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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폭력+괴롭힘을 왕따라고 표현해선 안됩니다.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1-12-25 11:52:29

왕따는 말그대로 집단으로 따돌리고 말로 괴롭히는 정도지만

(물론 이걸로도 충분히 괴로워서 죽는 경우가 꽤 됩니다만)

대구사건이나 아래 전학시킨 교사의 자녀를 운운하며 협박하는 싸이코패쓰의 경우에는

굉장히 심각한 범죄죠.

이 두 가지를 섞어버리면 해결을 위한 접근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가해자나 피해자가 학생이란 이유로 흔히 학교폭력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사실

장기간에 걸친 폭력,협박,갈취로 피해자를 노예화시키고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건

조폭이상의 중범죄죠.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밀양사건 가해자들이 큰소리치고 멀쩡하게 학교 잘 다니는 동안

피해자는 숨죽이고 도망다녀야 했던 걸, 자라나는 아이들이 목격하고 그 악마적 학습효과가 수많은

집단범죄를 양산했다고 봅니다.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지어지는지에 따라, 우리아이들의 머리 속에는 새로운 학습효과가 자라날 겁니다.

IP : 119.64.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
    '11.12.25 12:00 PM (175.124.xxx.32)

    폭행죄에 추가해야.

  • 2. 아래글쓴이
    '11.12.25 12:05 PM (58.148.xxx.15)

    지속적 폭력 괴롭힘을 왕따라고 표현한게 아니라,, 지속적 폭력,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그 반에서 왕따인 학생이었다구요.
    그러니까 그반에서 왕따인 아이를 일진아이들이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거죠.

  • 3. 아래글쓴이/
    '11.12.25 12:10 PM (119.64.xxx.134)

    에고... 님께 쓴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따로 글 세운 거에요.
    오해하지 마시길... ㅠ ㅠ
    단순한 왕따라도 물론 있어선 안될 심각한 문제지만,
    앞으로 폭력이 수반된 지속적 괴롭힘은 중죄로 취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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