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집 자식과 이혼하며 애 한명있는 사람 재혼 조언부탁드려요

키움닷컴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1-12-11 19:47:13

동생이 아이 하나 낳고 이혼했어요. 미모괜찮고 돈도 잘 벌고 애도 자기가 키워요.

이혼한지 3년됐는데, 2살 연하 알고 지내던 남자친구가 동생한테 대쉬하나봐요.

전남편에 너무 학을 떼서 결혼은 하고 싶지 않는가본데 결혼전에도 약간 서로 호감 정도 있었나봐요.

그런데 얘는 이혼하고 그 남자는 3년사귄 여친과 헤어지고,

그냥 약간 다시 호감생기는 분위기인데 문제는 이 남자 집안이 너무 좋아요.

본인은 미국에서 좀 좋은 대학 나왔는데 집안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어느 회사에 오래 다니질 못하고 그러고 지내는데,

아버지는 대기업 임원 출신에 저 아랫쪽 종가집 장손인데,

동생은 이 남자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애매한 관계만들기 싫어서 좀 두려워하고는 있어요.

한편 외로우니까 애인같이 만나고 싶어도 하고요..

뼈대있는 집안의 종가집 장손인데 중고등대학교 다 외국에서 나오고 그 남자의 형은 미국에서 미국여자랑 결혼한 것 보니까 아주 꽉막힌 갑갑한 집안은 아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애있는 이혼녀하고 장손 결혼한다 그러면 쌍수들고 말리겠지요?

아니면 어차피 애들이 미국에서 자라서 결혼문제는 본인에게 맡기는 정도로 생각하실 만한지...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 재혼할 거 아니면 너무 깊이 사귀지 않는게 좋겠지요?

애가 있으니까 연애도 편하게 못하네요 제 동생.

언니로써 너무 젊은 나이에 혼자 저러고 사는 게 불쌍한데 괜히 오르지 못할 나무 사귀다가

이혼 상처로 모잘라 이차 상처받을까봐서요.

동생은 국내 명문대 나왔고 연봉 일억정도 되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사귄다는 남자는 두살 연하고, 본인은 미국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로스쿨 간다고 쉬고 있는데,

아버지가 좀 많이 잘나신 분인 것 같아요. 경상도 집안이구요.

현실적인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IP : 119.192.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11.12.11 7:52 PM (125.181.xxx.5)

    그 남자가 장손이라는데 형은 먼지???

  • 2. ...
    '11.12.11 7:53 PM (122.42.xxx.109)

    이것도 아까 남동생이 여친집에서 찬밥취급받았다처럼 낚시같은데요.

  • 3. 원글
    '11.12.11 7:57 PM (119.192.xxx.8)

    아버지가 장손이라구요. 낚시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저희 둘은 심각합니다

  • 4. ...
    '11.12.11 8:02 PM (221.139.xxx.238)

    남녀 관계가 맘 먹는대로 되나요.
    결혼할 인연이면 어떻게 해서든 결혼하는거고.. 아닐 인연이면 걍 끝나는거지요.

  • 5. -_-
    '11.12.11 8:06 PM (61.38.xxx.182)

    근데...그런건 본인이 결정해야지...가장 잘아는 당사자인 본인도 모르겠다는데...남들의 조언이 도움이될까싶네요

  • 6. 낚시아니라면
    '11.12.11 8:06 PM (122.34.xxx.100)

    뼈대있는 집안의 종가집 장손인데 중고등대학교 다 외국에서 나오고
    그 남자의 형은 미국에서 미국여자랑 결혼한 것 보니까 아주 꽉막힌 갑갑한 집안은 아니겠지만,

    장손인데 형이있다는게 사실관계에서 에러입니다.
    그리고 혹 백번 양보해서 남자분이 장손이고, 이 형이 사촌형이라고 해도.....
    장손이면 덜하겠지만 그 남자분이 종손이면 이혼녀는 종부가 못됩니다.

  • 7. ddd
    '11.12.11 8:07 PM (115.139.xxx.16)

    이 사람 아까 그 사람 아닌가요?

  • 8. ㅇㅇ
    '11.12.11 8:17 PM (211.237.xxx.51)

    생각해보세요.
    님 여동생이 처녀고, 이혼남에 애딸린 남자하고 연애하고 있다면
    어쩌실껀지...

  • 9. ..
    '11.12.11 8:26 PM (175.112.xxx.72)

    작문 실력이 출중한가봐요.
    심심하시면 바람좀 쏘이고 생각해 보세요.
    어찌해야 할지.

  • 10. 말이 앞뒤가 안 맞아
    '11.12.11 8:39 PM (188.22.xxx.54)

    플롯 다시 짜오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77 광고대행사 에서 일해보신 분들 있나요? 광고회사들은 야근하고 주.. 6 페라라 2012/01/04 4,356
54476 요즘은 고시합격해도 개룡남은 별로인가 보군요.(펌) 22 2012/01/04 6,129
54475 파주 교하에 목욕탕이 없나요? 3 피리피리 2012/01/04 1,559
54474 요새도 인터넷 가입하면 현금 주는 데 있나요? 2 인터넷.. 2012/01/04 801
54473 돌 전 아이 목욕비를 내는게 맞나요? 34 아이맘 2012/01/04 3,075
54472 문수가 밀본보다 더 심한거 맞죠? 밀본 2012/01/04 502
54471 수원에사시는 분들! 가장 큰 번화가는 무슨 동인가요? 5 수원의 번화.. 2012/01/04 3,898
54470 문수의 뒤끝...[펌]ㄷㄷㄷㄷ 9 ㅡㅡ 2012/01/04 2,025
54469 개념기업 삼양식품의 꼼수 7 .... 2012/01/04 1,531
54468 감사합니다 59 ** 2012/01/04 11,420
54467 나이 43살 9 꿀이맘 2012/01/04 3,184
54466 날짜 영어로 읽을 때요.. 2 최선을다하자.. 2012/01/04 2,509
54465 니베아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어떨까요? 2 좋은피부 2012/01/04 8,913
54464 선대인님은 한명숙님이 대표가 되늘 걸 원하지 않으신대요 16 나꼼수카페회.. 2012/01/04 1,862
54463 애슐리 어떤곳... 26 은새엄마 2012/01/04 3,879
54462 성우리조트스키복빌리는데 괜찮나요? 1 초등생 2012/01/04 677
54461 누나 많은 남자가 성격 좋은거 같아요. 28 .. 2012/01/04 11,804
54460 엄마 생신상 메뉴 도와주세요. 3 샐러드 2012/01/04 894
54459 아이폰에서 메세지 화면캡쳐는 어떻게 하나요? 2 배고파 2012/01/04 832
54458 위층소음 3 겨울싫다 2012/01/04 718
54457 남에게 막 욕하는 꿈은 어떤 꿈인가요? 1 꿈얘기~ 2012/01/04 13,456
54456 발리에 전화건 김문수 有 4 ... 2012/01/04 567
54455 초등학교 몇시에 끝나요? 3 질문 2012/01/04 1,338
54454 스키여행싸게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스키타고파 2012/01/04 549
54453 꿈에 설레었어요 1 2012/01/04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