산이나 협재쪽도 이동거리가 한시간 정도를 소요합니다..
    렌트를 할게 아니면 버스편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코스를 정해서 알아보고 움직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헤매다거 시간만 보내게 되지요..

    올레길도 코스가 너무 많으니 한두코스를 정해서 그 주변으로 숙박을 예약해서 가셔야 알차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요즘은 게스트하우스가 시설도 잘되어 있으니 알아보세요..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참고로 올레길은 제 기억으로 6코스,7코스가 처음 가시는분은 걸을만하고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올레길 사이트에 가면 자세한 코스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제주의 겨울은 생각보다 엄청 춥습니다..바람이 지독하기 때문이죠..단단히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제주도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 ..다시 가고 싶습니다..

  • 7. 칼있으마
    '11.12.27 10:46 AM (14.55.xxx.62)

    여기에 물어 보시고 답을 들으신다 하여도
    아들과 친구들은 이미 자기들 나름의 계획을 짰기 때문에 알아서 하겠다는 답만 하겠지요.
    원글님의 걱정스러운 마음은 더욱 부채질 될 것이구요..

    딸들도 아니고 아들이잖아요, 수능 쳤으면 19살인데.. 가서 고생하며 시행착오도 겪게 좀 지켜봐 주세요.
    법륜스님의 '엄마수업' 을 읽은지 얼마 안 되어 이 글을 보니 그냥 두고 보셨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8. 초코엄니
    '11.12.27 10:51 AM (175.207.xxx.130)

    수능끝낸 아이의 여행은 휴식이겠군요~찜질방은 비추...여행지의 숙박시설 또한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죠 젊으니 게스트하우스 좋아요 펜션은 좀 비싸구요 음식도 맛있는거 먹으라고 좀 찔러 넣어 주세요^^운전면허는 없겠네요 렌트하면 편한데 버스여행하시나요?

  • 9.
    '11.12.27 10:59 AM (121.189.xxx.245)

    제주도 바람 엄청 세요..옷 따뜻하게 챙겨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 10. ...
    '11.12.27 11:28 AM (180.64.xxx.147)

    저희 조카아이 보니 수능 끝나고 제주도에 혼자가서 스쿠터 빌려 제주도 해안일주하고 오더라구요.
    잠은 찜질방에서도 자고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에서도 자고 민박집에서도 자고
    그날 그날 구해서 잤다고 하네요.
    그렇게 일주일 있다 와서 지금까지 가 본 여행 중에 제일 좋았다고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76 절임배추 있을까요? 추천해주셔요. 5 급김장하세... 2011/12/27 1,231
54775 집 매매 할 때 깎아 달라면 얼마나 깎아주세요? 6 통통이 2011/12/27 2,685
54774 애슐리 점심 괜찬던데요 18 경상도 민심.. 2011/12/27 8,298
54773 솔로 파운데이션 바르시고 솔 관리어떻게 하세요 3 화장법 2011/12/27 1,800
54772 與 디도스사건 관련 최구식 자진탈당 권유 6 세우실 2011/12/27 1,371
54771 자랑 좀 할게요. 이정희대표님 낼 회사에 특강오신대요! 4 최자랑 2011/12/27 1,040
54770 중1올라가는데 축구를 하고 있어요 공부가 걱정되네요... 1 스프링 2011/12/27 1,101
54769 백화점 식품관 반찬들 5 된다!! 2011/12/27 3,194
54768 리코더 가르치기 7 커피나무 2011/12/27 1,487
54767 사랑니 뽑아야 한다는데요..ㅠㅠ 15 사랑니 2011/12/27 2,677
54766 30대 중반 남편, 라운드 티셔츠 어떤 걸로 사시나요? 마눌님 2011/12/27 1,152
54765 중고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이 운송중 파손이 되었는데요 5 장식장 2011/12/27 1,517
54764 82만 켜면 ....아흑..(컴터문제) 5 나만 그런가.. 2011/12/27 960
54763 용산구 후암동쪽 아시는 분? 6 도와주세요~.. 2011/12/27 2,188
54762 결혼이라는거 13 ㅇㅇ 2011/12/27 3,807
54761 박근혜씨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네요.. 9 미래로~ 2011/12/27 3,874
54760 조현오... 경찰이 이제와서 큰소리 치면 뭐합니까 1 량스 2011/12/27 1,077
54759 택시이용 영수증은 10,700원 카드청구는 110,700원???.. 2 간만에 2011/12/27 2,745
54758 시어머니가 가족이라는 걸 증명하려면 2 어떤 증명서.. 2011/12/27 3,737
54757 아파트 매매시 에누리 없나요? 2 고민중 2011/12/27 2,036
54756 (댓글절실)대학로, 성북구쪽 놀기 좋은 키즈까페 있나요? 8 답답해 2011/12/27 2,523
54755 대한민국에서 결혼의 현실이란..이런건가요?(제발 조언좀여ㅠㅠ) 11 흘러가는 인.. 2011/12/27 4,756
54754 왜이렇게 가슴이 간지럽나요??? 4 임신중 2011/12/27 2,158
54753 나는꼼수다(나꼼수),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김미화의 나는꼽사리다.. 2 팝케스트 2011/12/27 4,378
54752 자녀들 피임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6 해피트리 2011/12/27 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