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신정에 시댁가시나요?

두아이맘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1-12-09 11:05:58

신혼때부터 줄곧.. 벌써 14년째네요.

 

꼭 며느리들이 음식을 해가야해요.-.-

 

시엄니야 해온 음식 드시니 좋기만 하겠죠.

 

정말 스트레스랍니다. 신정은 물론 모든 시댁행사엔 꼭 음식을 해야해요. 외식 절대 안된데요-.- 

 

정말 시엄니 너무 싫어요.-.-!!!!

IP : 112.154.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알지요
    '11.12.9 11:11 AM (115.143.xxx.59)

    저희 시댁 신정지내요..친척도 없어서 시동생네랑 저희랑 달랑...
    근데.구정때도 빨간날이라..또 가요...싫어요..
    저희도 외식 절대 안해요..결혼 13년동안 손에 꼽을수있을정도...
    차라리 며느리들이 음식해가는게 낫죠..
    어머니가 해놓은 음식만 먹고 오는것도 맘 편치않고...뭐 해간다면..해오지말라고..가면 또 먹을것도 별로 없고...동서는 아무것도 할줄도 모르고 애핑계대고...전 차라리 뭘 해오라고 시키면 좋겠네요..
    외식시켜드린다면...돈아깝게 왜 먹냐면서..본인은 정작 분당온갖 맛집을 죄다 알더만요..친구들이랑 매일 만나니...
    차라리 외식할 돈을 달라는듯한 늬앙스까지 풍기세요..이젠..
    너무 싫어요.

  • 2. 며눌
    '11.12.9 11:12 AM (121.130.xxx.57)

    저, 그래서 이번 신정에 확 뒤집었어요.

    시댁이 부산인데, 생각해보니 결혼 생활 10년 넘게
    부산관광(?)을 못해본거예요!!!!!!!!!!!!!!!!!!!!!!!!!!!!
    이럴 수가. 부산 남자랑 결혼했는데, 해운대도 못가보고!!!!!

    그래서 선언했죠.
    애들이랑 나는 이번에 반드시 부산버스시티투어를 해서,
    부산관광을 해야겠따!

    잠은 호텔에서 잘거고(관광 왔으니까)
    시부모님도 방 하나 잡아드릴테니,
    애들 보고 싶으시면 호텔 와서 같이 노시던지 마시던지 선택하시고.

    두달전에 다 예약하고 통보해버렸어요.

    결과.
    30,31 우리 식구끼리 부산시티투어 하고,
    31일 저녁부터 시부모님이랑 호텔 근처에서 저녁 사먹고,
    1월1일 아침엔 맛난 호텔조식부페 먹기로 했어요.;;;;;;;;;;;;;;;;

    첨엔 난리도 아니었는데,
    갖은 말로 핑계대고 뻗댔어요.
    덕분에 시부모님도 호텔에서 아늑하게 하룻밤 보내보시는거죠뭐.

  • 3. 뚱딴지
    '11.12.9 11:12 AM (117.20.xxx.47)

    성탄절에 아이 생일이라 다녀오고, 신정땐 안가요.

  • 4. 원글이
    '11.12.9 11:14 AM (112.154.xxx.100)

    당연히 저희 시댁 구정 지내는요 근데 문제는 신정때도 꼭 모여야 한다는거죠-.-;

  • 5. 존심
    '11.12.9 11:14 AM (175.210.xxx.133)

    신정이 장인어른 제사라 언제나 처가에 갑니다...

  • 6. 구정 쇠니
    '11.12.9 11:15 AM (122.40.xxx.41)

    신정땐 전화만 한통드려요

  • 7. 꼬마버스타요
    '11.12.9 11:21 AM (211.36.xxx.130)

    설연휴가 2월중순쯤 있으면 신정에 가고, 이번처럼 신정이랑 설연휴 사이가 짧은 때는 신정에 친정 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시누네서 모일 거 같네요. 주말도 제대로 못 쉬고 일하는 맞벌이 부부, 좀 쉬게 해주지....ㅠ.ㅠ

  • 8. ..
    '11.12.9 11:26 AM (112.187.xxx.134)

    일이 있어 못간다고 하면 안될까요? 구정도 지내는데 신정을 왜 지내는지...
    다 시어머니의 욕심이지요.

  • 9. ??
    '11.12.9 11:39 AM (14.52.xxx.192)

    요즘은 둘중에 하나만 가던데요?
    제 주위에는 신정, 구정 모두 챙기는 집 없어요.

  • 10. 안갔으면
    '11.12.9 11:56 AM (211.210.xxx.62)

    안갔으면 하는데 이번에는 일요일이라 아마 전날 송년하면 가서 자고올거 같아요.

  • 11. ...
    '11.12.9 12:35 PM (110.14.xxx.164)

    두집다 멀어서 안가요
    귀찮기도 하고요
    꼭 가야 한다면 너무 잘해가려고 애쓰지 마세요

  • 12. ..
    '11.12.9 1:25 PM (175.112.xxx.72)

    신정엔 우리 가족 여행.
    시집에 안갑니다. 전화도 안합니다.
    구정엔 당근 갑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맨날 같은 음식을 해가겠어요.
    다 맡은게 있을테니 신정엔 항상 같은음식을 먹는 거죠. 도시락처럼 한끼씩 해서 먹게 분량을 정해서..
    해가는 사람도 편하게, 먹는 시부모도 편하겠죠.
    음식을 남기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딱.
    물론 귀찮치요. 신정, 구정 음식을 해가야 한다면 다른 날들은 다 패스 하세요. 전화 안부 패스, 새로운 음식 패스,시부모 관심 패스.. 가서 상차리고 상치우고 설거지 하다 집에 오는 거 엄청 짜증난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1 성조숙증에 맞는 성억제호르몬주사 맞히는게 좋을까요? 8 어찌할지 2012/01/02 10,152
53890 기독교이신 분들..저 좀 도와주세요. 26 향기로운삶 2012/01/02 2,862
53889 인바이로삭스는 시장 가방인가요? 2 .. 2012/01/02 996
53888 인증서로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나요 1 삭풍 2012/01/02 746
53887 아이들과 갈만한 서울나들이 장소 추천해주세요 1 규연맘 2012/01/02 1,302
53886 현빈이 나온 아일랜드라는 드라마,보신 분 찾아요. 9 이해가 안 .. 2012/01/02 4,470
53885 지금 kbs 1 뉴스 잘 나오나요?? .... 2012/01/02 631
53884 우울한 날 7 써니 2012/01/02 1,487
53883 만두 속재료가 물이 흥건해요. 도와주세요.ㅠㅠ 13 아이쿠아 2012/01/02 2,782
53882 제가 조울증인데요 3 조울증 2012/01/02 7,775
53881 시댁 식구들과 1박 2일 13 무서워요 2012/01/02 3,194
53880 신자유주의가 다 나쁜건 아니죠... 1 하이랜더 2012/01/02 542
53879 쌀 어디서 사드세요?? 15 캔디 2012/01/02 2,050
53878 인도 영화..호오.......... 9 ,,, 2012/01/02 1,631
53877 직장복귀 3주만에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6 애엄마 2012/01/02 2,198
53876 안산 고잔동에 괜찮은 수학학원 추천해 주세요. 1 .... 2012/01/02 3,054
53875 어젯밤에 kbs2에서 정웅인씨 나오는 단막극 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2/01/02 1,467
53874 어르신 입을 솜 두둑히 넣은 그런 따뜻한 겨울 옷 없나요? 2 제나 2012/01/02 719
53873 결혼식 안온게 절교까지 갈정도로 미운걸까요? 26 ..... 2012/01/02 12,618
53872 맛없는 돼지갈비찜... 5 야식왕 2012/01/02 1,165
53871 동네 치과에서 교정 받아도 될까요? 1 .. 2012/01/02 1,236
53870 추운 밤 보리차 yaani 2012/01/02 506
53869 새해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세우실 2012/01/02 1,267
53868 한달에 200 KWH 4 신선 2012/01/02 1,611
53867 1월에만 다섯 번! 제사 많은 집 전기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2012/01/02 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