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행자 조회수 : 672
작성일 : 2011-12-08 20:45:17
우리 문화의 우수성 짓누르는 꼼수들의 행진(천일염과 재래식된장)

정부가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간 먹어온 우수한 천일염을 몇년 전에야 겨우 식용으로 등록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순수 염화나트륨인 기계염을 식염이라는 이름으로 식품가공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탁상행정이며 우리 국민을 우습게하는 앞잡이들의 꼼수에 다름아닙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99.5% 염화나트륨인 기계염을 우리 식탁에서 밀어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전통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또하나의 꼼수로 한국경제신문에서 발췌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국 각지의 식품 명장을 발굴해 이들이 만든 전통음식을 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다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부딪쳤다.

이 회사가 기획한 첫 번째 상품은 전통된장.볏짚을 이용해 자연 발효한 메주를 숙성시킨 후 열처리 공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가공하는 재래식 된장이다.

상품 개발에 걸림돌이 된 것은 식품위생법을 근거로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정하고 있는 ‘식품공전’상의 미생물 관련 기준이었다. 장(醬)류에선 병원성 미생물의 일종인 ‘바실러스 세레우스’(BC)가 당 1만마리 이상 검출돼선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BC는 토양 하수 먼지 등 자연상태에 널리 퍼져 있는 병원성 미생물로, 소량은 섭취해도 괜찮지만 당 10만마리를 넘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열처리 과정 없이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만들면 기준을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식품공업협회는 식품업계의 애로를 토대로 BC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식품업계는 정부가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장류 수출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점에서 관련 규제 완화를 희망하고 있다. 식품업체 관계자는 “대다수 해외 국가에서는 BC 관련 규정을 단순 권고사항으로만 적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전통식품의 특성을 감안해 예외 규정을 적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P : 211.54.xxx.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51 포트메리온 초승달무늬접시 쓰임이 많은가요?? 3 궁금이 2011/12/28 1,634
    52150 근데 나꼼수에서 말한 유체이탈 화법이 뭔가요? 4 세우실 2011/12/28 1,160
    52149 요새 실내온도 몇도 놓고 생활하세요...?? 추워요..ㅠ 23 jane 2011/12/28 7,256
    52148 김치냉장고의 김치가 조금 쉴려고 해요 4 .. 2011/12/28 936
    52147 겨울방학, 쉽게 돈 벌려는 여대생들 4 .. 2011/12/28 1,878
    52146 (급) 예비 고 1 언어과외수업을 하려고 하는데요, 선생.. 5 과외 2011/12/28 807
    52145 기모스판바지 입으셨던 거 중에 좋으셨던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게으른천재 2011/12/28 2,012
    52144 나꼼수 호외3편 (12.27일자) 여기서 다운받았어요 1 여기서 2011/12/28 498
    52143 미친개, 가가멜, 투투, 이런 학주 학생주임선생님 3 ........ 2011/12/28 745
    52142 술먹고 부리는 주사중에 최고... 량스 2011/12/28 1,127
    52141 일본 지진 예보 들으셨나요. 2 여행 2011/12/28 2,636
    52140 묵은지가 굉장히 많아요~ 볶음김치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초보완전초보.. 2011/12/28 2,183
    52139 오늘 ATM기계앞에서... 4 잘했어 2011/12/28 1,340
    52138 대추 버릴까요? 9 2011/12/28 6,375
    52137 포항교수의 그 마음 저는 동감해요... 5 동감해요.... 2011/12/28 1,446
    52136 급!! 갈비찜 만드는 중입니다.은행을... 은행을 넣을.. 2011/12/28 352
    52135 피해자부모와 가해자부모가 싸우고 6 2011/12/28 2,344
    52134 은행에서 주는 달력...고객등급 나눠 주나요? 7 은행 2011/12/28 2,552
    52133 식품건조기에 뭐 말리면 제일 맛있나요? 18 고구마말랭이.. 2011/12/28 6,380
    52132 논산 한미FTA 반대 촛불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7 행복한생각중.. 2011/12/28 648
    52131 그래도 내가 알뜰..한가보다 위안을 얻어요 장터 보다 .. 2011/12/28 931
    52130 중학교내의 강한 처벌(정학, 퇴학) 만들기 원합니다. 15 교사맘 2011/12/28 1,997
    52129 교수아버지 사건의 본질은 폭력이 아닙니다 13 포항공대 2011/12/28 2,434
    52128 인공눈물(카이닉스) 그냥 안과에서 처방해 주나요? 7 저렴하게.... 2011/12/28 4,085
    52127 왜 맨날 s사 보너스 얘기만 나오는 걸까? 13 ** 2011/12/28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