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서른에..요리학원에 기초요리반 다니는거 이상할까요??ㅠㅠ

왕초보 조회수 : 3,956
작성일 : 2011-12-11 19:30:15

요리를 배우고 싶은데요..

혼자서 독학은 하기싫고..자기주도 학습이 잘 안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ㅠㅠ

요리뿐만 아니라 뭐든 그래요.

혼자 공부하기싫고 누군가가 잘 설명해주고, 가르쳐주고, 차근차근 알려주면 그제서야 이해가 가요.

머리가 나쁜거겠죠?? 책읽는것 싫어하는것도 한몫하구요ㅠㅠ

 

그리고 기초부터 누군가의 꼼꼼한 설명을 들으면서 공부하고 싶은거에요.

왜 어른들의 생활의 지혜나..좋은말 같은거요~

요리학원 기초요리반 다니면서 요리의 기초도 배우고 여러가지 꼼꼼한 요리솜씨에 대한 팁도 얻고싶은데

제 나이가 서른입니다.

기초요리학원다니기에 좀 창피한 나이일까요???

그리고 더군다나..중급,고급도 아니고 기초요리학원 다니는거..비추인가요? 상관없을까요??^^;;;

IP : 121.136.xxx.2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11.12.11 7:35 PM (121.167.xxx.51)

    저 6년젖 결혼앞두고 요리 다닐때 전 20대후반이었고 30대 중반 언니들도 제법 있었어요^^

  • 2. 창피한 건 아니죠
    '11.12.11 7:36 PM (222.116.xxx.226)

    원해서 배우는건데
    그런데...요리학원이요
    정말 컬리티 떨어지더라구요
    요리도 사실 패션처럼 트렌드가 있는데
    가격대비 가르쳐 주는게 정말 맛이 없어요
    80년대 레시피랄까?
    그 학원만 그런가 싶어 다른곳을 가봐도..
    이름있는 @@선생 하는 분들이 차라리 비싸더라도 나을 것 같아요
    저는 실망하여 제가 좋은 레시피 뒤져가며 열심히 하는데
    지금도 주부 8년차 이지만 열심히 아직도 레시피 보며 합니다
    다들 제 요리실력 인정 하고요

  • 3. 왕초보
    '11.12.11 7:37 PM (121.136.xxx.247)

    다행이에요^^ 넘넘 배우고 싶긴한데.. 이생각저생각에 고민 많았는데..ㅋㅋㅋ 용기를 갖게 되네요^^;;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 4. 왕초보
    '11.12.11 7:40 PM (121.136.xxx.247)

    네^^ 요리학원도 비싸지만..유명선생님은 더 비싼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어디다닐지 결정은 이건 차분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나이가 좀 많은편인데 요리 기초학원다니는게 좀 창피했거든요^^;; 그런데 창피한게 아니라고 해주셔서 용기가 생기네요^^ 도움말씀 정말 고마워요*^^*

  • 5. ..
    '11.12.11 7:46 PM (125.134.xxx.196)

    잘 알아보고가세요
    저희 언닌 유명 쌤께 배웠는데(기초부터)
    소스만 늘어나더랍니다
    굴소스 참치액부터 냉장고 한켠이 소스ㅋㅋ그걸 않넣으면 맛이 않난다고 하네요ㅋㅋ
    소스는 그 쌤 솜씨가 아니잖아요 소스맛이지..
    좋은 곳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세요^^

  • 6. 왕초보
    '11.12.11 7:51 PM (121.136.xxx.247)

    넵!!^^ 어디가 좋은지 팁좀 주세요^^;; 저두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싶다는 생각에..다니려고 하긴하는데 배울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비싼돈주고 배우는건데..ㅠㅠ 좋은곳으로 다녀야 할텐데..라는 걱정도 들기도 해요..ㅋㅋ 도움말씀 정말 고맙습니당*^^*

  • 7. ..
    '11.12.11 7:58 PM (118.220.xxx.139)

    ebs 최고의 요리비결 꼼꼼히 챙겨보셔도 실력늘어요

  • 8. ㅋㅋ
    '11.12.11 8:04 PM (183.97.xxx.204)

    요리학원 다니세요.
    저는 유명하다는 요리 선생님께 개인적으로도 배웠고,
    요리 학원도 좀 다녔는데요...
    나이랑은 상관없어요... 제가 요리 학원 다닐때 30대 중반이었는데.. 40~50대 아줌마들도 계셨어요..
    너무 웃긴게.. 튀김하는게 겁난다는 둥.. 완전 기초적인 것들에도 허둥지둥..
    완전 배꼽 잡았어요...30대 초반이시면 훌륭하신 겁니다~~~

  • 9. 왕초보
    '11.12.11 8:12 PM (121.136.xxx.247)

    네^^ EBS도 꼭 챙겨볼게요~ 알려주셔서 정말 고마워용^^*

  • 10. ..
    '11.12.11 8:14 PM (222.121.xxx.183)

    요리는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해야해요..
    자전거처럼 한 번 배우면 다시 잘타게 되는게 아니고..
    계속 해야지만 실력이 줄지 않아요..
    음식 안하다가 다시하면 맛이 없어져요..

  • 11. 왕초보
    '11.12.11 8:15 PM (121.136.xxx.247)

    헤헤^^;; 말씀해주신거 넘넘 공감되는데요~ 저도 겁나는게 넘 많고..기초적인것도 잘 몰라서 학원댕기면서 차근차근 처음부터 배우려고요!! 잼있을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도움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 12. 왕초보
    '11.12.11 8:16 PM (121.136.xxx.247)

    학창시절만 공부하는게 아니었어요~ 계속 인생 자체가 배워야하는것들..네~ 요리배우고 나면..녹슬지않도록 그리고 실력향상을 위해서 계속 실습도 하고 연습도 하고 계속 해보겠습니다!! 정말 중요하신 말씀이세요^^ 정말 고마워용~^^*

  • 13. 어우
    '11.12.11 8:23 PM (114.207.xxx.163)

    남자들 여자든 요리 잘하는 사람은 멋져보여요.
    클래스에서 차근차근 배워보삼.

  • 14. 왕초보
    '11.12.11 8:35 PM (121.136.xxx.247)

    요리잘하는 사람 정말 매력적으로 보여요..^^ 이번기회를 통해서 취미생활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저의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당^^*

  • 15. 왕초보
    '11.12.11 8:38 PM (121.136.xxx.247)

    아..^^;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는데..저는 그중에서도 또 왕기초반..을 다니려고 해서..좀 망설여졌어요~ 다시 저의 생각을 고쳐먹고..좀 나이는 많지만 열심히 해보려고요!! 네!! 화이팅!! 응원 정말 고마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43 12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1/12/30 889
52742 꼼수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 투표준비 이심전심 2011/12/30 380
52741 개그레이디 김신영,, 제 눈엔 예전 모습이 훨씬 좋아보여요 11 날씬한 김신.. 2011/12/30 3,699
52740 우리가 잊어온 '김근태 선생의 또다른 길' 13 ▶◀ 깨어있.. 2011/12/30 1,364
52739 이상형이랑 결혼하신분계셔요? 12 부르주아 2011/12/30 4,429
52738 (펌)이정렬 부장판사님이 힘드신가 봅니다 1 noFTA 2011/12/30 1,592
52737 왕따 가해자 사진 떴다는데 보고싶은데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20 oo 2011/12/30 3,707
52736 메가스터디 인강 할인쿠폰 좀 부탁드려요.. 아로 2011/12/30 1,031
52735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역사 속으로 지다.... 6 단풍별 2011/12/30 1,317
52734 싱크대 교체시.. 기존 싱크대 철거비용? 9 어제 질문자.. 2011/12/30 14,286
52733 상상임신일까요? 1 이건뭐지 2011/12/30 797
52732 신세계 상품권 이마트몰에서 쓰기 굉장히 불편하네요 7 ... 2011/12/30 11,928
52731 눈가에 물혹이 생겼어요, 어디가서 빼야 할까요? 2 ,, 2011/12/30 1,272
52730 클릭 한번 하실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가 됩니다~~~ 1 ... 2011/12/30 464
52729 12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30 477
52728 한일샘 강좌 추천 부탁해요 3 영어 2011/12/30 1,080
52727 다짜고짜 돈갚으라는 문자 2 보이스피싱 2011/12/30 1,448
52726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161
52725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136
52724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397
52723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674
52722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554
52721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2 루비 2011/12/30 1,249
52720 집에서 애들을 제대로 키우고 교육해야 11 책임 2011/12/30 1,586
52719 숙취로 너무 괴로워요. 16 어쩌죠 2011/12/30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