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에서 중학생 아이 또 자살..

아이들을 지켜야...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1-12-23 10:42:13

또래 아이들 을  키우는 엄마인데요.

 가슴이 먹먹 하네요..

부모가  전혀 몰랐을 동안  홀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요..

지켜주지 못한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가늠조차 할수 없네요.

누가 아이들을 지켜 줄  수 있을지...

가까운 지인 아이도   며칠전에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가해자 부모는 제대로된 사과조차 하지않고 있어요.

피해자 아이는 물론 부모는 너무 나 고통스러워 하고 있데 말이죠.

멀리 있는 남의일 이  아니더군요.

정말 언제까지 꽃 같은 아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걸까요?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

부디 다음생앤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기를...진심으로  기도합니다

IP : 112.161.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11.12.23 10:47 AM (210.99.xxx.34)

    http://news.nate.com/view/20111223n00340

    아침에 너무 울어서 일을 못하겠어요 같은 지역에 사는 직장맘으로써 너무 가슴아픕니다.

  • 2. ,,
    '11.12.23 10:52 AM (116.127.xxx.165)

    죽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대구의 중학생 아이도 그렇고 대전의 여고생도 그렇고.
    이 기회에 좀더 현실적으로 왕따문제에 접근해서 뭔가 더 강력한 대책을 만들어야지 저렇게 맘 약하고
    순한 아이들이 죽어야한다는게 억울하네요.
    아이들이 편한 곳에서 더이상 힘들지 않길 진정 바랍니다.

  • 3. 눈물이 ㅠㅠ
    '11.12.23 10:53 AM (223.222.xxx.41)

    저도 아침에 출근해서 이 기사읽고 눈물바람했습니다.
    그 아이의 유서를 읽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부모님이나 형한테라도 얘기를 꺼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들었어요.
    그 가해자놈들 아무리 어린놈들이라지만, 저라도 대신 복수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만약에 제 조카들이 그렇게 당했다면 저 가만히 있지 못할 것 같아요.

  • 4. 어후...
    '11.12.23 11:00 AM (58.122.xxx.189)

    정말 악마를 보았다라는 류의 영화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가요..
    대전 여고생 자살도 그렇고 이번 아이 자살도 그렇고..ㅠ_ㅠ
    삼십대 초반인 저 중고등학교때는 왕따라고 해봤자 애들이 말 안섞고 쟤랑 안놀꺼야~! 수준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정말 악랄하게 변했군요..
    (저 기사에 나온 가해자들은 그냥 괴롭힌 정도가 아니라 싸이코 패스 같이 보이지만요...개xx들..)
    중국에선 성폭행하면 가해자가 무조건 사형이라면서요..?
    그래서 실제로도 성폭행 범죄가 거의 없다고 들었어요.. 목숨걸고 그런 짓까지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겠고..강한 처벌은 범죄를 예방하는 확실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저 아이들 미성년자니까 그런거 믿고 더 저렇게 개같은 짓을 한 것 같은데..
    저렇게 같은 반 아이든.. 또래 친구든 지속적으로 육체든 정신이든 괴롭히면 실질적으로 퇴학이라던가 평생 빨간줄 그어져서 취직할 때나 결혼할 때 영향을 줄 수 있게 법을 강화해야 할 것 같아요.

    어린 것들이 어디서 잔혹한 방법으로 남을 지배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낄낄거리며 살아가는건지..
    아침부터 울컥해서 댓글까지 횡설수설 하네요..ㅠ_ㅠ

    죽은 아이가 다음 생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만 만나며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해요..ㅠ_ㅠ

  • 5. 대전 피해학생 어머니
    '11.12.23 11:55 AM (1.246.xxx.160)

    가해학생들 명단 삭제 요구했다던데 그게 본심일까요?
    다른때보다 더 부르르 떨리는게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모습인데요.
    난 아마 가해자를 죽이고싶을 것 같은데. 아니 뭔일이라도 저지르고 말았을걸요, 눈이 뒤집혀서.

  • 6. 아이들을 지켜야
    '11.12.23 12:46 PM (112.161.xxx.203)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저도 중학생 아이둘을 키우고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요

    유서를 읽어보니 절절하게 부모와 형걱정 하는 글이 가슴이 찢어져요.

    부모가 아이를 너무몰랏던건 아닌지....,저도 맞벌아 하고 있는데..아이를 좀더 챙겨야겠습니다.

    먼저 가서 100년 1000년 기다린다는...어휴....부디 꼭 좋은곳에 가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13 돈 위리 비 봉주 들어보세요 2 나꼽살 2012/01/07 2,634
58712 친구가 제 여친보고 야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이게 좋은뜻인가요? 25 스미스 2012/01/07 13,159
58711 남자 성형 2 성형 2012/01/07 2,852
58710 코스트코 메모리폼베게 2 메모리폼 2012/01/07 3,642
58709 얼굴이 심하게 건조할때 수분보충 화장품요 8 궁금 2012/01/07 5,400
58708 진짜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9 d 2012/01/07 8,957
58707 3주해외여행 변비해결방법 4 죄송합니다 2012/01/07 6,491
58706 한달간 하와이..비자체크카드 사용하면 좋을까요? 비자 2012/01/07 2,804
58705 이젠 공무원이 뇌물받기도 힘든 세상인데 5급 사무관되봐야 2 ... 2012/01/07 3,823
58704 술마시면 너무 추워져요... 3 추워요 2012/01/07 3,767
58703 방학 끝... 11 ?? 2012/01/07 3,489
58702 유시민 참..정치적으로 자충수만 두는것 같아요 26 왈순이 2012/01/07 4,931
58701 5급사무관의 굴욕(펌) 11 ... 2012/01/07 5,864
58700 055지역번호로 전화가 계속 와요ㅠ 1 2012/01/07 47,792
58699 정부에서는 중국 어민 단속에 총 차라고 하고 중국 외교부는 무기.. 1 ... 2012/01/07 2,012
58698 핸드폰에 있는 사진 컴퓨터로 옮기는 거요... 22 ,,, 2012/01/07 7,113
58697 이문동 신이문역 외대 쪽 분위기 어때요? 1 11 2012/01/07 4,171
58696 정신적 외도 9 살다보니 2012/01/07 12,552
58695 [원전]일본, 2050년까지 원전 모두 폐쇄 전망 2 참맛 2012/01/07 2,409
58694 인천에서 유명한 피부과 3 .. 2012/01/07 7,412
58693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엉치가 너무 아파요 ㅠㅠ 4 LA이모 2012/01/07 4,204
58692 겨우내내 살이 포동포동 에휴 2012/01/07 2,182
58691 탄현이나 중산가까이에 뜨개털실 파는곳 알려주세요~ 4 달빛세상 2012/01/07 3,372
58690 민주통합당 국민참여 선거인단 60만 돌파래요. 16 오늘밤9시까.. 2012/01/07 2,766
58689 참치넣고 미역국 끓이려는데요..몇가지질문! 4 참치 2012/01/07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