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남편을 극존칭..

거슬려;; 조회수 : 5,350
작성일 : 2011-12-25 21:53:24

다른사람앞에서 자기남편을 꼬박꼬박 극존칭쓰는 사람이 있어요.

 

어제 아빠가 식사하고 오셔서 과일만 드렸더니 넘넘 맛있으시다고..하셨어요..

뭐..이런식이죠.

친정아버지가 오셨었나??? 했더니

아이아빠라니요?

매번 꼬박꼬박 극존칭쓰는데

듣는사람들 불편하는것도 모르고 혼자 그러고 있답니다.

그래서 듣다듣다 나이많은 이웃이.

부부는 동격으로 다른사람들앞에서는 그렇게 높이는게 아니지않냐고..조심스레 얘길했더니.

아이들 교육상 높임말사용하는거라나?

우리가 자기 자녀도 아니고..

거슬리는 말투..넘버1이네요~

IP : 180.66.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12.25 9:56 PM (14.63.xxx.41)

    아이 교육상 올바른 표현을 써야지 이게 무슨 논리래요 ㅎㅎ

  • 2. 그러게
    '11.12.25 9:58 PM (59.86.xxx.106)

    그거 좀 그렇죠...

  • 3. ...
    '11.12.25 10:00 PM (114.207.xxx.186)

    아는 언니네 회사상사 아내분이 전화 하셔서 그랬데요.
    "저 ***부장 부인이신데요"

  • 4. ..
    '11.12.25 10:01 PM (112.184.xxx.38)

    가끔 티비서 연예인 가족소개 하는데
    자기 남편을 존칭하며 소개하는거 봐요.
    참 뭐랄까 무식해 보여요

  • 5. 거슬려;;
    '11.12.25 10:02 PM (180.66.xxx.201)

    자기위해서 조언해주면
    아주 냉랭한 표정으로 무시하죠.

    우리아빠, 방금 운동하러 나가셨어요..
    그랬다가
    우리오빠, 장거리 운전하고 오셔서 완전 피곤해하셨어요.

    아빠됐다가 오빠됐다가..ㅠㅜ

  • 6. 무식증명
    '11.12.25 10:03 PM (210.216.xxx.244)

    존대법을 모르는 거 증명하는거네요.
    자기네 애들앞에서나 존대지.....

  • 7. ..
    '11.12.25 10:03 PM (120.142.xxx.129)

    설마요 너무 무식하네요

  • 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2.25 10:05 PM (220.78.xxx.103)

    무슨 코미디 프로 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댓말은 중요하고 호칭은 안중요 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9. ㅋㅋㅋㅋ
    '11.12.25 10:34 PM (124.197.xxx.252)

    유식한척 하려했으나 오히려 무식 인증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연예인들 TV나와서 시청자 앞에 두고 "선배님이 아까 노래를 하셨잖아요~/ 저희 남편이 요즘 많이 피곤해하셔가지고요~" 그럼 참 무식해보여요. 우리말엔 압존법이라는 게 있는데.. 자기네끼리나 존칭이지 무슨 듣는 사람 하대인지.. 방송생활에서의 언어예절 같은 건 누가 안 가르쳐주나 싶기도 하고.

  • 10. 미투
    '11.12.25 11:20 PM (125.187.xxx.194)

    저도 티브에 나와서 지남편..극존칭 하는거
    짜증나요..남편인지..아버지인지..ㅠㅠ

  • 11. ..........
    '11.12.26 12:21 AM (61.83.xxx.126)

    정말 무식해 보이는게 자기남편을 남앞에서 높이는 여자예요.그런데 그런 사람들 실제
    집에서 보면 남편을 함부로 대하고 어리광부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세상에서 제일 무식하고 꼴불견인게 남 앞에서 자기남편 존대해서 말하는 사람이예요.
    가끔씩 티비에서 선우용녀씨가 그렇게 자기남편을 그렇게 말하더군요.존대에다 또 아빠가 어쩌고
    저쩌고 함서..본인 아빠도 아니고 애들아빠를..것도 마흔 다된 자녀들 아버지를....

  • 12. 결혼 10년도 넘었는데
    '11.12.26 11:41 AM (182.209.xxx.241)

    남편을 아직도 오빠라고 부르는 희한한 여자 봤어요.ㅋㅋ

  • 13. ok
    '11.12.26 1:01 PM (14.52.xxx.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7 쇼설로 산 미용실 - 아, 죽갔습니다 8 싼게 비지떡.. 2012/01/04 3,849
57656 울쎄라 해보신분 있어요?? 피부미인되기.. 2012/01/04 1,660
57655 저희 형편에 월세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5 dd 2012/01/04 1,837
57654 하이킥보다가 궁금해서 글 올려요(혹시나 스포?가 있을지도 모름).. 9 궁금 2012/01/04 2,132
57653 [급질] 덜 익은 콩나물 다시 삶아도 되나요? 1 요리잼병 2012/01/04 2,687
57652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감기진료도 되겠죠? 3 되겠죠? 2012/01/04 2,113
57651 빌보 나이프 접시를 사려고하는데요 5 빌보 2012/01/04 2,329
57650 남편 마이너스통장이 있는지 2 정말 미치겠.. 2012/01/04 1,935
57649 브레인의 결말 8 ㅉㅉ 2012/01/04 2,992
57648 문자 답글 7 그냥 2012/01/04 1,779
57647 서울에서 KT 2G폰 사용자인데..^^ 10 ㅎㅎㅎ 2012/01/04 1,711
57646 화성인에 나오는 사람들 실제로도 그렇게 사는걸까요? 아님 컨셉?.. 2 2012/01/04 1,580
57645 재혼하고 싶어서요 8 ㅠㅠ 2012/01/04 4,577
57644 저는 컵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사와요... 6 2012/01/04 2,471
57643 흐미..양파즙 사이트 추천좀 해주세요.. 3 아이보 2012/01/04 1,745
57642 왜 스마트폰 요금은 기본료가 그리 비싸게 책정되었나요? 2 무식 2012/01/04 1,579
57641 네이버 블로그 쉽게 하는 방법 ,,, 2012/01/04 1,206
57640 아이허브에서 유산균 구입하려구 해요 2 아가 2012/01/04 4,067
57639 지혜를 좀 주세요. 칠순기념 2012/01/04 819
57638 자신의 캐리어 가방이..몇인치인지..를 몰라요..ㅠ 3 궁금 2012/01/04 2,556
57637 감동 받은 짧은 이야기 2 대박 2012/01/04 1,385
57636 다우니는 어디팔아요? 6 ........ 2012/01/04 2,878
57635 캐시미어코트 따뜻하게 입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2 센스꽝 2012/01/04 3,002
57634 한사람이 로또 1등 5개 된거 보셨어요? 16 대박 2012/01/04 14,708
57633 소개팅 자리에서 어디 여자가...하는 남자 21 조언 부탁 2012/01/04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