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의 이중 심리

멍,,, 조회수 : 1,164
작성일 : 2011-12-14 20:52:19

학교에서 봉사하면서 알게된 동네 동생이 있어요

심성도 착하고 좋아하는동생이구요. 그렇다고 쭉 생각하고 있었어요. (2년동안)

저는사람을 마음으로 좋아하는 ,또 그 사람이 좋으면 한없이 잘해주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래서 내게 어떤 작은 이익이(머니) 주어졌을때 그 동생에게도 이익이 돌아가게끔 챙겨주고,나서주고 해요

오늘 그 동생에게 어떤이익이(머니) 생겼어요(어떤이익이란게  설명복잡해서)학교일로요

그런데 생까더라구요. 내것는내꺼,네것은 나누면 나는좋고,,,(그이익은 나누어도 되는것이거든요)

그런 사람이었구나! 생각하니 참 씁쓸해서 돌아왔는데.. 집에오면서 참,,,어른이 되서 사람을 안다는게 힘들구나 느꼈어요

"내맘같지 않다" 라는말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면서 집에도착했네요

그냥 앞으로는 "그만큼만 딱 그만큼만" 그러고 살라구요 그래야 실망을 안하죠

내가 그 사람에게 뭐였나 싶은 생각에 맘이 좀 쓰렸네요 .지금도 그렇구요

 
IP : 124.216.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8:55 PM (211.199.xxx.132)

    그 이익이 생기게 원글님이 도와준거 아니라면 섭섭해 할일은 아닌것 같은데요..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고 원글님 혼자 짝사랑 한것 같으네요.

  • 2. 원글
    '11.12.14 9:21 PM (124.216.xxx.37)

    그랬나봐요 .저를챙겨주는것처럼 느꼈다봐요 .제가 착각하고 있었나봐요 흑흑,,,

  • 3. 겪어봐야
    '11.12.15 1:11 AM (124.61.xxx.39)

    실체를 아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요즘 절감하고 있는데요.
    마치 정의의 사도처럼 진지하게 후배 걱정을 하는 지인이 있었답니다. 진심이라고 느껴서 참 좋은 사람이다, 생각했구요.
    알고보니 그 후배의 능력을 이용해볼려는 심산이었고... 잘해주긴커녕 후배를 그렇게 괴롭혔더라구요. @@
    전 안타까워서라고 느꼈는데... 분한거였어요, 자기 맘대로 요리못해서.
    아마 원글님도 그러하고 대개의 사람들이 다 내맘같겠지... 그래서 오해도 하고 상처도 받는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68 저렴한 가격의 침대 괜찮을까요?(특히 홈쇼핑 침대요) 5 혜혜맘 2012/01/01 3,930
53367 신년대박 좀 쫒아내 주세요! 2 관리자님~~.. 2012/01/01 571
53366 올케에게 새해인사 전화해봤어요^^ 5 큰시누이 2012/01/01 2,342
53365 토정비결 잘 맞나요? 5 토정비결 2012/01/01 3,690
53364 요런녀석은 무슨종이라 하나요 2 양이집사님들.. 2012/01/01 1,005
53363 포항공대교수에게 학교랑 그 엄마 정말 너무 하네요. 4 sooge 2012/01/01 2,734
53362 태권도학원 고를때 어떻게 고르시나요? 3 .. 2012/01/01 1,051
53361 최고의 요리비결 저렴하게 다운받을수있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욤..... 2 최요비 2012/01/01 1,315
53360 중고 1인용 안락의자.. 1 알려주세요 2012/01/01 1,337
53359 키크는 기구 '톨플러스'라고 아세요? 4 혹시 2012/01/01 4,157
53358 고가 구두 하이힐은 발이 더 편한가요? 5 레알 2012/01/01 3,179
53357 어제 엄마와 임재범 콘서트다녀왔는데...강추 8 누렁이 2012/01/01 3,172
53356 일산 영재 교육 센터 어느 곳이 좋은가요? 2 연찬엄마 2012/01/01 2,283
53355 멕시코FTA 6년후,물가상승률 +223% 1 sooge 2012/01/01 800
53354 당일로 수도권스키장계획 견적좀 .......? 1 시골동경 2012/01/01 730
53353 이대초등교육과 10 ㅁㅁㅁ 2012/01/01 3,997
53352 알려주세요^^^ 2 111 2012/01/01 449
53351 러닝맨보시는 분들 잼있었던 에피 추천부탁드려요 4 ,,,,, 2012/01/01 1,050
53350 이기적인 유부녀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 5 케이키 2012/01/01 3,321
53349 꽃미남 라면가게-다운로드 할까요? 4 정일우 2012/01/01 1,204
53348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가면 성적이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3 .. 2012/01/01 3,124
53347 A/S불러서 보일러 청소 해보신분 계세요? 1 클로버 2012/01/01 922
53346 자유게시판은.... 82cook.. 2012/01/01 3,069,603
53345 아니,,도지원이 아니고 문채원을 ㅠㅠㅠ vv 2012/01/01 2,896
53344 고집 센 김문수 '아직도 내 생각은 변함없다' 有 8 ... 2012/01/0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