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옷 샀는데, 완전 속았어요...

[auction]

집에서 편하게 입을려고 디자인 생각 안하고 저렴한 맨투맨티 찾아봤어요
쭉티가 아니라 맨투맨티를 찾던거였거든요. 약간 두툼하고 시보리 들어가있는 
오늘 배송왔는데, 화면이랑 완전 틀리고.
박음질 부분도 완전 엉망진창.. 매음세도 딱 각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두리뭉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맨투맨이 아니라 완전 긴소매 쭉티네요. 원단도 얇고..
이런 옷을 어떻게 입으라고..

막티로 사긴 했지만 진짜 생각했던거랑 너무 틀려요
정말 이 옷을 집에서 티비볼때, 잘때 빼고 밖에 어떻게 입고 나가라는건지
밖에서 입을려고 샀으면 기분 엄청 상했을 듯.. 
싸게 파는 옷들은 그게 싼게 아닌 것 같아요. 만약 7천원짜리 옷이라면 질은 천원짜리로 만들어 오네요,

[.....]

저는 상품평을 꼭 읽어요. 평이 없으면 안 사고, 있어도 단점 위주로... 그담에 사이즈가 정확한지 판단하고...
이름없는 브랜드들은 사이즈가 작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세레나]

저는 그래서 버린것도 있어요..ㅜㅜ
반품비나 뭐나 비슷비슷해서..

[알바]

상품평도 따로 처리하는 알바생 있어요.
후기도 믿지 못하겠어요 요즘 세상엔..

[초롱동이]

맨투맨으로 어느정도 질을 보실려면
만원후반후터 2만원대초반으로 보셔야 해용
딱 가격만큼 하더라구요

[오지랖 죄송...]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고 하시는게 맞는거죠..
끝까지 못 읽겠어서 죄송;;

[망탱이쥔장]

얼마주고 사셨어요? 싼게 비지떡. 진리의 말이에요. 돈은 조금주고 좋은거 바라셨음 심하게 말해서 도둑보심보에요. 저도 옷장사 먹는 장사하면서 이제야 깨달아알아가고 있어요....얼마나 힘든것인지요...

[......]

윗분말에 동감. 다 돈값만큼만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