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 수학

입시합격하신분들..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1-12-20 20:45:36

7개월정도 다니고 4등급이면 학원 바꿔줘야 할까요?

등급은 그대로 등수는 40등 오른것 같아요.

다른 과목은 1,2등급인데 수학이  늪에 빠져 있어요

어떻게 잡아 주어야 할까요? 수학학원이 1:1처럼 가르쳐 준다고

아이는 만족해 하는데 동네학원입니다.

교습소구요. 제가 원래 학벌보다는 가르치는 스킬과

학원명성보다는 샘과 아이가 맞아야 되는게 더 중요하다

느끼는데 저희 아이가 수학치인지...응용력이 좀 딸리지요.

이번 겨울방학이 잘 보내야 할텐데 과외를 추가로 붙여야 할까요? 고민되네요.

꾸준한 스타일이라 하라는대로 따라가기는 잘 해요..
IP : 14.32.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20 8:52 PM (1.177.xxx.136)

    응용력 딸리는건 선생님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아이가 꾸준히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야 어느정도 해결되죠.
    그리고 응용력은 어느정도 기본적으로 사고머리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문과라면 문과쪽에 특성화 되어 수리적 감각이없을수도 있어요
    그런 감각이 없는애라면 선생님이 아무리 잘해도 어느정도 이상의 등급이상은 만들어주기 힘들어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꾸준히 보내시고. 과외 붙이지 마시고..즉 이런아이는 가르치는 선생님이 두명 붙는다고 성적 안올라갑니다.

    아이가 스스로 깨치는 과정이절대적으로 부족한 아이구요.문과 그등급이면.
    혼자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해요.문제집 하나 사서 무슨일이 있어도 방학동안 다 풀도록 해보세요.
    혼자서.답지 없이.틀려도 된다고 하고.



    즉 교습소는 그대로 보내시구요. 고딩때는 학원이나 뭐나 자주 바꿔주는것보다는 그냥 그대로 하면서 요령을 터득해야 해요.
    그러면서 부족한 응용력은 채워나가야해요.
    응용력은 자기가 파야하는 부분이 큽니다.

  • 2. 반가워요. 패밀리님..
    '11.12.20 8:57 PM (14.32.xxx.96)

    풀어봐야 할 문제집 알려주심 많이 도움되겠어요.
    네 저도 어렴풋하게나마 그런 생각이었는데 꼭 집어 주시네요.
    사실 학원 교습소 딱 수학 한과목만 저렴히 다니고 있는데
    다른 과목도 서서히 수능대비 학원다녀야 되지 않을까 내심
    불안하긴 합니다. 부자패밀리님 빠른 댓글 감사드려요.

  • 3. 부자패밀리
    '11.12.20 8:58 PM (1.177.xxx.136)

    아이수준 지금하고 있는 범위 이런거 다 적어주세요.제가 나중에 12시 이후에 적어놓을께요..

  • 4. 네 지금 아이 학원갔어요.
    '11.12.20 9:02 PM (14.32.xxx.96)

    교재가지고...여기 샘도 대단하세요. 학원비는 저렴한데 반해 아이는 3,4시간 하고 올때도 있어요.
    혼자 스스로 풀게 하시는것 같아요. 아이들 배고프면 건빵먹이시고...
    아이 돌아 오면은 기재해둘께요. 넘 감사합니다. 꼭 부탁드려요^^

  • 5. 부자패밀리님..
    '11.12.20 9:12 PM (175.113.xxx.38) - 삭제된댓글

    만나뵙기 어려운거 같아서 묻어서 한가지 질문드려요.. 예비고3이구요..이과에요.. 수학이 모의고사가
    2등급끝 3등급초반이네요.. 아이가 공부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서 웬만함 잔소리 안하려고하는데요.
    이번에 본 수학보니 4점짜리를 많이 틀렸더라구요.. 정신차리고 겨울방학때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본인도 좀 헤매는거 같아요.. 수만휘같은 사이트에서 공부법 찾는거 같더라구요.. 지금은 소수로 하는
    학원에 다니고 있구요.. 과외를 더 붙여서라도 잡아야 할까요.. 아님 학원선생님과 상의해서 문제푸는
    양을 늘려야 할까요.. 참고로 언어는 1등급후반이구요.. 외국어는 2등급초반 과탐은 2등급이에요.
    의지가 많이 부족한 아이라 걱정입니다..

  • 6. 네 물어보니..
    '11.12.20 10:27 PM (14.32.xxx.96)

    문제집은 센수학/ 학원 프린트물/ 익힘책/기출문제 풀고 있다고 합니다.

  • 7. 저도줄서요 부자패밀리님...
    '11.12.20 10:30 PM (118.38.xxx.183)

    중학교올라가는 아이 이제부터 중학과정해야하는데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지도를 해야할까요? 미리 감사드려요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구요*^^*

  • 8. 부자패밀리
    '11.12.21 1:32 AM (1.177.xxx.136)

    원글님 예비고 2인지 3인지 몰라서요..저는 그걸 물었던거고.
    예비 고 3이면 모의로 나가야하구요 예비고2면 지금 하고 있는 챕터나 또는 수 1에 대한 문제집을 사서해야해요.
    그러니깐 이게 갈리니깐여. 그부분을 적어달라고 한거예요.

    그리고 문제집은 시중에 너무 많구요 4등급이면 3등급 치고 올라가는 정도로 잡고 하셔야해요.
    2등급은 현재로선 무리입니다 고딩은 한등급 올리는게 피를 토할정도거든요.
    3등급을 목표로 잡을려면 개념서에 있는 문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야해요.
    아마도 아이가 못따라오니깐 선생님이 기본문제 위주로..익힘책이 들어가는걸로 봐서는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쎈수학을 푼다고 하니 쎈수학과 비슷한 유형편문제가 서점가면 꽤 될겁니다.
    모르시면 서점주인한테 물어도 가르쳐줘요.
    꿈틀에서 나온 문제집이 단계별로 있는데 그런걸 해도 되요.디딤돌이 있고..
    선생님 도움없이 혼자서 방학동안 문제집 한권을 선정해서 풀어보도록해보세요.
    학원숙제도 병행하겠지만요. 따로 문제유형을 익혀야 하거든요.
    유형별로 나와있는 문제집.


    수학 문제도 패턴이 있어요.
    한문제에 대한 비슷한 패턴.
    비슷한 유형을 또 찾아풀어야해요.
    그럼 조금 다른 각도 다른방향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비슷한 패턴이 읽혀요.
    그걸 아이가 깨달아야해요.
    또 그와 비슷한 유형을 풀어야해요.
    한 열문제쯤 풀면 조금 감이 와요.
    그렇게 해서 유형은 암기를 하고 푸는건 이해된 상황에서 유형별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해는 그 교습소 선생님이 시키고 있을테니
    아이는 유형에 따른 반복된 문제풀이가 집에서 되어야해요.

    결론은 문과성향의 아이는 유형은 암기.
    암기는 그냥 암기과목외우듯하는게 아니라 똑같은 패턴을 계속 풀면서 외우는거죠.
    똑같은 패턴..
    한문제집으로 부족하면 두권사도되요 다 안풀어도 마음먹은 범위.풀고자 하는 범위에 대해 똑같은 패턴을 풀려야해요.
    4등급이고 시키는대로 하는아이라면 개념은 이해했을겁니다.
    그러니 이과의 수학머리가 없는 아이라면 패턴에 대한 암기와 정리가 필요해요.
    그걸 방학동안 부족한 챕터에 대해 파보도록 해보세요.
    아이스스로 정리가 되어야해요. 머릿속에 아마 정리가 거의 안되어 있을겁니다.

  • 9. 부자패밀리
    '11.12.21 1:37 AM (1.177.xxx.136)

    175.113님 기본은 되어 있는 아이네요.
    그정도 등급나온다고 하면.
    이과에서 자주 보는 응용부분이 안되는듯하구요.
    모의고사 문제집을 한권 사서 방학때 지속적으로 풀면 어떨까 싶어요.

    지금 부족한 부분이 아주 많은아이는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깐 기본개념이 흔들리는아이는 아니구요.
    안정적인 2등급을 원하시는거잖아요. 윗부분 2등급.고 3때 1등급까지 갑자기 치고올라가긴 좀 무리거든요.
    사실 2등급도 너무 치열한 상황이라.
    등수올리는것도 힘들어요.

    예비고 3이니 모의고사 문제를 계속 풀면서 문제응용부분에 대한 감을 키워야 할듯요.
    이과는 패턴외우고 하는건 좀 낮은등급에서나 먹히는거지 상층부로 치고 올라가는 애한테는 이런건 크게 소용이 없거든요.
    이과생이니깐여.
    그리고 이과생이면 하루종일 수학을 푸는애들이 많아요
    문제양을 늘리는건 좋아요 아이가 그걸 받아들인다면요.
    공부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어떤식으로 공부하는지 몰라서 조언드리고 싶은데 몰라서요.

  • 10. 부자패밀리
    '11.12.21 1:41 AM (1.177.xxx.136)

    118.38님 서점가셔서요 수학기본서를 하나 사세요
    아이데리고 가서 직접고르게 해도 되요.요즈음은문제집이 다들 너무 잘나와요.
    그나이때는 자기눈에 하고 싶게 만드는 문제집이 있나보더라구요.
    기본서중에 고르라고 하세요.
    아무거나 해도 되요.

    그리고 엄마가 가르쳐줄 능력이 되면 옆에서 모르는거 봐주시구요 아이가 혼자하기 힘들면 인강이라도 들어야죠.
    기본적인건.
    학원을 안다니는다는 전제하에 드리는 조언입니다.
    학원을다니면 학원에서 다 개념 잡아주니깐요.

    기본을 한바퀴 다 떼세요. 그럼 방학이 끝날테고. 2월달즈음 응용편으로 나가심 되요.
    3월달에는 바쁠겁니다 학교생활로..여러일정도 잡혀있고.적응도 해야하고.
    그러니 2월달에 좀 바쁘게 해서 1학기 중간범위까지는 응용편까지 어느정도 나가야해요.

    아이가 학원을 다니는지 또는 선행을 어느정도 햇는지 적어주셨다면 조금더 정확하게 조언드릴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구요.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우리딸도 그 시기에 했지 미리 선행안했어요.
    얼마나 잘 받아들이느냐지 얼마나 먼저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 11. 부자패밀리님 댓글 감사합니다.
    '11.12.21 9:10 AM (14.32.xxx.96)

    중요한게 빠졌군요. 저희 아인 예비고2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이에게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2. 118.38
    '11.12.22 9:43 AM (118.38.xxx.183)

    부자패밀리님 감사합니다. 지금껏 학원은 다니지 않았구요. 님 조언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149 기본티 흰색 검정색 사도 될까요?ㅠㅠ 1 .. 2014/08/20 735
409148 현미김치 보리김치 2 궁금이 2014/08/20 1,950
409147 ‘교황 방한’에 북한·박정희까지 끌어다 붙인 채널A 2 세우실 2014/08/20 574
409146 저는요. 식기세척기! 17 얼룩 2014/08/20 3,425
409145 초부운전 스티커 얼마동안 붙여놓으셨나요? 6 나는 초보 2014/08/20 1,438
409144 생활비 이정도가 괜찮은 걸까요. 19 2인 가족 2014/08/20 4,720
409143 매매로 할지, 전세로 해야할지..고민이에요. 1 경기도 2014/08/20 1,157
409142 [금속노조] 단식농성에 돌입한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조합원 2 ... 2014/08/20 2,454
409141 얼굴이 무기란 말 들어보셧어요? 17 용기가 생겨.. 2014/08/20 3,811
409140 아 이놈의 오래된 아파트 6 .. 2014/08/20 3,117
409139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안되었네요.. 6 이미지메이킹.. 2014/08/20 2,159
409138 (급해요)허리 삐긋했어요. 어떻해야 하나요? 3 2014/08/20 1,254
409137 초6이 수2까지 하는거 봤네요 23 rr 2014/08/20 3,648
409136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고민 2014/08/20 1,088
409135 재건축 아시는분 부자살림 2014/08/20 968
409134 강아지 입안에서 비린내가 나는데 4 ??? 2014/08/20 3,295
409133 진짜언론방송 플러스해주세요!!! 12 조중동연아웃.. 2014/08/20 2,980
409132 단독주택에 정원이 있으면 좋나요? 9 dd 2014/08/20 3,245
409131 접착식 벽지로 도배해보신분 계신가요? 3 궁금 2014/08/20 1,674
409130 우리나라 광고는 왜이렇게 인물 위주인가요??? 15 ... 2014/08/20 1,523
409129 urgent court notice라는 제목의 메일 스팸 맞죠?.. 2014/08/20 960
409128 고객님 카카오톡계정이 신고접수 어쩌고 5 뭘까요 2014/08/20 2,292
409127 저들에게....사람의 심장이 있긴 한가? 6 악마들 2014/08/20 963
409126 유민아버님 청와대 가시는거 같아요.. 17 ㅇㅇ 2014/08/20 2,403
409125 내신이 좋은데도 스카이를 못가는 이유가 15 어어 2014/08/20 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