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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돌 된 아이 성격 버릴까 겁나요. 저는 왜 이리 모자란 엄마일까요..ㅠ.ㅠ

ㅜ.ㅜ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11-12-26 14:22:50

두 돌 된 첫째아이한테 자꾸 화를 내게 됩니다.

 

어제 오늘 엉덩이도 마구 때렸네요.

 

아이가 성격이 좀 급한 편이예요.

 

뭔가를 요구했을 때 지체없이 바로 들어주지 않으면 목청 높여 악을 쓰고 웁니다.

 

울고 떼쓰고 징징거리는 거...어떻게든 참겠는데 악 쓰는 거는 도저히 안 참아져요.

 

속된 표현으로 꼭지가 돈다고 하죠..

 

관심없는 척 모른 척도 해봤고, 낮고 강한 어조로 조용히 하라고도 해봤고,

 

그렇게 하면 엄마는 00이의 말을 들어줄 수 없다는 말도 수없이 해봤고,

 

이런 저런 방법 다 써봐도 악 쓰기 시작하면 제어가 안 돼요.

 

최대한 냉정을 잃지 않으려 할 때는 저런 식으로 대응하지만,

 

저도 냉정을 잃고 나면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화내고, 급기야는 엉덩이를 막 때리게 됩니다.

 

애 성격 아니까 지체말고 애가 요구하는대로 해줘야 하는 것만이 해결책일까요?

 

아직 서툴지만 말도 곧잘 하고, 말 다 알아듣는 애니까

 

말로 잘 가르쳐주고 싶은데...제가 너무 성급한건가요?

 

어제는, 4개월 된 동생이 쏘서에 앉아서 놀고 있었고, 저는 빨래를 개고 있었고, 첫째는 다른 거 갖고 놀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쏘서를 타겠다고 하더라구요.

 

빨래를 거의 다 개는 중이었고, 얼른 다 갠 후에야 아기를 안아줄 수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조금 이따가

 

타게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빵~터지더라구요. 그 소리에 깜짝 놀란 둘째까지 덩달아 울고...

 

빨래 개는 걸 잠시 뒤로 미루고 아기를 빼서 안아준다든지, 아기를 빼서 바닥에 내려놓고 빨래를 갠다든지..

 

대안은 있죠. 그렇지만, 제 입장만 고려하자면 하던 일 마무리 하고 싶었어요.

 

아무튼, 아이는 걷잡을 수 없이 악을 쓰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만 하라고 해도 듣지 않아서 결국 손을 대고 말았구요.

 

오늘은, 늘 그렇듯 아침에 저와 아기가 자는 방으로 들어오더니(첫째는 아빠랑 자요..)

 

또 늘 그렇듯 물을 달라고 해요. 6시 되기 좀 전에 일어나 아기 분유 먹였는데 금방 자질 않아서 아기띠로 안고 겨우 재워

 

눕혀놓고선 잠든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너무 피곤했지요.

 

아기 분유 탈 때 쓰는 보냉병이랑 아기 젖병을 들어보이며 물을 달라고 합니다.

 

물론 작은 소리로 속삭이는 것 아니고 그냥 보통 크기의 목소리로요..

 

아기가 깰 것 같아서 나가자, 나가서 물 줄게 했더니 또 빵~~터지네요.

 

아기도 깨고, 아빠도 깨고...온 식구를 다 깨워놓고도 미친듯이 악 쓰는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

 

방에서 물을 줄 수도 있었어요. 근데, 싫더라구요. 제가...

 

언제 한 번 너무 귀찮아서 아기 젖병 뚜껑에 물을 줬었는데 그게 재밌었는지 방에 컵을 갖다놨었는데도 컵 말고 뚜껑에

 

달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입 대는게 못마땅해서 오늘은 거기에 주기 더욱 싫었고,

 

애 밥먹이고 옷입혀 어린이집 보내려면 둘째가 푹 자줘야 수월하니까 애가 깨지 않았음 해서 나가자고 한거였어요.

 

휴....제 변명만 잔뜩 늘어놓고 있네요.

 

저 분노조절장애일까요?

 

애 혼내놓고 나면 애한테 너무 미안하고, 불쌍해서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아요.

 

혼낼 때의 내 표정, 내 눈빛, 내 말투...아이가 커서도 다 기억할 것 같고,

 

아이 자존감과 성격 형성에 영향이 미칠 것 같아서 두려워요.

 

이런 아이, 대체 어떻게 대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둘째 깰까봐 글이 너무 두서없네요..저 좀 도와주세요...ㅠ.ㅠ(너무 심하게 혼내진 마시구요...)

IP : 59.7.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6 2:28 PM (1.225.xxx.92)

    딱 그나이의 애들이 하는 짓이고
    딱 그 나이 아이들을 둔 육아에 지친 엄마의 반응이에요
    속상해 하지 마시고 남도 그렇다 하고 맘을 편히 가지세요.

  • 2. ...
    '11.12.26 2:32 PM (14.47.xxx.160)

    터울이 많이 나지않는 아이를 키우시려니 힘드시죠..
    그 힘드신건 알겠는데 엄마가 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안하시고 있는것 같네요.
    님이 쓰신 글속에 이미 어떡해야하는지 나와 있어요.
    아이가 쏘서 타고 싶다고 했을때 빨래 개는거 뒤로 미루고 아이 태웠으면 됐고.
    젖병뚜껑에 달라고할때 주시면 되는데 전 왜 그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남도 아니고 둘다 님 아인데 왜 그게 싫으세요?

    아마 동생이 생겨 일부러 더 엄마한테 그러는것 같은데..
    당분간 집안일 뒤로 좀 미뤄놓더라도 큰아이랑 눈맞춰 주세요.

  • 3.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
    '11.12.26 2:36 PM (152.99.xxx.171)

    아닐까 싶은데요..

    굳이 동생 먹는 분유물이 담긴걸 먹겠다고 하는것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큰아이가 엄마 떨어져서 아빠랑 잔다면서요..
    아이들 잘 모르는거 같아도 다 알아요. 안그래도 동생이 태어나서 사랑 뺏길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엄마랑 떨어져서 잠도 자니 얼마나 그 스트레스가 크겠어요.
    아빠가 아무리 잘해줘도 또 아빠랑 많이 친하다고 해도 동생한테 뺐긴 엄마품과는 다르거든요.

    그리고 그맘에 아기들 자기 의사표현 말로 잘 안되서 서로 소통 안되니 바로 울어버리면서 소리지르는거
    당연해요. 또래보다 말 잘하는 아이라도 말이죠..
    일단은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큰아이와 작은 아이 다 함께 자는걸로
    방법을 찾아보심이 좋을듯 해요.

    소소하게 둘째가 큰애때문에 피해(?) 자다가 큰애때문에 깬다던가.. 여러가지 방해받는건 어쩔수없어도
    우선은 큰애의 갈급함을 채워줘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그맘때 겪어봐서 아는데 순탄치 않아요.
    그렇지만, 손은 대지 마세요.
    슬프고 속상하지만, 그거 습관되요..

  • 4. 토닥토닥
    '11.12.26 2:42 PM (223.222.xxx.111)

    두 돌. 그럴 때에요.
    욕구는 강해지는데 그걸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걸 아직 배우지 못해서 그래요.
    게다가 최근에 동생을 봤으니 어떻겠어요.

    그리고 아롱이다롱이라고 아이마다 기질도 다르더라구요.
    유난히 못 참는 애도 있고, 규제를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애도 있고...

    일단 원글님의 감정과 응대가 몇 개월씩 더 큰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서
    심정적으로 이해됩니다.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건 알고 계시잖아요.
    야밤에야 힘들지 몰라도
    낮에 아이가 악을 쓰면 원글님이 흥분하지 마세요.
    엄마의 감정이 흔들리고 흥분하는 걸 알기에 그 방법이 먹힌다는 걸 학습시켜주는 효과가 나더라구요.
    우리 애는 악이 오르면 오줌을 싸더라구요.
    처음엔 일단 오줌부터 치웠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꼭 혼날 때나 불리할 때 바지에 오줌을 싸더라구요.
    그때쯤 배변훈련중이라 그냥 실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부터는 오줌을 누어도
    "오줌은 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 치워줄게, 하던 얘기 마저 하자. 꼭 치워줄게."
    라고 말한 뒤, 하던 말을 계속했어요.
    오줌 때문에 말하거나 훈육하는 게 끊어지면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계속 그걸 무기삼을 것 같아요.
    어쩌면 님 첫째도 처음엔 그런 의도가 아니었겠지만
    악을 쓰면 엄마가 흥분하고 어쨌거나 자신에게 반응해주니(물론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계속 그 방법을 쓰는 것일 수 있으니

    아이가 악을 쓰면 흥분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악을 쓸 시간을 줘보세요.
    화내지 마시고 혼내지 마시고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자세로...
    처음엔 더 발버둥치고 일이 커지는 듯 싶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반응이 아니니 시간 좀 지나면 가라앉을 거에요.
    그 뒤에 이야기를 시도해보세요.

    어린 둘째는 둘째대로 힘들고
    첫째는 지금 막 떼 쓰며 욕구 발산할 시기에 동생까지 봤고
    한 아이보다 두 아이 보게되는 원글님도 너무 힘들 시기네요.
    저도 그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어요.
    함께 힘내서 어제보다 쬐끔 더 좋은 엄마가 되어봐요.

  • 5. 덧붙여
    '11.12.26 2:43 PM (152.99.xxx.171)

    저도 큰아이의 폭풍같은 질투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었던 사람인데요.

    작은 아이 많이 울어도 큰애한테 먼저 양해를 구했어요.

    엄마 : "동생 oo 이가 지금 엄마보고 안아달라고 하는데 안아줄까?"

    그럼 큰아이가 말하죠. 왜 우는거냐고 꼬치꼬치 물어봐요.(전 바로 안아 달래고 싶은데 속이 타들어가요)

    엄마 : " 일단 안아봐야 그 이유를 알거 같아"

    큰아이 : " 알았어. 좀 안아주고 책 읽어줘.."

    질투가 워낙 하늘을 찔러서 어쩔수없이 양해를 많이 구했어요.

    그랬더니 서서히 동생의 존재를 인정하고 까칠하던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덩치큰 아기라 생각하시고 스킨쉽 해주세요.

  • 6. 하아
    '11.12.26 2:47 PM (59.29.xxx.124)

    저는 18개월 딸하나 키우고있는 님 후배맘이예요~ 위에 말씀하신 에피소드중 빨래개는 도중 아이가 뭔가를

    요구할때 엄마욕심으로 일끝내놓고 아이돌봐주려 하는것에 대해 육아교육전문가가 한말이 생각나요.

    '지금하고 있는 집안일(설거지 빨래개기등등)이 5분만 늦춰져도 정말 큰일나는건가요?'

    '아이가 울고있는것보다 그일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게 더 중요한 사실인가요?'

    이런취지의 말이었는데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글고 저역시도 순간 꼭지가 돌면 애한테 소리소리 지르곤 하는데요. 그래도 꼭하나 지키는건..

    내가 화났을땐 절대 매를 들지 않는단거예요. 특히나 손지검은 절대 하지마시길 바래요 ㅠ

    폭력은 크기가 점점 크고 강도가 세지는법이잖아요. 가볍게(?) 엉덩이 때리는거라도 나중엔 어찌될지..

    제 친구중에 혼을 자주내고 매를 대는 애가 있는데, 그집애들이 짐 초딩인데요.

    이젠 엄마가 악을쓰고 소릴지르고 매를대도 애들이 눈깜짝도 안해요. 전 오히려 그게 또다른 충격이었어요.

    아이한테 아예 화자체를 내지말라고 주장하는 육아전문가도 있더라구요.

    엄마의 그 화가 아이의 무의식의 뿌리에 박힌다구요..

    그치만 어디 그게 쉬운일이겠어요.

    일단 내목에 칼이 들어와도 화가났을땐 이애한테 손은대지않는다..를 원칙으로 세우시고, 조금씩 마인드

    컨트롤 하시길 바래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정말 때로 한번씩 돌아버릴거 같은기분..하루하루

    참아가며 살고있어요~ 많은엄마들이 그렇게 살고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7. 원글이..
    '11.12.26 3:10 PM (59.7.xxx.206)

    댓글 읽고 한참을 울다 댓글 씁니다...

    매일 후회하고, 미안해하면서 나는 좋은 엄마다 좋은 엄마다 주문을 걸어보기도 하는데
    자고 일어나보면 어제와 똑같은 제 모습에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부족한 나를 그래도 엄마라고 불러주는 아이 얼굴 쳐다보기도 부끄러워요..
    아이가 저를 힘들게 하는 순간마다 이 악물고서라도 감정조절 잘 해야겠어요.
    조언해주신 말씀들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8. ㅇㅇ
    '11.12.26 4:19 PM (110.12.xxx.223)

    두돌이면 아직 한참 아기네요.
    아기 행동은 당연한거예요.
    아기가 그럴때마다 그리 너도 아직 한참아기지 하고 대해주세요.

  • 9. 아아..
    '11.12.26 10:29 PM (121.147.xxx.177)

    저보다 애들 터울이 더 적으시군요.. 얼마나 힘드실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저는 26개월 터울 자매 키우는데, 큰애의 동생에 대한 시샘이 잦아들었나 싶다가도 또 일어나고 반복되서 힘들어요.
    다른 위로의 말씀, 좋은 조언 드릴 깜냥은 제가 못되구요..
    큰애가 태워달라는데 쏘서 안태워 준거, 젖병 뚜껑 달라는데 안주는거.. 그 심정 너무 잘 알아요.
    뭐라고 말로 설명못할 그 상황과 심정과 기분.. 잘 알아요..

    저도 아이들 키우다 너무 힘들고 제 자신이 미친듯이 느껴질 때 여기 게시판에 글도 올리는데요.
    그냥.. 그럴 때다.. 힘들 때다.. 나도 그렇다 .. 그런 댓글보면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별 좋은 말씀 드리는 댓글은 아니지만 여기 그런 엄마 또 있다는거..
    원글님만 그렇게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으셔도 된다는거.. 그렇게 위로 드리려고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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