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자들 뭐입고 다니나요? 쇼핑명령 떨어졌어요ㅠㅠ

좀있다가 쇼핑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1-12-09 12:06:38

요즘 젊은 남자들(그래봤자 30대 초반이지만요^^) 뭐입고 다니나요?

 

남자친구가 아침부터 어머니한테 전화가 몇통씩 와있길래 전화해봤더니 쇼핑하고 오랬데요

이번주에 형수님될분을 만날 예정인데 어머니가 맨날 초췌하게 입던대로 나가지말고 백화점가서 옷사입고 가라고 했다네요

남자친구가 지금 고시공부중이라 맨날 츄리닝에 파카 차림이거든요

어머니가 파카입고 나가지말고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라고 하셨다는데..

사실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백화점가서 옷산지 몇년됐구 요즘애들 입고 다니는걸 도대체 모르겠거든요

제가 보는 요즘애들은 다 츄리닝에 파카를 교복처럼 입고 다니는 중이라..고시촌이거든요^^

 

오늘 당장가서 옷사오라고 하셨다는데 뭘 사야되나 고민중입니다

모직코트 사면 될까요? 가격은 얼마나 하려나요?

백만원 넘어도 되니까 쓸만한걸로 사라고 하셨다는데 저한테 지원해줄테니 옷사라고 하시면 올레~~를 외치겠지만

남자친구는 옷에 전~~혀 관심도없고 무조건 편한옷만 입으려고 해서

옷사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공부하느라 배도 많이 나온 상황이구 살도 많이 쪘구요

키도..^^

 

어떤걸로 사는게 좋을까요?

아..눈높으신 어머니 맘에 들게 해야될텐데..남자들 옷 아주 좋은건 100만원 훌쩍 넘을텐데 가격도 부담되고..

이따가 저녁때 신세계 강남점 가보려고 해요

어떤 스타일로 사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131.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12:10 PM (1.245.xxx.111)

    코트는 나중에 면접볼때 추우면 입기 좋으니까..코트 하나 사고..캐쥬얼 남방에 가디건..그리고 면바지 입음 좋을거 같은데..아울렛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코트만 사도..세일하거나 이월상품도..몇십만원하든데..아님 저는 남편거 매대에서 파는 남방 면바지 가디건 해서 한 25만 원 정도 주고 샀어요..브랜드 기획이나 이월상품..

  • 2. --
    '11.12.9 12:11 PM (1.245.xxx.111)

    근데 상견례면 정장입고 가야 되지 않나요? 남편은 회사에서 준캐쥬얼(너무 캐쥬얼말고..정장느낌나는)을 원해서 주로 그런쪽으로 사주는데..(연구직이라..)

  • 3. ..
    '11.12.9 12:18 PM (118.131.xxx.168)

    댓글 감솨해요^^
    상견례는 아니구 그냥 남친과 형수님될분이 만나는거래요
    상견례끝나고 결혼식까지 잡았는데 지역이 다르다보니 이제야 만나네요^^

    코트 사야겠쬬?
    브랜드는 어떤게 좋을까요?
    예전에 cp컴퍼니 옷이 좋아보였는데 그런건 100만원 훌쩍 넘을듯하고..

  • 4. 가격이
    '11.12.9 12:31 PM (110.15.xxx.248)

    그런데 가격 생각하지말고 제대로 옷을 사란 말은
    형 결혼에 입을 예단비로 사 주신다는 의미 같아보여요
    캐쥬얼보다는 약간 정장스러운 콤비 자켓과 코트 정도가 좋을 것 같네요
    결혼식에 입어도 되는 정도로요

  • 5. --
    '11.12.9 12:35 PM (76.94.xxx.146)

    신세계 강남점 가시면서 길건너에 뉴코아 아울렛도 가보세요.
    여자들꺼는 괜찮은 코트 꽤 있던데..남자들것도 찾을수있길...

  • 6. jk
    '11.12.9 12:39 PM (115.138.xxx.67)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요즘애들 잘입고 다니는 그런거 사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가라


    미션 임파서블....

    요새애들 잘 입고 다니는 그런건 살찌면 못입음.
    얼마나 옷이 작게 나오지 모르시는듯...
    그런 옷들은 피골이 상접해야 입을 수 있는 옷임.

    걍 파카에 츄리닝 입게 하시압... 배나오면 요새 나오는 정장도 맞지 않음...
    이게 현실이라능....

  • 7. ..
    '11.12.9 12:39 PM (110.14.xxx.164)

    백화점 가서 디피된거 보고 입혀본뒤에 싹 한벌 다 사주세요
    아무래도 케쥬얼 코트에 바지랑 셔츠 종류로요

  • 8. jk
    '11.12.9 12:50 PM (115.138.xxx.67)

    백화점에 디피된 옷들 살찌면 안들어갑니다.

    요새 남자옷이 얼마나 작게 나오는지 아셈???? 님들도 못입어욧!!!!!!!!!!!!!!!

  • 9. --
    '11.12.9 12:57 PM (58.143.xxx.111)

    타미힐피거 괜찮아요

  • 10. 라맨
    '11.12.9 1:07 PM (125.140.xxx.49)

    인터넷 몰에 모델 입은 거 보시고(키까지도 참작이 가능하니)
    백화점 가서 고르시면 성공합니다.

  • 11. 적정...
    '11.12.9 1:15 PM (211.215.xxx.39)

    백화점에서100만원대에는 코트한벌로 끝날가능성이 많아요.
    jk님 말씀데로 요즘 남자옷...
    엄청 슬림해서 트렌디한 브랜드는 몸매고려 하셔야되구요.
    가격대비해서 30대 초반이면,m-vio정도(세미포말)가 무난하고,
    말씀하신 cp컴퍼니는 멋스럽긴하지만, 케쥬얼쪽이 강하고,가격이 좀 사악하구요.(갠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브랜드...)솔리드 옴므 같은곳도 살짝 여성스럽지만,예쁘죠...

  • 12. 적정...추가
    '11.12.9 1:18 PM (211.215.xxx.39)

    저는 여주 아울렛에서
    dkny나 calvin klein...엠포리오 알마니정도 구입해서 입힙니다....(남편)
    워낙 유행안타고 베이직해서...가격도 내셔날브랜드수준이고...

  • 13. 00
    '11.12.9 3:45 PM (218.153.xxx.107)

    제가 남편 옷살때 쓰는 방법인데요
    먼저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롯데아이몰, 신세계몰, h몰) 이런데를
    집중적으로 살펴봐요
    요즘 트렌드나 대략적인 세일상품,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 디자인을 살펴본다음
    (한 두어시간 미친듯이 살펴보면 대충 감 잡혀요^^;;;)
    직접 매장에 가서 쭉~둘러보고 입어보고
    그런다음 바로 구입을 하시든가 시간이 좀 넉넉하다면 매장에서 찍어놓은 옷이 인터넷에 올라왔는지
    다시한번 확인후 구입해요
    무작정 특히 오랫만에 백화점가면 정말 감 안잡혀서 말빨 좋은 판매원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그냥 사게되는 수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61 갈비찜 해 보신 분.....도와 주세요ㅠㅠ 11 프라푸치노 2011/12/09 2,309
48560 82앱 개발자 마눌입니다 16 소심한 커밍.. 2011/12/09 8,904
48559 비교내신.. 3 질문 2011/12/09 1,941
48558 아이튠즈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스가 다운이 안돼요... 4 w 2011/12/09 1,568
48557 동시통역대학원 전망이 어떤가요? 11 채송화 2011/12/09 10,395
48556 교통위반 했다고 가지도 않은 곳에서 신고가 들어왔데요. 어쩌죠?.. 12 자유 2011/12/09 3,261
48555 최시중, 대기업 임원들 만나 ‘종편에 광고’ 압박 10 광팔아 2011/12/09 1,720
48554 초3학년 수학이 부족해요 2 -- 2011/12/09 2,165
48553 쌀 한 말을 가래떡으로 만들면 몇 키로나 10 가래떡 2011/12/09 22,191
48552 조선일보는 왜 “특검을 받아주자”고 했을까? 1 아마미마인 2011/12/09 1,427
48551 스마트폰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하셨나요? 2 복잡 2011/12/09 1,689
48550 아이가 매워보이는 걸 먹고 싶어해요 빨간데 안매운 유아식 레시피.. 13 흰둥이 2011/12/09 2,347
48549 천지인상 수상한 석해균 선장과 조성래 목사, 심사위원들 헤르만 2011/12/09 2,124
48548 남편. 쪼잔함의 극치.. 9 수수꽃다리 2011/12/09 4,536
48547 양은냄비 1 살림 2011/12/09 1,496
48546 첫(?)눈 때문인가? 하루종일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비타플 2011/12/09 1,193
48545 바이러스를 자꾸 먹어요.ㅠㅠ 도와주세요... 5 파일다운시 2011/12/09 1,892
48544 시아버님 팔순잔치 메뉴좀 부탁드려요^^ 3 외며느리 2011/12/09 2,302
48543 교회를 다녀야겠단 맘이 드네여...갑자기 23 교회싫어한뇨.. 2011/12/09 3,886
48542 연말이니 좋은 일 가득하네요 jjing 2011/12/09 1,455
48541 강용석 끝장토론 짤렸다네요 ㅎㅎ 12 정들라 2011/12/09 4,015
48540 현 보육료 지원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1/12/09 1,634
48539 네비 대신 갤탭 써도 될까요? 5 루사 2011/12/09 1,589
48538 시아버지 생신. 시어머니 전화.. 4 2011/12/09 2,895
48537 허리아픈 엄마 한의원은 근육이 뭉쳤다고 한다는데 3 우리 엄마 2011/12/09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