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째 키우고 계신분 힘들지 않으세요?

셋째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1-12-13 01:23:22

셋째가 백일이네요.

큰애 7살,작은애 4살 애들눈에도 조그만한 아기가 이뿐지 둘다 동생을 이뻐해요^^

셋째 낳고나면 힘들다고 각오는 했었지만 요즘 슬슬 느껴지네요.ㅜㅜ

셋째가 잘 먹지않아서 요즘 좀 우울합니다.체중도 미달이고

첫째,둘째는 잘먹고 쑥쑥커서 이런고민은 없었는데. 막내 수유할때 신경이 예민해져서

큰애들한테도 화도 내고 애들이 무슨죄가있겠어요 돌아서고나면

애들한테 미안하고 마음이 짠~합니다. 막내가 아직 너무 어리니 집안일도 벅차네요.

청소,빨래,애들 반찬거리도 준비해야하고, 좀더 부지런하며되겠다싶은데

제 능력으론 힘든게 사실이에요.

저처럼 셋째 키우시는분들은 집안일 어떻게 하셨어요?

도우미를 부를까 생각은 하지만 성격상 그저 생각뿐..

IP : 180.224.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1.12.13 4:59 AM (202.169.xxx.77)

    정말 둘과 셋은 다릅니다.
    둘만 키워보신 분들은 셋 키우는 고생을 모르실 겁니다.
    제가 둘 키울땐 그런대로 하다가 셋 키울땐 정말 힘들구나 실감해서 그런지
    님의 심정 잘 압니다.
    그래도 방법은 딱히 없지요. 내가 좀 더 힘을 내는 수 밖에는...
    힘들어도 조금만 더 견디세요. 애들 빨리 커잖아요.
    전 많이 힘들었어도 셋째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막내라서 그런지 위에 애들보다 애교도 있고 이쁜짓을 많이 하네요.^^
    갈수록 기쁨이 배가 될 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참, 집안일은 남편을 잘 구슬려보세요.^^;;;

  • 2. 독수리오남매
    '11.12.13 8:27 AM (203.226.xxx.113)

    댓글님 말씀처럼 남편이 집안일을 좀 도와주셔야해요.
    저는 첫째와둘째가 연년생이었고 둘째와 셋째가 3살 차이인데
    첨엔 원글님처럼 힘들었어요.근데 조금만 지나면 지들끼리 잘 놀고
    더 크면 지들끼리 영화도보고 쇼핑도하고 그래요.
    아이들이 그러는데 어렸을땐 형제 많은게 챙피했는데 지금은 너무 재밌다고하네요.
    참고로 저희집은 아이들이 다섯이에요.
    아이들어렸을때빼곤 전 괜찮았어요. 힘내세요.

  • 3. 정말 이럴래
    '11.12.13 10:07 AM (203.90.xxx.35)

    저도 셋인데요 빨래 장난아니구요 진짜 드럽게 먹고 놀아서요 집치울라면 정말,,,아빠가 안도와주먄

    우울증오겠드라구요 세명씻기면 기력이 없어서 내몸씻기도 귀찮구요 설거지에 뒤처리에,,아휴ㅡ

    그치만 아이들이 좀 크면 참,,괜찮을거 같아요 특히 초등때부터,,물론 교육비로 머리싸맬수도 있지만

    교육비 안들아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자랄수 있지 않겠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94 교환, 환불 안된다고 하면 교환이나 환불 못하나요? 1 아씨ㄴ 2011/12/31 968
53093 떡국 국물은 뭐로 우려내야 16 맛있나요? 2011/12/31 4,292
53092 혹시 영화 "라이온킹 3D " 보실분 계신가.. 8 어른무료쿠폰.. 2011/12/31 1,187
53091 MBC방송한곳 이라는 닉네임으로.... 1 흠... 2011/12/31 591
53090 아무래도 통5중냄비가 통3중보다 좋겠죠?(알려주시면 살빠지십니다.. 6 혜혜맘 2011/12/31 4,360
53089 신정에 시댁안가면 개념없는건가요? 23 졸지에 무개.. 2011/12/31 7,007
53088 유인태전의원님도 고문 당하셨네요.. 2 ㄴㄴ 2011/12/31 1,252
53087 해외발령...고1, 중2 올라가는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해야 할까.. 9 조언좀 2011/12/31 2,406
53086 6년간 볼수없었던 남편,,,이대로 살것인가? 8 이혼상담 2011/12/31 3,862
53085 한국에서 맞벌이는 여자만 손해...인 것 같아요.... 32 마크파란 2011/12/31 8,685
53084 에이급 수학 중1 4 수학 2011/12/31 2,039
53083 언능 쫓아내세요 1 아우~ 2011/12/31 856
53082 김근태님이요.. 3 ㅠ.ㅠ 2011/12/31 857
53081 그동안 작은김치냉장고 2 김치냉장고 2011/12/31 1,226
53080 베이비시터 이모님 구하시는 분. 3 시터 이모님.. 2011/12/31 1,502
53079 동네 어린이집 교사 5 진짜 2011/12/31 2,070
53078 아까 새벽에 남편하고 이혼한다고 글올린 사람이에요 26 .. 2011/12/31 12,177
53077 미디어랩이 통과 되어야하는 이유 잘하자 2011/12/31 441
53076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1 어떤게 이쁠.. 2011/12/31 995
53075 여고생 자살사건은 어떻게 되었나요 2 생각나서요 2011/12/31 953
53074 네이버 블로그 기능 잘 아시는 분 2 ... 2011/12/31 521
53073 급)팩스 복사 프린터되는 복합기 추천바랍니다 7 한의원 2011/12/31 1,103
53072 초등 영어사전 1 영어사전 2011/12/31 652
53071 [급질]미국에서 이틀 보내는데 환전 얼마나 해야 할까요? 3 고독은 나의.. 2011/12/31 631
53070 왕따문제..피해안당할 방법만 찾지말고.... 4 잡생각..... 2011/12/31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