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선택...정말 어렵네요.

정시지원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1-12-19 11:04:08

저희 아이도 수시에 다 떨어지고 이제 정시도 결정을 해야할 시점인데

대학 이야기만 나오면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성적이 서울의 중 하위권 국민대, 숭실대(약간불안), 명지, 광운, 세종이런데는

안정적인 곳이 많습니다...주변에 선배언니들이 죄다 여대를 다니고 아이도 여대를

싫어하지만 서울여대, 성신, 동덕은 안정적으로 나와서 저는  여대를 가라고 하고

선배언니들도 위의 광운, 명지, 세종대를 갈바엔 여대를 가라... 아니다... 서울

에 가장 좋은 여대 다닌 언니는 절대 여대 가지마라... 하는 두갈래가 팽팽합니다.^*^

아이의 성향은 남자친구가 더 많을 정도로 외향적이고 활달합니다.

성격도 쿨해 남녀공학 가면 아마 날개를 날아줄것같아 부모와 떨어져 살아갈

아이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마 남녀공학을 보내면 아이는 정말 노세...노세...로 대학1학년을 보낼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아이는 자기가 철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것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고...활달하고... 내자식이라 감이 많이 옵니다. 이건 나중일이지만요.^*^

대학이 문제가 아니고 어디가서나 니가 할 나름이라고 어제밤내내 설명하다가 싸우고

대학선택에 정답은 없지만  여대를 보내야 할지 남녀공학을 보내야 할지...

아이가 엄마가 잘가는 곳에 여쭤보랍니다.^*^

정시 3곳을 다 남녀공학으로 쓴다는데 저는 아이 적성에 가장 맞는 과가 있는 여대를

강력추천하고 있어요.

문과생이에요. 선택에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려요.

이곳에서 아이들의 진로에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셔서 몇번이나 도움을 받아어요.

감사합니다.^*^

 

 

 

 

IP : 125.136.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9 11:11 AM (211.237.xxx.51)

    가고 싶은곳에 가라고 하세요.
    원글님 이력서에 올라갈 대학인가요?
    아이가 평생 지닐 최종학력이 될지도 모르는 학교에요.
    본인이 원하는게 정당한데 왜 엄마가 말리는지..
    엄마 마음대로 갔다가 아이가 나중에 학교 맘에 안들어 못다니겠다..
    자퇴라도 하겠다 하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요..
    대학다닐때 부모님 말 거역 못하고 부모님 원하는 대학갔다가 (제가 원하는
    대학은 달랐어요)4년내내 지옥같았어요. 맘에 안들어서요..

    아이가 부모가 보기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걸 원하는거면 반대하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내주세요.

  • 2. 우아
    '11.12.19 11:13 AM (121.130.xxx.57)

    위에 적은 학교들 어딜 가도 다 좋겠구만요.
    저도 여대를 나왔지만.....대체적으로 후회모드.........
    더군다나 아이성격을 보니, 공학이 아주 잘 어울리고,
    여대를 간다면 리더쉽 끝내주겠네요.^^
    그리고, 노세노세도 다 한때죠, 뭐~ 놀다가 지쳐보기도 해봐야 돼요~

  • 3. ...
    '11.12.19 11:16 AM (14.52.xxx.174)

    두개는 공학, 한개는 여대 쓰시고 운에 맡겨보시는게 어떨지

  • 4. 정시지원
    '11.12.19 11:19 AM (125.136.xxx.158)

    성신, 서울여대는 안정적으로 뜹니다.
    문제는 그래도 자긴 여대 안가고 상향 남녀공학 하나 쓰고
    하향 남녀공학으로 다 쓴다고 합니다.
    재수는 안되고... 어쨌든 가야하는데 그럴바엔 위의 여대
    중 가장실력있는 과로 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도움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 5. 정시지원
    '11.12.19 11:27 AM (125.136.xxx.158)

    수능등급이 언어1 수리2 외국어3 이었습니다.
    잘하는 외국어를 망쳐 수시에 떨어진것 같아요.
    문과생이라 외국어가 낮아서 불리하네요.
    정시는 너무 머리 아프고 복잡해요.^*^

  • 6. 딱보기엔
    '11.12.19 11:47 AM (123.111.xxx.235)

    언급하신 학교중에 성신여대가 젤 나은것같은데 본인이 여대 가기 싫다면 어쩔 수 없겠네요.
    성적보니까 여대에서도 높은과는 못가요.
    외국어가 너무 낮네요.

  • 7. 언어 1등급 부럽다...
    '11.12.19 2:31 PM (166.104.xxx.125)

    수리와 외국어 등급이 2,3인데 언어가 1등급이라 부럽습니다. 정말 우리 애 언어 빼고 전과목 만점인데 언어가 2등급 꼭대기에 걸렸으리 연고대 낮은 과도 어렵답니다...

  • 8. 고3맘
    '11.12.19 9:29 PM (220.86.xxx.221)

    일단 등급은 저희애와 같네요. 제일 믿었던 외국어를 망쳤어요.1,2등급 받던 외국어가 정말...저희도 가고 싶은 학교는 외국어 비중이 높아서 힘들듯해요. 거기다 비평준 학교라 내신도 참..ㅠㅠ 그래도 진학사, 메가에 합격예측 서비스 넣고 열심히 참고해야할거 같아요.

  • 9. 재수생맘
    '11.12.22 6:42 PM (125.178.xxx.3)

    울 아들하고 점수가 비슷한가봐요.--;;
    우리는 아들이라서 선택의 폭이 좁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62 여자 연예인 최강은 이분요~~ 5 최화정^^ 2012/01/11 2,100
56961 엄정화, 남현희ㅠㅠ 5 ........ 2012/01/11 4,841
56960 이해찬, “안철수 아니어도 정권 교체 가능하다” (시사in 인터.. 11 세우실 2012/01/11 5,143
56959 어떻게 이런걸 헷갈릴수가 있죠? 1 저 바보 맞.. 2012/01/11 404
56958 급질)) 노트북이 갑자기 윙윙~큰소리를 내는거 넘 무서워요 4 무서워 2012/01/11 1,030
56957 8살 예비초등생이 읽으면 좋을만한 전집(출판사와 함께)추천해주세.. 3 피리피리 2012/01/11 830
56956 아이 입천장에 이가 나오는게 보여요ㅜㅜ 19 ㅜㅜ 2012/01/11 8,030
56955 집에 있는 물컵, 머그잔 등을 다꾸고 싶은데요. 추천해주세요... 4 구질해 2012/01/11 1,759
56954 마운틴이라는 옷 브랜드가 있나요?저희 신랑이 거기 패딩이 입고싶.. 7 마운틴? 2012/01/11 1,441
56953 학원비 계산 어찌해야 맞나요? 6 복잡 2012/01/11 959
56952 통합민주당 돈봉투 기사입니다.. 지형 2012/01/11 1,126
56951 저금 한푼도 못하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7 .. 2012/01/11 3,078
56950 제목 미쳤어! 미쳤어! 교회들 세습준비 너도 나도? 7 호박덩쿨 2012/01/11 959
56949 영유 안보내고 초등학교1학년부터 열심히 영어학원 다니는건 어떤가.. 11 영어유치원 2012/01/11 3,968
56948 저는 왜 절대 소식을 못할까요. 소식하는 분들 팁 부탁드려요. 11 blue 2012/01/11 5,806
56947 나꼼수 봉주 2회 업로드 때문에 오늘 연예인들 주룩주룩 열애설?.. 4 유봉쓰 2012/01/11 1,764
56946 술 마시고 싶다는 기분은 어떤 건가요? 6 ... 2012/01/11 723
56945 檢, '돈봉투 의혹' 박희태 前비서 조사…자택 압수수색 2 세우실 2012/01/11 347
56944 고등학생 아들아이 로션 추천해주세요 1 겨울 2012/01/11 576
56943 저기..베이킹 파파님...어느 베이커리에서 일하시는지요? 4 궁금 2012/01/11 2,392
56942 평소에 칵테일 마시는 걸 좋아해요 jjing 2012/01/11 378
56941 화사한 장미향 나는 바디크림 추천해주세요. 6 ... 2012/01/11 1,968
56940 이필모가 안재욱네 집 재산 탈취하는거 동참한건가요? 6 이필모, 빛.. 2012/01/11 3,097
56939 언니가 배아파요 3 언니 2012/01/11 1,396
56938 부산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16 고민 2012/01/11 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