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반모임시 저녁식사메뉴.. 단순하게해도 되겠죠

천주교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11-12-20 16:45:26

 

영세받은지는 7년가까이 되지만 본격적으로 성당활동 시작한지는 얼마안되는 나이롱신자네요

그동안 애들델고 미사만 갔었는데 올해들어 성경공부, 레지오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있네요

 

창세기공부 이번주면 끝나는데 그동안 한번도 결석안한 내자신이 넘 대견스럽네요

레지오도 나름 재밌고.. 연세있으신 할머님들과의 대화도 듣고있음 넘 새롭고 존경스럽기까지하구요

 

구역반모임이란걸 가고싶어 제가 반장한테 연락해 저번달에 한번갔었는데요..

저녁시간이라 간단하게 밥을 차려주셨더라구요

잡채랑 김장김치, 묵은깻잎나물, 고등어묵은지조림등등..

한마디로 연륜이 묻어나는 상차림이었네요.. 넘 맛있게 먹었구요

 

헌데... 담번엔 우리집에서 하자네요

첨엔 간단한 다과로 하자는걸 제가 그래도 저녁은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내입을 찢고 싶은맘만 가득합니다

걍 다과로 하면될것을 음식솜씨도 전혀없는 내가 무슨반찬을 만든다고...

 

연세있으신 분들이 네분이고 젊은분이 세명인데 반찬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벌써부터 계속 머리에서 빙빙돕니다 .. 반찬메뉴생각에..

 

도움 좀 주세요

IP : 211.21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11.12.20 5:06 PM (220.119.xxx.240)

    레지오와 구역 모임에 열심히 나가신다니 축하드리면서
    평안하고 은혜롭게 사시길 바랍니다.

    구역모임에서 간단한 다과로 하는데 식사는 부담스럽네요.
    반장님께 연락해서 다과 준비를 하겠다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흰 오후 세시에 하는데 글만 읽어도 걱정스러워집니다.
    요즘 떡국 끓이면 맛있던데....

  • 2. 도로시
    '11.12.20 5:11 PM (112.121.xxx.223)

    저희 엄마가 반모임 구역장 이셔서 저희집에서 반모임 자주 하는데,,,

    그렇게 반찬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는 가끔씩 전도 부치시고...(해물야채전, 김치전)

    이번에는 김장 하셔서 돼지고기 삶아서 두부랑 같이 드셨어요...

    윗님 말대로 떡국에 김치 드셔도 좋을듯 싶어요....

  • 3. 음...
    '11.12.20 5:52 PM (14.56.xxx.15)

    구역모임은 다과 정도로 간단히 하는데 식사까지 대접해야 하는 건 몰랐어요.
    구역미사 후에도 간식도 준비하지 말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했고요.
    구역마다 다르니까 식사를 대접해야 한다면 "떡만두국+ 파전" 추천합니다.
    키톡에 가면 리틀스타님 파전 레시피 있는데 그대로 하면 정말 맛 있어요.

  • 4. 평온
    '11.12.20 6:18 PM (211.204.xxx.33)

    부담 안가지셔도 되는데... 보통은 밥 거의 안먹거든요.
    차 정도나 마시고.. 과일 주시는 집도 있고 생과자 몇가지 내놓으시는 집도 있고 그랬네요.
    정 준비하고 싶으시면 윗분들 추천대로 떡국이나, 만두 한두개 더해서 떡만두국 같은 것 따끈하게 끓여 주셔도 좋고, 나물 몇가지 사다가 밥에 얹고 계란 후라이 한개씩 넣어주시고 고추장 주시면 비빔밥 한그릇씩 뚝딱~!
    저렴한 일품요리로 하시는 편이 반찬을 여러가지 만들지 않으셔도 되니까 좋을듯해요~ㅎ

  • 5. 구역모임
    '11.12.20 11:07 PM (118.38.xxx.183)

    저희도 저녁먹고 다과회를 하는데 윗님처럼 비빔밥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소된장국이랑

  • 6. 왠밥
    '11.12.21 2:25 AM (222.238.xxx.247)

    30년되었어도 밥차려먹는단 소리는 첨 들어보네요.

    점심때 간단한 부침개정도는 봤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13 어제 짝 보고나서.. 검고 긴 손톱.. 19 짝보고 2011/12/29 5,962
55412 김문수 약자에겐 매우 강하군요. 4 공감 2011/12/29 2,205
55411 김문수 도지사님. 3 한심한 2011/12/29 1,769
55410 김문수 도지사 비서 완전 웃기네요~통화 후기 23 기막혀 2011/12/29 12,234
55409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2011/12/29 1,616
55408 보고싶은 친구가 15년만에 꿈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넘 생생하.. 4 라일락 2011/12/29 2,951
55407 냉동실에 잠자고있는꽃게 ,,뭘해먹을까요? 6 22 2011/12/29 1,972
55406 이상득 보좌관 10억대 문어발 수수 2 truth 2011/12/29 2,326
55405 롯지그릴 녹? ㅜ 4 birome.. 2011/12/29 5,839
55404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 거래 마지막 날인가요? 2 ^^^ 2011/12/29 2,650
55403 어제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효과적으로 복수하는법???/ 4 신혼아짐 2011/12/29 2,628
55402 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의혹 ‘말 바꾸기’ 왜? 꼬꼬댁꼬꼬 2011/12/29 1,806
55401 키 173cm 여자 옷 브랜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레몬머랭파이.. 2011/12/29 2,800
55400 뚜가리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3 배추 2011/12/29 1,849
55399 어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아이들은 계속 죽어갑니다 11 웃음조각*^.. 2011/12/29 3,039
55398 스키장 시즌권 환불 거부 ‘담합’ 눈뜨고 당한다 꼬꼬댁꼬꼬 2011/12/29 1,948
55397 2년된 시래기말린거 먹어도 되나요 3 오마나 2011/12/29 3,427
55396 초4 방학중 공부요.. 2 겨울방학 2011/12/29 1,972
55395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9 1,793
55394 오늘 오전에 일 끝나요. 혼자서 갈 곳 추천 좀 해주세요.(서울.. 6 어디가지? 2011/12/29 2,291
55393 기억에 남을 부동산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11 새벽 2011/12/29 17,959
55392 김문수 지사 사건..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네요 4 공뭔 2011/12/29 3,088
55391 031-8008-2046 짜증나는 도지사의권위의식 6 도지사비서실.. 2011/12/29 2,894
55390 하이원 다녀오신 분...? 1 궁금녀 2011/12/29 2,214
55389 베이커리 스토리 하시는분...친구해 주세요^^ amarii.. 2011/12/29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