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사춘기 힘겹게 보내셨나요. 저랑 친구들은 너무 순탄한건지

통~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11-12-14 13:07:09

오히려 초등 5.6학년때 친구몇명과 편지 주고받으며

다른애들 유치하게 봤던 기억이 있고요.  우리만 성숙한줄 알고.

 

중고교 시절은.

 너무 순탄하게 지나갔나봐요.

아버지가 독재자스탈이라  그것 맘에 안들어  가끔 대들기는 했지만 

크게  어긋난적 없고

 

새엄마께 구박받고 자라면서도  늘 밝게 지낸 절친.

그 외에 공부 문제로 늘 부모님께 혼나던 친구들 몇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제주변엔 사춘기여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낸 애들이  없더라고요.

 

그 시절이 부모중심으로  애들은 따라가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시절이라 그럴까요.

 

요즘 중 2병이 말도 못하게 심하다는 글 보면 의아하기도 하고..

아직 주변에서 못보고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는거겠죠

 

다른분들은 중고교시절 어떠셨나요.

 

IP : 122.40.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4 1:09 PM (118.223.xxx.119)

    저도 예전 생각하면 요즘 아이들이 별난가 싶은 생각이 다 드네요. 공부 꾀부리긴 했어도 시험, 성적 이런데 전전긍긍하고 학생 신분에서 크게 엇나는 거 없었거든요. 대부분은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 2. 하하
    '11.12.14 1:24 PM (121.182.xxx.238)

    저두 정말 중고등학교때 말썽한번 안부리고 잘지내다가
    뒤늦은 사춘기가 20대중후반에 찾아왔네요...
    성장의 과정인것같아요..
    학교집밖에 모르던 내가..세상을 알아가는 과정;;

  • 3. 그게
    '11.12.14 1:33 PM (125.186.xxx.11)

    저희때 사춘기에 비하면, 요즘 아이들이 유난하긴 한 것 같은데요.
    그게 지난번에 무슨 박사님인지가 나와서 하는 얘기 얼핏 들으니,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더 심하다네요.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고..하는 걸로 스트레스에 관련된 무슨 호르몬인가가 많이 빠져나가는데, 요즘 아이들이 저희때에 비해, 어릴 적에 막 땀흘리며 뛰어놀고 하는 걸 잘 못해서, 그게 잘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조금씩 쌓인다나봐요.
    그래서 사춘기때 더 힘들어진다구요.
    그게, 서서히 나타나기보다, 사춘기때 폭발하듯 빵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그래서 멀쩡하던 아이가, 어느 날 완전 확 돌듯 이상해지는 사춘기를 겪는 경우가 많아졌대요.

    저도, 남편도..사춘기 거의 무던하게..그냥 짜증내는 빈도가 좀 높아졌었던 정도...그렇게 지나서, 요즘 애들 왜 그리 유난일까 했다가, 그 얘기 듣고 그런갑다 햇었어요.

  • 4. ..
    '11.12.14 1:33 PM (112.154.xxx.100)

    사춘기는 짜증만 좀 내고 지낸거 같은데 문제는 대학졸업하고 놀때 생기더라구요.

    오춘기인건지.. 부모님 말씀 잘듣다고 졸업전부터 선보게 하고 결혼가는것만 고집하는 부모님한테 반항심이

    커져서 한창 방황을 했답니다 ㅎㅎ

  • 5. ㅇㅇ
    '11.12.14 1:34 PM (211.237.xxx.51)

    여기 글 읽으면 전부다 그런것 같지만...
    유난하게 힘들게 사춘기 겪는 애들 엄마들이 글 올리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거겠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 딸 있는데...
    뭐 좀 어지래는거 빼고는 그닥 사춘기라고 달라진게 없거든요.

    그렇다고 우리애는 사춘기라도 아무렇지도 않고 달라진게 없어요 라는
    이런 쓸데없는글을 올릴필욘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08 요즘 동호회는 어디가 활성화 되어 있나요? 요즘 23:58:37 2
1743407 다이소 1~2시간 배송서비스 도입 ........ 23:53:38 156
1743406 이언주 페이스북: 아니...어떻게 이렇게 상세한 내용이 통째로 .. ... 23:50:42 378
1743405 김일병 사망 당시 현장 지휘관은 차에 남아 '게임' 우리의미래 23:44:14 343
1743404 내일 저부부 볼생각에 벌써 겁이 납니다 2 트라우마 부.. 23:41:22 670
1743403 넷플릭스 드라마 2 넷플릭스 23:34:08 666
1743402 이야밤에 짜파게티 먹고싶어요 ㅜㅜ 5 ........ 23:32:34 305
1743401 조선시대 일본인이 그린 한국 길냥이 3 마이퉁퉁해 23:28:16 782
1743400 부모와 손절하신분 어떤 맘으로 사시는지.. 6 ㅣㅣ 23:26:00 813
1743399 싱글맘 생애최초 아파트 구입 후기 16 아파트초보 23:18:35 1,406
1743398 복부 CT 검사할때 조영제 부작용 겪어 보신분 계시나요 2 아픔 23:18:04 339
1743397 올해 미스코리아  6 ........ 23:09:20 1,654
1743396 경매물건 ... 23:07:09 203
1743395 이마보톡스나 무턱필러요 2 ... 23:04:34 422
1743394 저는 아직도 설현, 뉴진스 좋아해요. 2 ** 23:03:37 567
1743393 조국 대표 사면복권 청원합시다! 13 사면복권하라.. 22:53:19 394
1743392 오늘자 뉴스타파) 김건희 핵심측근 5 흥미진진 22:50:58 1,692
1743391 이목구비 되게 흐린 40대 커트 머리 어떨까요? 9 ... 22:40:27 773
1743390 버닝썬 변호사를 공직기강비서관으로? 5 버닝썬 22:39:27 707
1743389 자식이 있어도 외롭던데 7 asdfgg.. 22:38:31 1,759
1743388 갱년기 등뜨거움 8 ㄱㄴ 22:34:20 1,090
1743387 김사부 재방 보고있는데 6 김사부 22:28:09 560
1743386 고딩 아이 안스러워서 오면 잘해주고 싶었는데 7 22:26:40 1,449
1743385 미꾸라지 못만지는데 질좋은 추어탕 저렴하게 먹을방법? 6 22:20:31 660
1743384 요즘 2억예금이면 한달이자 2 ㅇㅇ 22:20:27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