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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주전 담근 총각김치, 지금 다시 양념하면 안되겠죠?ㅜ.ㅜ

본마망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1-12-21 17:25:42

3주전쯤 김장을 했어요.

제가 해외에 있어서, 생애 처음으로 김장에 도전해봤네요.^^;;

그때 김치 양념하고 남은 것을, 총각김치 한단에 같이 버무려서 담궈놨거든요.

근데 그때 생각하기에도 양념이 좀 적다고 느껴지긴 했는데,

그럼 좀 시원한 맛에 먹지 뭐~ 하고 그냥 진행!

 

어제 배추김치 꺼내서 먹어보니, 완전 맛있게 익진 않았지만, 거의 익어가고 있고

맛은...엄마가 해준것만은 못해도 그냥저냥 먹을만 하네요.

단 맛이 쬐끔 부족하긴 한데, 이번엔 그냥 먹고

담번엔 좀 더 주의해서 만들면 잘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총각김치는!!

꺼내어보니, 색깔도 허옇고...

맛은,...음...양념만 조금 충분했다면 충분히 맛있을 것 같은 맛이예요.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무가 맵지 않게 적당히 숙성됐어요.

근데 양념이 너무 적었어서,

절인 무에 고춧가루 약간 묻어 있는 수준이네요. ㅠ.ㅠ

아.. 양념이 조금만 더 묻었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지금 양념을 새로 해서 버무려 놓으면 안될까요?

친정엄마한테 물어봤는데,

그런 경험도 없으실뿐만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양념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주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75.161.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1 6:02 PM (59.86.xxx.217)

    숙성된걸 양념하면 그나마 먹을수없게되니 지져드세요
    맛있잖아요

  • 2. 경험있어요
    '11.12.21 6:14 PM (125.134.xxx.42)

    1주정도 지난 무우김치가 딱 원글님처럼 그래서 양념 더 넣고 버무려 먹었는데
    맛있게 익어서 지금도 잘 먹고 있어요.
    어차피 생각한것 보다 덜한 맛일지라도 ,지금보다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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