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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 강사 아시는분요~

여동생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1-12-09 15:00:33

디자인 전공한 여동생이 시간강사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동생 모교이고 광역시에 있는국립대에요.

졸업후 유학 마치고 현재 안정적인 전공관련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동생은 34살이고 결혼했고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강사를 하고싶지만 생활이 안되니 포기해야할듯 싶다고하는데

언니 입장에서 금전적으로 도와줘서

동생꿈인 교수에 도전하라고 하고 싶어서요.

보통 강사를 몇년정도 하면 교수 임용이 되는지요?

동생이 지금 시작한다면 가능성이 있을런지요?

제가 이쪽으로 아는바가 전혀없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218.158.xxx.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해요
    '11.12.9 3:01 PM (122.34.xxx.100)

    .. 교수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 2. ....
    '11.12.9 3:07 PM (211.224.xxx.253)

    국립대면 서로들 갈려고 할 걸요. 교수진들 다들 sky대이상일 거구요. 동생분도 그에 준하는 학력이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단지 그냥 시간강사만 하다 그만 둘 것 같은데요. 그건 동생분이 더 잘 아실것 같은데

  • 3. ...
    '11.12.9 3:16 PM (123.111.xxx.37) - 삭제된댓글

    시간강사 제의는 그냥 그 과목에 한해 강의를 해달라는 거지요.
    그걸 '미래의 교수자리'로 생각하고 뛰어들 건 아닙니다'

    그리고 학과에서는 동생분이 현업에 있기 때문에 제의를 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학생들은 이론 위주 수업에서 벗어나 실무공부를 할 수 있고
    학교(학과)입장에선 그렇게 현업분들과 맺은 인연이 학생들 취업에도 도움이 되거든요.

    강사 제의 온 김에 교수를 꿈꾸며 직장그만두고 계속 강의만 하신다면..?
    동생분 개인적인 목표달성은 고사하고, 현장에서 멀어진 동생분을 학과가 언제까지 계속 기용할까요...다른 현업사람들도 많은데.

    전공과목과 같은 계열의 회사라면 일주일에 몇시간 외부강의가 허용될 수도 있으니
    회사측에 알아보고 그 영역안에서 회사일과 강의일을 번갈아 하시면 돼요.

  • 4. ^^
    '11.12.9 3:22 PM (118.216.xxx.249)

    광역시 국립대면 거의 서울대에 유학가서 학 위 있는 분들입니다. 15년 전 부산의 국립대에서 모교 출신이 전임된 경우가 있었죠.근데 그게 끝입니다.그당시에도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그리고 2015년이면 학생수가 확 줄어서 입시 쪽 보직을 안맡으려 할 정도입니다.그럼 당연히 교수 임용 안합니다.교수는 실력도 있어야하고 운이 정말 있어야하더군요.자리가 늘 있는게 아니니.....

  • 5. ...
    '11.12.9 3:23 PM (118.41.xxx.83)

    시간강사랑 교수임용과는 전~~~혀 상관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교수되려면 바로 교수채용 공고를 보고 전임으로 들어가야되는거죠..

  • 6. 첫 댓글님 동의
    '11.12.9 3:26 PM (222.238.xxx.49) - 삭제된댓글

    냉정하다 싶겠지만 첫 댓글님 말씀이 맞습니다. 교수는 가능성이 없어요.
    외국 나가보면 석박사까지 유학온 사람들 밟히고 밟혀요. 심지어 sky출신도 자리 못잡아서 헤매는 마당인데요. 시간강사는 그냥 시간 강사예요. 교수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요. 그 나이에 시작해서 돈들고 시간 투자해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요즘 반값 등록금이다 뭐다 해서 대학에서도 교수들 많이 안 뽑는 추세구요. 국립대는 sky출신에 해외박사들이 줄을 서도 못 들어가는 형편이예요.지방대쪽이면 아주아주아주 어려워요.

  • 7. ...
    '11.12.9 3:27 PM (218.236.xxx.183)

    절대로 말립니다. 저희집에 현재 55세 30에 박사받고 모교에서 시간강사 지금도 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요. 배우자가 잘 버니 망정이지 혼자면 생활하기도 힘들어요...

  • 8. 없어요
    '11.12.9 3:27 PM (14.52.xxx.59)

    스카이나 외국박사 아니면 모교출신에 유학하면서 교수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게 아니면 거기서 끝이구요,
    40 넘으면 교수임용도 쉽지 않습니다
    시간강사도 여러강의 맡으면 생활은 어렵지 않은데(부양가족 있는 경우는 좀 다르구요)그게 일종의 비정규직과 같아서 강의 들어와야 아는거지 어느날 뚝 끊겨도 그만이니까요
    요즘은 강사들도 보험이랑 다 되기는 해요

  • 9. 쪼아쪼아
    '11.12.9 3:31 PM (112.221.xxx.58)

    저 석사학위 받고,박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모전문대 시간강사 했었는데, 직장병행하면서 했습니다.
    근데 석사만으로 교수되기 힘들고 너무 박봉이라서 시간강사 계속 하려면 할수도 있었는데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냥 직장다녀요.외국유학까지 다녀오셔서 아깝긴 하지만 그냥 직장 계속 다니심이. 아니면 여동생 남편이 잘벌고 시댁및 님 친정이 부자라면 다 포기하고 명에얻기위해 시간강사 할만합니다. 교수님 소리 들으면서.

  • 10.
    '11.12.10 3:42 AM (124.5.xxx.49)

    디자인 중에 어느 학과인지요? 과마다 달라서요.
    디자인 계열 중에 외국 학위 중, 석사까지밖에 관련 학위가 없는 경우
    그런 학과들은 교수들 거의 석사 학위가 다예요.
    박사 학위는 그와 비슷한 계열의 학위고요.
    그런데 무엇보다 동생분이 제일 잘 아시겠죠. 그 분야에 대해선.
    디자인도 꽤 다양한 학과가 생겼기 때문에, 단순히 '디자인'이라고만 하시면 애매하네요.
    무엇보다 현업에서 인지도를 쌓으신 분이면 교수될 수도 있죠.
    이 경우엔 교수로 아주 자리잡는 것보다, 일을 계속 하지만요.
    디자인 사무실을 직접 운영한다든가,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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