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어찌 지내나요?

수능본 아이들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1-12-12 12:52:31

재수한 아들아이..올 수능도 망치고 삼수 한다고 선언

 

수능 망친 충격으로 퇴행이 됐나 신생아 생활 패턴으로 하루하루 살아 가네요

 

올나잇 게임..다른 사람 다 일어날 시간에 취침모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인 지에미 명 재촉 하나봐요

 

좀더 두고 기다려줘야 하는지..한번 뒤집어 엎어야 하는지..

 

요즘 안하던 팔자 타령에 한숨이 저절로 나오네요

 

 

IP : 125.13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2 12:55 PM (211.237.xxx.51)

    아휴 ㅠㅠ 속상하셔서 어째요 ㅠㅠ
    반성모드라도 시원치 않을 녀석이 밤새 게임이라니 ㅠ
    재수도 힘든데 삼수를 하려면 정말 미안한 얼굴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할텐데
    컴터 없애버리면 어떨까요 공부야 본인이 하는거니 강제로 시킬수는 없지만
    컴터 없애 버리면;; 피씨방에 가려나요? ㅠ

  • 2. 원글이
    '11.12.12 1:00 PM (125.139.xxx.61)

    아이가 한의대를 원햇어요..문과에서 교차지원..지방한의대 후보4순위에서 안됐구요
    정말 아깝게 떨어졌거든요..재수해서 올해 이과로 시험 봤는데 혼자 집에서 공부한것 치고는 만족할만한 점수에요..물론 한의대에 원서 내밀 점수가 안나왓어요..건동홍 부터 원서는 써볼수 있을것 같은데 아이가 한의대만 생각하고 공부해온터라서요..그래서 그깟2년..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아이아빠가 삼수 허락해 줬구요..그런데 아들 녀석 생활 태도에 하루종일 같이 있는 저로서는 답답하고 화가 나구요
    조금더 놀게 해줘도 되지 싶다가도 울컥 화가 치밀어 올라요..건대 자전을 가서 편입을 하던지 반수를 하던지 해보자 해도 들은척도 안하네요

  • 3. ..
    '11.12.12 1:09 PM (175.112.xxx.72)

    일단 엄마가라도 원서를 내야 하지 않을까요?
    내년에 된다는 보장도없이 또 일년을 공부해야 하고 집에서 컴터하고 놀고 있는거 복장터지는 일이고..

  • 4. 조심스럽지만..
    '11.12.12 1:13 PM (218.158.xxx.32)

    아이가 진지하게 삼수를 결정한거라면..
    지금의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올 한해 고생한건 알겠지만..
    한번에 다 풀어지는 그 맘은..ㅠㅠ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텐데..
    올해 되도록 보내시는게 나을듯합니다.

  • 5. ...
    '11.12.12 1:29 PM (110.44.xxx.166)

    아이가 원하는 과가 있어서 했던 재수라도 일년을 공부하며 젤 마음조린 사람은 아들일거예요...
    전 재수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일에 공들였다가 안됐을때 정말 암것도 하기싫고 무기력 그 자체 였어요
    지금 아들의 마음상태가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은 아무 생각안해도 되니... 시간때우기 같구요

    전 울엄마는 속터지게 그런꼴 오래 못보는 편이라서 얼른 일어나라고.. 자고 있음 소리를 막 지르는 스탈이라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곤 했지만, 언니가 니맘이해한다.. 엄마스탈이다.. 이럼서 위로한게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엄마도 힘들지만 아이마음도 이해해주세요~~

    글구 삼수는 더 힘들어요... 삼수해서 학교 정말 잘간 케이스도 드물구요
    우선 원서라도 넣어놓고 보심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716 에어컨 실외기 위에 예쁜천올려 놔도 돼죠? 2 실외기 14:31:46 123
1746715 식사량을 줄이는게 중요하긴 하네요. ... 14:30:57 131
1746714 더운데 카페 갈까요? 말까요? 6 ........ 14:25:19 297
1746713 부비동염 같은데 치통이 어마어마 해요 3 죽겠다 14:20:31 237
1746712 맘카페 주인장이 엄청 독단적 2 ... 14:10:47 604
1746711 안경 맞췄는데요 3 ㅇㅈㅇㅈㅇ 14:08:01 532
1746710 에그타르트 4 14:05:00 383
1746709 폐경하고 그게 잘 되나요 2 ㅡㅡ 14:01:03 1,133
1746708 50대 1인 미용실 선호하세요? 16 . . 14:00:37 1,083
1746707 정부가 낼 ‘국채 이자’ 올해 30조 원 넘을 듯 3 ..... 13:59:35 307
1746706 양배추 쪄서 쌈장 넣고 뭐 싸먹으면 맛있나요? 4 양배추찜 13:59:32 577
1746705 간호통합병동 8 ... 13:59:27 567
1746704 미국 냄비인데 이름좀 알려주세요. 4 냄비 이름 13:58:53 495
1746703 죄송)이문동 원룸 필요하신분 3 계실까요? 13:58:29 470
1746702 뉴욕가서 뮤지컬 뭐 볼까요 3 ㅁㅁㅁ 13:56:54 234
1746701 예전에는 첩 이런게 흔했나요? 20 엘살라도 13:55:36 1,135
1746700 아이폰 오래 썼으니 바꿔도 되겠죠 6 ..... 13:54:16 354
1746699 곧 갱년기인데 남편이랑 너무 좋네요.. 4 Gg 13:54:04 1,276
1746698 1년이상 대기해야 되는 유명한 신점 보는곳 도움되나요 7 궁금 13:53:20 533
1746697 유기그릇 표면 갈아주는곳 있을까요 2 .. 13:52:39 164
1746696 똠양꿍은 어떤 맛인가요?? 12 여러분 13:51:08 622
1746695 집 리모델링 하면 주변 민원 많이 오나요? 7 000 13:44:11 533
1746694 경동시장은 몇시부터 파장인가요 2 궁금 13:31:40 558
1746693 조수석에 여친 한 번도 못 태워봤네요. 10 msaj 13:30:24 1,024
1746692 럭비가 저렇게 재밌는거 였어요? 1 ㅇㅇㅇ 13:25:42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