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라먹을 동태!

참맛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1-12-09 00:58:21

베라먹을 동태!

 

 

여러 고수님들 비법들을 모아서 나름 정리해서 짜자~ 했는데, 쩝.

 

아무래도 먼가 부족해서,

미원을 쪼금,

어?

그래서 고춧가루,

또 맛소금,

드디어는 미원도 극소량,

이제는 비장의 삼양라면 스푸!,

안돼?

후추도 쬐끔!

어라?

간장에 굴소스에 설탕까지!

 

ㄴㅁ!

사람이 만든 음식을 사람이 먹기 힘들다니!

 

뭐 한두번이 아니니까 이해는 하지만, 하필 그게 나여!

 

동네 부끄러워서 입으로 해결하긴 했는데.....

이틀을 약먹고 고생했네요 쩝.

 

앞으로는 동태는 찌게를 사먹거나 구워 먹기로 했네요.

 

방사능이 걱정되지만, 그래도 확실한 건,

곰보 멍게비빔밥이네요 ㅡ.ㅡ

 

그나마 제 지인들도 맛나게 먹어준 바로 그 멍게비빔밥!

 

IP : 121.151.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태
    '11.12.9 1:52 AM (218.37.xxx.201) - 삭제된댓글

    동태는 하기가 어려운가봐요~
    저두 동태가 텁텁하드라구요.
    요리맹추인 저두 생태는 미나리만으로도 시원했어요.

  • 2. 엥?
    '11.12.9 7:58 AM (218.234.xxx.2)

    동태 요리가 그렇게 힘들었던가..저 요리 잘하는 사람 아닌데요 요즘 무우가 맛있어서 무우 자박하니 깔고 대파 넣고만 해도 동태찌게 맛있게 되는데.. - 양념은 액젖하고 청양고추를 주로 하고, 매운 맛 낸다고 고추장 쓰면 텁텁해져서요. 청양고추로만 맛내요. 간장이나 소금 대신 액젖 한 두 스푼이면 맛 나는데..

    그리고 좀 깊은 맛을 내고 싶을 땐 된장 조금 넣어요. 살짝 넣으면 맛이 더 깊어져요. (고추장도 어차피 메주가루로 만드는 거라 ..) 그외에 마늘 다진 거 넣고.. 양파 대신에 대파 넣고..(양파 넣으면 달아져서..)

  • 3. ^^
    '11.12.9 7:59 AM (125.139.xxx.61)

    동태는 세척을 잘해야 잡내가 안나고 시원하다네요
    동태 가운데 뼈부분핏물과 머리부분을 세척솔로 깨끗하게 꼼곰히 씻어 주세요..아가미도 잘 제거 하시고
    내장도 잘 구분해서 버릴건 버리구요..꾸덕꾸덕 말리면 더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된장을 쬐끔만 넣어 주시면 더 맛잇어요
    저는 생태 기생충 때문에 질려서 잘 안사먹네요

  • 4. 참맛
    '11.12.9 9:25 AM (121.151.xxx.203)

    음 세분 의견 고맙구요.

    또 꼬시켜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

    저가 원하는 맛은 얻어 먹어 본 그 집의 맛처럼 시원하고 맑고 얼큰한 그런 맛인데요, 음.

  • 5. 식당 하는데요.
    '11.12.9 1:24 PM (61.81.xxx.82)

    동태 육수에 된장을 조금 넣는것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94 노트북이냐, 아이패드냐? 21 아이패드 2012/01/03 2,755
53993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 분기 표기할 때 1분기 vs 1/4분기 어.. 5 ^^ 2012/01/03 7,167
53992 TV......어디가 젤 싼가요? 2 TV 2012/01/03 717
53991 모카포트와 세보 머신 커피 2012/01/03 678
53990 남편의 외도후..2 6 핸펀이 문제.. 2012/01/03 5,635
53989 아무리 말해도 빈대귀에 경읽기,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일뿐일까..... 4 chelsy.. 2012/01/03 680
53988 민변 쫄지마 기금...연말공제??되나요? 1 d 2012/01/03 547
53987 손님온다는데 현실도피 ㅠㅠ,저좀 깨워주세요 ㅠㅠ 6 청소하기 2012/01/03 1,464
53986 아이들과 겨울바다 보러 1 겨울여행 2012/01/03 667
53985 냉동한 김치양념으로 김치 담아도 될까요? 4 .... 2012/01/03 1,222
53984 텔레비젼 말입니다 잉~ 잘 샀다는 소문이 .... 7 지진맘 2012/01/03 1,422
53983 방광염 땜에 고생하더니 여기저기 아파오네요. 3 걱정스럽네요.. 2012/01/03 1,705
53982 송도에서 잠실 롯데월드를 가려고 합니다.버스로 갈수 있나요? 1 몰라서 2012/01/03 1,030
53981 초등교과서 구입 가능한 곳 어디일까요? 1 초등교과서 2012/01/03 537
53980 중학생 두 명 있는 집 사교육비가 16 등골 2012/01/03 3,656
53979 1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1/03 464
53978 추운데 밖에서 고생하시며 일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5 패딩세트? 2012/01/03 997
53977 갑상선암..채소요리책 추천 부탁드려요 6 춥다 2012/01/03 1,388
53976 성범죄자가 10년간 의료인이나 학습지교사는 못하게 됐군요. 6 량스 2012/01/03 654
53975 한겨레21 893호 대박 표지 15 행복한생각중.. 2012/01/03 2,250
53974 아래 시외할머니 문상 이야기 들으니 괜히 씁쓸하네요.. 15 흠.. 2012/01/03 3,776
53973 오늘 가스통 할배 출동하신듯.... 궁금 2012/01/03 585
53972 해적 총 맞았다던 석해균 선장 몸에 해군 총알? 4 참맛 2012/01/03 1,352
53971 한석규씨 수상 소감중에 한 마디만 더 있었으면..좋았을 그분.... 뒷북 2012/01/03 1,405
53970 해외배송비요 .. 2012/01/03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