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틴틴봤어요..

영화가 좋아요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1-12-08 20:23:34
오늘 틴틴 봤어요  
애 유치원 보내고 아침운동하다  갑자기 옆에 영화관가서 봤어요 
제가 에니메이션 워낙 좋아해서 개봉하면 꼭 보러가거든요..

 그 큰 리얼디 영화관에 저 혼자서 (조조라서)..
지난주엔  아더크리스마스 리얼디 역시 저혼자서( 역시 조조).. 
 둘다 아침운동하다 갑자기 땡겨서 영화관 갔어요..

 혼자 본다고 영화 시작할때 불도 한참 안끄고  앞에 와서 저 있나 확인하더라는..
 영화 다 끝났는데  앞에 문도 안열어 주더라는..
  제가 더듬더듬 문찾아서 열고 나왔어요..ㅜ.ㅜ 


   아더크리스마스는 아예 자막 상영이 없어서 그냥  더빙판봤는데.. 아더 목소리가 너무 쨰지고  듣기 싫어서 
걔나올때마다 귀막았어요...  포장의 달인요정은 목소리 되게 귀엽던데... 형 스티브도 목소리 아주 좋아요..
 근데  아더야  니 목소린 왜 그러니..ㅜ.ㅜ  

 색감도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거 같긴 한데... 어른들끼리 보시려면  더빙판 보지 마세요  
제임스 맥어보이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더빙판 아더 목소리는 완전 꽝,,,,
얘기는 어른이 봐도  재밌어요...색감도 죽이구 요정들도 너무 너무 귀엽구.....3D로 봐도 괜찮더라구요
  

 틴틴은   시작해서 한참을 졸다 깨다 했네요...1시간 운동하구 봐서 피곤해서 그런가 
거의 막판에 정신이 들었어요... 

   줄거리도 좀 허술하고 ... 색감도 첨부터 끝까지 좀 어두컴컴하구...지루하고...그래서 그런지 계속 졸리구..
 그 큰 영화관 혼자 다 차지하고 앉아서 계속 졸았답니다..ㅋㅋㅋ
스필버그도 이렇게 졸리는 영화를 다 만드는구나..했답니다.. 
 얘기는 지루하고 좀 엉성하지만   거의 실사처럼 자연스럽구요 3D부분들도 괜찮았어요

  이건 개인의 취향이니까 재미있었단 분들도  계시겠죠..
그래도 제가  제이미 벨 팬이라 즐겁게 볼려고 했는데...
  졸아서 재미가 없었는지..재미가 없어서 졸았는지 모르겠네요 
 전   토이스토리나 몬스터주식회사 스탈을 좋아하는지라...Wall-E 는 정말 울면서 봤어요.. 
 
     만화가 원작이라서 그런가  틴틴보면 체구도 작고 얼굴은 거의 초딩인데 ...목소리도 어리구..
  근데  강아지 데리고 혼자 살고   너무 너무 유명한 탐정이죠
  게다 나쁜놈들이랑 싸울때  막  총쏘고 하는거 보면 넘 웃김 .. 너 총갖고 놀면  엄마한테 혼난다ㅋㅋㅋ
 
  
IP : 114.207.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8:27 PM (222.121.xxx.183)

    아침 운동 하시다가 극장으로 슝 할 수 있는 곳에 사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저는 월 1회 공짜 영화볼 수 있는데도 극장이 멀어서 못 봐요..

  • 2. 힝 ㅠㅠ
    '11.12.8 8:53 PM (221.151.xxx.170)

    저 땡땡 완전 좋아하는데요... 영화도 보려고 했는데 ㅠㅠ 고민되네요.

  • 3. ㅎㅎㅎㅎ
    '11.12.8 8:57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유니콘호의 비밀 별로 재미없나봐요?
    울 꼬맹이 목빼고 토요일날 보러가기 기다리는데 우짜나...ㅎㅎ

    저는 땡땡 예고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쩜 땡떙이랑 저렇게 똑같애를 캐스팅했나하고요.ㅋㅋ

  • 4. ...
    '11.12.8 9:02 PM (180.64.xxx.20)

    틴틴은 적응이 안돼요.
    저에겐 영원히 땡땡일뿐.

  • 5. ..
    '11.12.8 9:46 PM (58.233.xxx.100)

    울 아들 일요일에 틴틴(자막) 보러간다고 무지 좋아하는데 ....
    재미없나보네요 ㅜ.ㅜ

  • 6. ..
    '11.12.8 9:52 PM (119.199.xxx.65)

    저도 혼자 이어폰 꼽고 걷기 운동해요
    그런데 운동중 슝~하고 영화관 갈 수 있는 곳에 사는 님 부러워욧!!

  • 7. 플럼스카페
    '11.12.8 10:14 PM (122.32.xxx.11)

    저에게도 땡땡일 뿐^^*
    틴틴 정말 .... 땡땡은 땡땡이라 불러줘야 하는데...
    그런데 그렇게 지루한가요?

  • 8.
    '11.12.9 10:03 AM (116.124.xxx.163)

    전 초5 아들이랑 봤어요.
    좀 지루하다는 평이 있어서 기대않고 봤는데
    결론은 와우! 재미있었어요.
    전 리얼스틸보다 재미있게 봤어요.

  • 9. 영화가 좋아요
    '11.12.9 12:24 PM (114.207.xxx.163)

    저도 틴틴 적응안돼요..땡땡이 좋아요...원랜 땅땅이라고 해야 맞다던가?
    제가 졸다 보다 해서 좀 재미가 없었을지도...에니메이션의 특징인 아기자기한 맛이 없더라구요
    거의 실사분위기라서....


    아님 영화관에 저 한명이라서 그랬는지...젤 큰관이었는데...달랑 혼자라서..
    영화는 좀 옆에 사람들이 같이 웃어주고 그래야 재미있는데...
    롯* 시네마 그렇게 장사가 안돼니? 10시 20분껀데도 저 혼자서..ㅜ.ㅜ

    첨에 땡땡이 초상화 그리는데 만화캐릭터 땡땡으로 그려줘서 유일하게 웃었어요...

    아마 초등생은 재미있을거예요.. 주인공도 제 나이또래구(전 그렇게 보여요 )
    3D로 보면 장면들은 좀 멋있거든요..게다 여러나라가 나와서 여행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전 스토리가 많이 빈약하구 플롯이 엉성해서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 공감도 안돼더라구요
    제가 너무 나이먹었나봐요ㅜ.ㅜ 순수하게 모험을 즐겨야 하는데...

    마지막 보니 다음편 금방 나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41 김문수 지사 소방관들에게 화난 이유? 12 세우실 2011/12/28 1,979
52040 왼쪽좌석 바로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성분.. 15 우등 2011/12/28 2,742
52039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걱정 2011/12/28 602
52038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다행인 것 .. 2011/12/28 2,697
52037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태교맘 2011/12/28 1,913
52036 "건강한 자존감 유지" 6 July m.. 2011/12/28 2,394
52035 부산분들 문재인을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20 부산사람 2011/12/28 2,066
52034 아이 어릴 때 이사... 3 고민 2011/12/28 692
52033 여행추천 1박2일 2011/12/28 337
52032 20번째 펌)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6 ... 2011/12/28 753
52031 미국에서 교사 7년간 했습니다. 104 susan .. 2011/12/28 24,542
52030 포항공대 교수아빠는 할만큼 했어도, 말해도 못알아 처먹은 그 에.. 10 //////.. 2011/12/28 2,732
52029 세제양 된다!! 2011/12/28 829
52028 why교과서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 2011/12/28 330
52027 박근혜와 한나라당히 무던히 애를 쓰네요... 4 량스 2011/12/28 886
52026 포항공대 아이 폭력사건을 보고 18 ... 2011/12/28 2,733
52025 아파트 선택좀 도와주세요. 5 이사 2011/12/28 1,200
52024 포인트제도와 나이스기록은 어떤가요? 2 초등폭력 2011/12/28 336
52023 사주를 제대로 보고 싶어요 2 어디서 2011/12/28 1,799
52022 오늘아침 경향신문을 보는데 1 10대 은어.. 2011/12/28 660
52021 MB노믹스 4년 긴급점검 ①~③ 세우실 2011/12/28 345
52020 목디스크 잘 아시는 분들 증상 좀 봐주세요... 1 목디스크 2011/12/28 829
52019 펫트병 물난로 좋긴한데요... 14 2011/12/28 3,768
52018 잃어버린 지갑 찾은 이야기 7 .. 2011/12/28 1,594
52017 말수 적고 소심한 저 요즘 태어났으면 1 dk 2011/12/28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