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어제 부당해고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1-12-14 17:21:45

밤새  억울해서 한 잠도 못 잤습니다.

글 달아주신 분들 말슴처럼 그냥  참고 견딜라 했습니다..

그런데.,,,,,안되네요,,,저  원래 이렇게 나쁜 사람 아닌데...

고발했습니다,,,,울산 노동청이랑,,,본사  훼미리 마트에....

생각  같아서는   매장에  가서  제가 진열 해놓은 물건들 ,,전부  엎어버리고 싶은거  참았습니다.

오늘이  월급날입니다,,,그런데   해고 하면서  금욜가지만 더 봐달라는 점주 한테  질렸습니다.

어제 밤에  메세지 넣었습니다,,...오늘  출근 안하겠다고,,,도저히  이런 기분으로는  손님들 상대하기 힘들겠다고,,,

전 인간이니깐...도리는 지켰습니다....이런  저를 야속하다 생각지마라,,,그보다 더 한  사장님도 있으니깐...하고,,오늘  월급 놓어달라고.,,

아직까지 월급은  들어오지 않앗습니다.

오늘  안들어오면  낼은 정말  찻아가서 깨부술 쌩각입니다.

이래봤자  저만  상처받는다는거  아는데,,,그리고 이렇게 까지 하는 저도 ,,,제  자신도  싫습니다..

참,,,힘드네요,,,어떻해  사는게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눈에는 눈....이에는 이로 살아햐하는지...아님,,,그냥  바보 처럼  좋은게  좋다고  참고 살아가야하는지...

IP : 175.215.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2.14 5:34 PM (59.5.xxx.85)

    열심히 했는데 갑자기 해고당하니 억울한 마음을 이해해요.
    노동청이랑 훼미리마트에 신고했으니 한 번 결과를 기다려 보세요.
    노동법대로 어떤 조치가 있을 것이고 어제 댓글들 대로 기간이 문제가 되어 점주가 아무런 책임이 없다면
    설명을 해 주겠지요.
    그리고 열심히 진열하고 내 가게 같이 열심히 한 것은 알겠지만 "그게 내가 할 일이었다" 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큰 의미를 두시 마세요.
    점주도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해서 해고하는 거니 어쩔수 없는 상황 같은데요.

  • 2. 편의점
    '11.12.14 5:39 PM (175.215.xxx.93)

    다른사람이 한다해도 미리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저번주 토욜 일됼도 일할 학생이 없다면서 해드렸습니다...글고 다른 사람 아니고 형이 한다 했어요..
    벌써 언제적 부터인지는 모루겠지만 이미 말은 다 끝난 상태에서 저한테 주말 알바를 부탁 한거 자체도 밉습니다..

  • 3. 제가 알기로는
    '11.12.14 6:50 PM (220.76.xxx.161)

    근로 계약서 안 쓴 거 문제 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월급을 통장으로 받으셨다면 일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노동부는 전적으로 근로자 편이라 근로자편에서 일해줍니다 잘 해결되셨으면 하네요

  • 4. jk
    '11.12.14 7:11 PM (115.138.xxx.67)

    님이 나쁜게 아니라 마음이 약하신거죠.

    내가 이만큼 해줬으면 남도 내가 해준것만큼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기본적인 도리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거고 알바를 아예 안쓴다면 모를까 지금까지 내가 해온게 있는데 갑자기 잘리면 화가나는게 당연한겁니다.
    마음이 모질면 그냥 내가 해준거 생각 안하고 끊어버리면 되는데 님은 그걸 끊치 못하시는거죠.


    근데요.. 걍 용서하세요.

    다른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사람에 따라서는 하루지나면 잊어버리는 일이 될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참 크고 오래 남죠.
    근데도 잊어버리거나 용서를 하는건 나에게 상처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님이 가셔서 거기를 엎는다해도 전혀 사태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그쪽에서는 경찰부르면 되는거고
    경찰이 그런 세세한 님 사정까지 알아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님만 손해인거죠.

    님이 잠을 못잘 정도로 이 사태에 화가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에는 해고한 당사자들이 아니라 자신에게 피해가 되는거죠.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 용서하는겁니다.

    성실하신 분인거 같으니 오히려 더 좋은 일을 찾을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겁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거에요.
    그러니 빨리 잊어버리시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118 오래살다보니 별걸 다보네요 ㅡㅡ 15:18:02 60
1592117 올리비아핫세 어머니 글은 안올라오는가요? 모모 15:11:44 193
1592116 여기 정치관련글 보면 후덜덜 3 정치병 15:10:23 141
1592115 그럼 이런경우엔요? 어버이날 전화요.ㅜㅜ 4 고민 15:08:58 288
1592114 인덕션 as (메인보드교체) 받아보신분? 혹시 15:05:33 48
1592113 저 오늘 어버이날이라 엄마한테 전화했다 감동받았어요 4 lol 15:03:41 796
1592112 남편 여름에 은퇴하는데 이후 자녀 소득공제 문의 3 궁그미 14:59:09 337
1592111 부끄러운줄 아세요 21 부끄러 14:58:07 1,306
1592110 日, 한국민주당 독도 방문에 "주권침해, 극히 유감&q.. 3 이게나라냐?.. 14:56:27 334
1592109 반찬, 부실한가요. 7 .. 14:46:16 860
1592108 펌) 대장내시경의 반전... “두번째 검사는 15년 뒤 해도 된.. 5 ... 14:45:39 1,369
1592107 선재에 감정이입 6 14:43:28 404
1592106 라바짜.LAVAZZA 커피 아세요? 11 어디 14:43:26 847
1592105 아버지 사후 이후 문제 문의합니다 5 ... 14:43:25 779
1592104 교육에 대해서 좀 생각해 볼 Hga 14:41:01 258
1592103 어버이날 82쿡 흐름 19 .... 14:38:10 1,163
1592102 지나치게 우애 다지는 집안 며늘입장서 별로 10 우애 14:37:19 1,005
1592101 나물 중간 크기 반찬통으로 5통 만드는데 3시간 걸렸어요 13 .. 14:37:06 644
1592100 채소과일 싸게 샀어요 ~~ 다행 14:36:06 424
1592099 똑딱이단추 세탁소 맡기는거 말고 직접 할수 있나요 2 ... 14:35:51 155
1592098 선재 소나기 가사 4 ㅇㅇ 14:28:17 580
1592097 서로 안챙기니 참 편해요 4 ... 14:26:08 1,385
1592096 배민으로 주문할 케잌 1 케잌맛집 14:24:31 303
1592095 로스터리카페 커피에 커피가루가 있어요 3 커피좋아 14:15:36 497
1592094 토요일 오후 2시반 국제선 비행기이면 네시간 전에 공항 도착해야.. 6 14:14:07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