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파는 것 때문에 걱정입니다.

집때문에 고민.. 조회수 : 8,743
작성일 : 2011-12-18 07:18:59

집 때문에 걱정이라서 고민글 올립니다.

여러채도 아니고, 딱 1채 있어요. 아파트로요..근데 원룸이라 좁아서.

저희 가족(4인가족)이 살지  못하고 현재 세를 주고 있습니다.

남편은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이니

아파트를 팔고,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내년 봄이나 여름....좀 기다렸다가 더 빠졌을때 평수 넓은 것으로 사자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할 것을 대비해서 집이 한채 밖에 없는 상황에 집 팔아서 현금으로 가지고 있자니...

저는 도저히 동의를 할 수가 없고.

붕괴되는 거 기다리는 것 같아서...그것도 마땅치 않고요.

투기자도 아니고....나중에 애들 학교들어가서 살아야할 내 집 가지고..이런저런 머리 굴리는게 괴로워요.

조언 글 부탁드립니다.

IP : 175.193.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1.12.18 8:05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어차피 집이 좁아서 4식구가 살 수 없다면~~
    남편님 말씀에 따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붕괴되는 것을 기다려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 볼 때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래 갖고 있을 수록 손해가 납니다 ~~~

  • 2. 원글이예요.
    '11.12.18 8:07 AM (175.193.xxx.212)

    저도 파는 건 괜찮은 거 같은데....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거 자체가 불안한데...현금 가지고 있다가 상황봐서 사라는 말씀이신가요?

  • 3. 그냥나
    '11.12.18 8:22 AM (175.206.xxx.162)

    원름식 작은 아파트 사려고 하고 있어요
    지역이 어딘가요? 가격은요?
    조건맞으면 직거래가능하지않을까해서요몇년도었는지도알려주세요^^*

  • 4. 원글입니다.
    '11.12.18 8:26 AM (175.193.xxx.212)

    직거래는 제가 불안하네요. 첫집이기도하고 부동산 통해야죠.
    지역은 송파구 신천동이고, 3년된 신축아파트입니다.

  • 5. 어차피
    '11.12.18 8:32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현금을 1-2년 단위로 정기예금에 묶어 넣으시고, 적어도 2-3년 정도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만약 팔게 되면 ~~ 주위분들에게는 집 팔았다는 얘기를 절대 하지 마셔야 합니다.

    돈 있는 것 알면 빌려 달랄수도 있어요 ~~ㅠㅠㅠ

  • 6. 동의
    '11.12.18 9:04 AM (125.133.xxx.197)

    윗분 말씀 100% 동의 합니다.
    절대로 팔지 마셔요.

  • 7. fly
    '11.12.18 9:06 AM (115.143.xxx.59)

    제 생각에도 현금화시켜 가지고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팔면서 동시에 또 살집을 사는게 맞아요.

  • 8. ..
    '11.12.18 9:11 AM (58.225.xxx.197)

    네 맞습니다
    남자들은 돈을 그냥 못둡니다
    우리집도 적금 타는줄만 하면 옷사줄까 ,,,,,,
    누구는 살 줄 모르냐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집 한채는 있어야 합니다

  • 9. 원글입니다.
    '11.12.18 9:15 AM (175.193.xxx.212)

    감사합니다. 조금 기다리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리고 팔면서 사는게 제 생각에도 답인거 같아요..감사해요.

  • 10. 어차피
    '11.12.18 9:19 A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씀 들으니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현금 갖고 있으면 나름대로 돈을 불려보겠다고 ~~

    투자를 하니, 주식을 하니 하면서 몽땅 날릴 가능성이 많지요.ㅠㅠ

    소형이기 때문에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고 그냥 갖고 계시다가~~

    중형 가격이 떨어지고 입주하실 때쯤 팔고 소형을 팔면서 새로 장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11. 저같아도
    '11.12.18 9:52 AM (218.157.xxx.148)

    안팔아요.집값 내리고 매매 잘안되고 하는건 넓은 평수들 아닌가요?40평 넘는..
    저라면 안팔고 계속 차곡차곡 모으고 더 큰 평수 살때 그때 팔아 보태서 사겠어요.

  • 12. ...
    '11.12.18 10:55 AM (121.131.xxx.113)

    내년봄에 사실거면 지금 집은 내놓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집이 금방 안나가면 봄에 사시는 게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선거철이라 부동산 들썩여서 몇천 더주고 집을 구하게 될수도 있으니 가족이 거주할 집이면 빨리 사서 안정적으로 사는게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 13. jk
    '11.12.18 11:39 AM (115.138.xxx.67)

    작은집이라면 그냥 가지고 계시압...

    4인가구가 들어가서 살기 힘들정도라면 신혼부부들 정도나 들어가거나 원룸정도일텐데
    그정도의 집들은 오히려 부동산 불경기에 가격이 덜 떨어져요.

    간단하게 생각해도 불경기에 사람들이 텐트치고사는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평수를 줄여가기 마련이니
    32평에서 빚정리하고 24평으로 내려가듯이 오히려 작은평수들이 더 인기가 있어질 수 밖에 없죠.

    님이 새로 집을 사야 하는 상황이라면 팔고나서 기다리는것보다 그냥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새집을 살때 기존집을 파는게 훨 나을겁니다.

  • 14. 절대로
    '11.12.18 11:59 AM (222.109.xxx.30)

    팔면 안됩니다.

    팔라는 사람들이 책임질 일도 아니잖아요. 우리 나라에서는 집은 팔면서 바로 사야해요. 그런데 취등록세나 부동산 수수료를 제하면 작은 집 같은건 팔고 사다가 돈 다 바스러집니다.

    지금은 바닥을 다지는 시기예요. 팔고나서 중도금 받기도 전에 후회하게 됩니다.

  • 15. 그거
    '11.12.18 5:06 PM (182.211.xxx.135)

    파***아파트죠? 그 지역 사는거 아님 팔지 마세요
    강남 송파 서초는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많기에 가격 떨어지지도 않고 만약 떨어져도 다른 지역보다는 무거워요.
    그리고 그 평형 분양받으셨음 시세차익도 상당하실텐데 더 돈 모아서 근처 평수넓혀가는거 아님 참으세요.

  • 16. 글쎄요
    '11.12.19 12:12 AM (175.209.xxx.37)

    저희는 지금 올1월에 시어머니와 합가하려고 서초구 8억짜리 30평대 아파트 2채 (시모,저희것)팔고
    50평대 전세사는데 아직까지는 성공적인 것 같아요..
    일단 수백만원씩되는 재산세 안내고 전세빼고 남은 6억에 대해 정기예금이자 꼬박 들어오고 있고..
    올초보다는 아파트도 수천만원은 떨어진 것 같고...ㅎㅎ
    내년에도 좀 내릴 것 같고..전세기간 끝나는 내후년초에 다시 사려고요..

    여기 반포X아파트 매물이 없고 부동산 답합이 너무 세서 호가가 확 내려가고 있지는 않지만
    아주 드물게나마 급매물 나오고 있고 올초와는 다르게 분명히 시장이 매수우위에 있어요.
    15억이상까지 치솟던 30평대가 위치는 좀 나쁘지만 12억초반도 나오던데요.
    세금,복비까지 합쳐서 12억정도까지만 되면 저는 그때 사려고요.
    지금까지는 선택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17. ...
    '11.12.19 12:50 AM (121.151.xxx.172)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수중에 현금 있음 꼭 새나갈곳이 생기더라구요

    시집이나 친정 하다못해 남편사고 치닥거리에...

    그래서인가요 적금 안넣고 삽니다

    죽어라 바들바들 떨고 모은돈 내수중에 한푼도 없네요

    그냥 있으명 쓰고 없으면 안쓰고 살려고 생각중이에요

  • 18. ...
    '11.12.19 2:58 AM (115.126.xxx.140)

    요즘 집값이 너무 떨어져서 우리 앞집도
    결국 매매 못하고 전세주고 이사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9 황당한 판매자. 쇼핑몰 2011/12/21 1,422
52318 반자본주의적 심리의 근원 1 쑥빵아 2011/12/21 1,004
52317 인터넷 설치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1 ... 2011/12/21 1,073
52316 급!! daum에서 뭘 검색했었는데 검색한 단어가 남아있어요. 2 도와주세요... 2011/12/21 1,638
52315 핑멩미사일, 펭밍미사일,핑밍미사일, 펭멩미사일 5 조카선물 2011/12/21 1,004
52314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사과.. ㅜㅜ.. 11 아그네스 2011/12/21 8,941
52313 다음에 있는 요즘이란 서비스...개인정보 때문에 미치겠네요. 9 나거티브 2011/12/21 2,733
52312 이정희 거침없는 하이킥! "민주통합당, 박근혜 체면 세.. 3 참맛 2011/12/20 1,727
52311 뿡뿡이나 뽀로로냐... .끄응... 엄마분들 도움 좀 주세요.... 5 고민 2011/12/20 1,506
52310 의료사고..소비자보호원중재 궁금 2011/12/20 1,981
52309 벽에 거는 3단 달력 어디서 받으셨나요? 6 월레스 2011/12/20 1,945
52308 80-90년대 외대 다니신 분 손 1 ... 2011/12/20 1,907
52307 바이올린 악보 조언 부탁드려요~ 상큼미니 2011/12/20 1,110
52306 요런 간단 6 양배추와 스.. 2011/12/20 1,590
52305 아쉬웠던 대한문후기... 16 밍키밍 2011/12/20 3,434
52304 초보주부입니다 전세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어요 3 세입자 2011/12/20 1,474
52303 황당한 매장 아이잗.. 2011/12/20 1,407
52302 저희 아이가 감기 예방차 먹는것들 입니다.조언좀.. 8 .... 2011/12/20 1,827
52301 뜨아~ 댓글이 무려 11,000개가 넘어 버렸시요~~~ 31 참맛 2011/12/20 11,842
52300 영어질문 1 학생 2011/12/20 979
52299 자 ,자 펭귄 키우면서 수수 빗자루 찾으시는 분들 이거 보세요 .. 5 .. 2011/12/20 2,853
52298 독일, 오스트리아 전기코드 어떤거 쓰나요? 3 ... 2011/12/20 16,111
52297 천일의 사랑 마지막이 저게 뭐죠..? 53 vpd 2011/12/20 16,454
52296 아직도 햇볕정책에 우호적인 언론도 있네요! 4 호박덩쿨 2011/12/20 1,423
52295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3악장 4 바람처럼 2011/12/20 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