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장을 열어보면, 작년에 입던 옷들..
그 옛날, 28년전 쯤엔 6개월 할부로도 척척 사 입곤 했는데,,
십만원에서 이십만원만 되고,, 몇번 망설이곤 하는 소심함..
오늘 파주 롯* 아울렛 갔더니, 그런대로 맘에 드는 건
49만원쯤 근데,, 몸이 예쁘게 맞는 55는 우람한 어깨 아래가 걸리고
66는 전체적으로 헐렁한데.. 성질 급한 울 신랑 암거나 사라고 재촉
에구구 오늘도 갈등하다 또 와 버렸네요..
아무래도 혼자 백화점가서 실컷 입고 사는 게 편하겠지요..
당장 낼도 외출해야 하는데.. 롱패딩으로 .. 코트 한벌 사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