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사서 이사해요

재개발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1-12-11 22:56:23

이번달 말에 이사할 집 수리하기전 둘러본다고 갔더니, 옆집에 사는 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이 빌라 곧 개발들어간다고 하는데..사실 시세보다 싸게 빌라를 구매했거든요.

 

모르고 샀냐고 하길래, 주인이 서울사람이고 (여긴 대구) 전세 구하다 너무  없어서 여기 구입한거라고 했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곳과 차로 한시간쯤 떨어져 있고 부동산도 집 구한다고 차 타고 지나가다 눈에 띈 부동산에

 

우연히 들어가서  알아보고 집 구경 대충하고 나와서  맘에 안들었고 더구나 전세를 찾는거여서 안한다고 그냥

 

왔다가 맘 접고 애들 학군이 좋은편이라서 샀어요.  

 

그래서 옆집 아저씨께서 몇 년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고,

 

어제까지 살던 세입자랑 집 알아봐준 부동산에서 아무말 없었냐고 재차 묻길래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계약했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이 동네 부동산 몇 군데 가보라고 하는거예요. 사실 전세가격도 안되는

 

가격에 매매를 한건 맞거든요.. 주인이 서울살면서 대구사는 언니한테 일임했는데 집주인이나 그 언니분이

 

시세를 잘 모르셨나봐요.  그래서 부동산측에서 무조건 사라고 했거든요. 그 빌라에 아홉가구가 사는데

 

지금 자가인 사람이 저희까지 세 가구라면서 아저씨네는 개발하는 회사에서 계속 연락온대요. 지금 저희가 산 가격에서

 

오천만원 이상 더 되는 가격으로 보상해준다고 하네요.  아무 정보도 없이 이런 경우도 있나봐요.

 

이사하고 육개월도 안되어서 또 이사해야하는게 걱정이 된다고 했더니 남편이 하는말이 최소 오천만원이

 

생기는건데 이사를 또 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좋다고 해야하는건지 아닌건지..근데 다른 가구들 다 나가면

 

저희도 맞춰서 나가는게 맞는거겠죠??

IP : 125.208.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2 12:22 AM (14.52.xxx.59)

    나가야 하나요??
    학군 좋으면 재개발 후에 들어올순 없는지요,사실 그게 더 남는 장사잖아요
    재개발이야 뭐 해야 하는거니 바로 이사하실 필요는 없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91 방사능.불만제로 오늘 저녁 6시 50분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 5 . 2011/12/14 3,763
50090 김제동씨가 부른 김광석?씨 노래 제목이 ?? 3 힐링캠프에서.. 2011/12/14 2,872
50089 대봉시 2 화들짝 2011/12/14 2,188
50088 광남초 근처(광나루역) 식당 좀 소개해주세요.. 2 외식하자 2011/12/14 2,401
50087 나인웨스트 롱부츠, 이거 어떤가요?? 3 롱부츠 2011/12/14 3,184
50086 산**, 맛**같은 조미료는 어디에 쓰는건가요? 4 미료 2011/12/14 2,704
50085 인테리어 잘아시는분께 여쭈어요.. 2 ㅡㅜ 2011/12/14 2,122
50084 몸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병이 생긴 건지.... 3 .... 2011/12/14 3,103
50083 그렇다면 이기적인 부모들은 아까워서 어떻게 자식들은 먹이고 키웠.. 11 진짜 궁금... 2011/12/14 6,426
50082 중고매매센터 SK엔카 믿을만한가요? 6 *** 2011/12/14 2,790
50081 결혼10년차 가족외에는 모든사람들이 점점 불편해져가요 12 ,,, 2011/12/14 4,486
50080 에니어그램 어디서 검사해야하나요? 2 하면좋을까?.. 2011/12/14 2,724
50079 목 왼쪽이 조금 부은듯.... 5 갑상선 2011/12/14 2,691
50078 캐시미어 니트 1 마데카솔 2011/12/14 2,282
50077 6개월 아기 머리보호대 추천해주세요~ 2 머리쿵가슴쿵.. 2011/12/14 3,569
50076 朴, 전권 쥐기도 전에 분당 위기 7 세우실 2011/12/14 2,460
50075 다들 사춘기 힘겹게 보내셨나요. 저랑 친구들은 너무 순탄한건지.. 5 통~ 2011/12/14 2,733
50074 1,000회 일본 위안부 시위상황 - 82님들의 관심이 모아지.. 7 ^^별 2011/12/14 2,146
50073 임신 3개월인데 살이 꽤 많이 쪘어요. 저같은 분 또 계시나요?.. 5 임산부 2011/12/14 3,018
50072 남편 바람핀 후 제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네요 4 한숨만..... 2011/12/14 5,594
50071 어제 차량으로 중국대사관 공격한 애국지사 3 짱깨박살 2011/12/14 2,226
50070 초1 엄마표영어 짧은한두줄짜리단계책들 2 거치고지나야.. 2011/12/14 2,639
50069 80일된 아기가 시도때도 없이 엄마젖을 물고자려고 해요 13 고민 2011/12/14 4,888
50068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해 보신분 있으세요? 2 .. 2011/12/14 8,562
50067 저는 직장 딱 15년만 더 다닐거에요. 5 2011/12/14 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