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학생 '학생장' 경험이 사회에서 유익한 스팩으로 작용하는지요?

부탁해요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1-12-08 20:45:22

아들이 중경외시라인학교에 다닙니다.

예비역으로 2학년에 복학하여 다니고 있는데

초등부터 중등 너무도 평범한 아이였는데

다행히도 시험운도 있고

저도 성실한 고교생활을 하여

본인 수준으로는 수능대박이 난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더니 수능으로 공부에 재미가 붙었는지

엄청 열심히 대학생활을 합니다.

장학금도 타고

지난 여름방학동안은 자격증을 4개나 땄네요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말입니다.

한자2급, 컴터활용능력 1급, 워드2급

운전면허(요것은 학원을 다녔어요) 이렇게요

너무 일찍 지친 아이보다는

조금씩 상승하며 칭찬받으니 지치지 않고 달려지는 모양이예요

어제는 학생장에 추대되어 확정이 됐다고 해요

내성적이어서 초등부터 고교까지  줄반장도 못해본 아이인데

프리젠테이션 대회도 나가 장학금도 받고

아주 욕심히 대단해요

하지만 술도 못하고 그리 사교적이지도 않은 아이가

잘해낼지 걱정도 되고

무슨 대단한 스팩이 되준다고

공부도 힘들다며 그것까지 맡았는지 싶네요

집도 지방이라 혼자 올라가 있는데

밥도 제대로 안먹으면서

술자리가 많아 질거라니

학생장하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는게 사실인가요?

대학생활을 못해본 애미라 도대체 알수가 있어야죠

사회생활 하시는 맘들 어떤지요?

IP : 112.166.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k
    '11.12.8 8:58 PM (221.148.xxx.227)

    글쎄요
    리더쉽으로 인정되지 않을까요?
    물론 다른게 받쳐주고나서죠. 성적이라든가 외국어라든가..
    면접시 활달한 성격이 플러스가 될것같긴합니다.

  • 2. 원글
    '11.12.8 9:01 PM (112.166.xxx.140)

    학생회장이 아니라
    요즘은 과대표를 학생장이라 하나보더라구요

    몇백명되는 과 대표라네요

  • 3. ...
    '11.12.8 9:05 PM (118.41.xxx.83)

    괜찮은것 같던데요...제친구는 입사면접할때 플러스 요인이 된것 같다고 말하더군요.아무래도 조직사회에서 잘 어울리는것도 중요하니까요.

  • 4. ..
    '11.12.8 9:26 PM (180.70.xxx.123)

    과대표라면
    하게 두세요
    일많아서 힘들겠지만(조교를 잘 만나야지..)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 많이 되더군요

  • 5. 말숙이deco
    '11.12.8 9:35 PM (121.132.xxx.60)

    ....아니에요.나중에사회생활하는데전혀도움안되요.회사에서운동권이라생각하고안받아주기쉬워요.

  • 6. ...
    '11.12.8 9:36 PM (122.36.xxx.11)

    과대표 자체로는 어떤 스펙도 안될 겁니다.
    그냥 친구들과 즐겁게 보람있게 학교생활하는 의미 정도?
    크게 걱정할 것도 기대할 것도 없이
    그냥 두시면 됩니다.

  • 7. ㅇㅇㅇㅇ
    '11.12.8 9:43 PM (115.139.xxx.16)

    그 학생장이라는 글자 세글자 자체가 스펙이 된다기 보다는
    그거 하면서 얻는 인맥이 나중에 도움되요.
    교수님들이나 행정실 쪽이랑 마주칠 일도 많고요.

  • 8. 하죠
    '11.12.8 9:57 PM (61.79.xxx.61)

    취업건이 학교에 들어와도 이런 학생들 먼저 보내죠.
    교수님들 도와 과 일도 많이 하니까 점수도 잘 받을 확률도 높구요.
    리더하면서 활동하는거 재미없이 학교 왔다갔다하는 것보다 활기찬 생활 할 수있죠.
    제가 알기론 한 학생들 장점이 더 많은 걸로 압니다.

  • 9. 스펙을 떠나
    '11.12.8 11:25 PM (175.125.xxx.51)

    학생장이 좋은 스펙이 된다기 보단, 학생장을 겪음으로써 다듬어진 면모가 면접에서 좋게 작용을 하는 것이죠.
    아무리 학생장을 해도 본인이 변화나 발전이 없고 역할도 제대로 못한채로 마감한다면 안하느니만 못하고요.
    면접에서도 마이너스죠. 다 보이거든요.

  • 10. 전혀
    '11.12.9 12:50 AM (14.52.xxx.59)

    본인 재량입니다
    학생장해도 말 잘 못하고 리더쉽 없어 보이면 그만이구요
    그걸 굳이 쓸 스펙도 아니에요
    교수에게 잘 보이면 추천 먼저 해줄순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9 겨울바람 나부끼는 푸른 통영 속으로 둘리 2011/12/27 366
51538 너무달은김치..익혀도 달아요 어떡하죠?? 4 우리집 2011/12/27 957
51537 제주도 배에 차 실고 가보신 분(인천이나 평택에서) 8 제주도 2011/12/27 6,664
51536 제주도 대명콘도 깨끗하나요?? 10 ** 2011/12/27 2,151
51535 강원도에 5살 아이랑 갈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 2011/12/27 775
51534 초등1학년 방학땐 뭘 하면 좋을까요? 2 .. 2011/12/27 605
51533 욕이 편해질까봐 두려워요...^^ 3 피리지니 2011/12/27 472
51532 어그신으면 진짜 발 안 시려워요? 13 삐리리 2011/12/27 3,050
51531 전기밥솥에 밥해서 몇시간 꽂아두고 사세요? 11 밥이닷 2011/12/27 1,926
51530 '로봇 교도관' 등장이오 sooge 2011/12/27 438
51529 리모컨키 복사비용 ,, 2011/12/27 1,125
51528 수제쿠키 주문할 수 있는 곳? 1 추천요 2011/12/27 632
51527 아침내내 82자게있다가..나가기전...문득.. 30 ,. 2011/12/27 3,025
51526 나만 이런가 궁금하네요 6 다른 사람은.. 2011/12/27 1,421
51525 제주도를 잘 아시는 회원님들... 10 .... 2011/12/27 1,371
51524 세탁기 탈수 3 히란야 2011/12/27 724
51523 저 죽을 것 같아요....컴자료가 날라갔어요.제발도와주세요 20 패닉 2011/12/27 2,264
51522 임신3개월인데.. 요새 코피가 자주나요. 5 임산부 2011/12/27 1,149
51521 kbs연기대상 후보에 김영철?? 5 엥~ 2011/12/27 1,564
51520 대표적인 남자 사이트 소개해 주세요 4 며칠동안 궁.. 2011/12/27 3,244
51519 오랜만에 어제 놀러와를 봤는데,조규찬씨..... 2 놀러와~ 2011/12/27 1,984
51518 12월 2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7 681
51517 남편이 핸드폰 명의를 빌려줬다는데 5 ... 2011/12/27 1,349
51516 우리나라 선관위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부정선거로 난리네요.. 3 량스 2011/12/27 811
51515 편식 심하고 집착 강한 아이,어떻게할까요? 6 ㄷㄷ 2011/12/27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