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말을 아직 안해요,,다른 아기들은 어떤가요?

21개월아기 조회수 : 8,050
작성일 : 2011-12-08 13:55:38

21개월 딸아이입니다.

워낙 발육이 좋아서 (거의 3-4세로 사람들이 당연히 생각해요, 어지간한 3세 아이들보다 크구요)

성장도 빠르고 뭐든 빠른편이었어요,

앉는것도 기는것도 일어서는 것도 다 빠른편이었구요.

10개월되고 혼자서 걷기 시작했어요,

17 ~18개월부터 대소변 가리기 시작해서 19-20개월정도 되니까 외출때도 기저귀 필요없을 정도였구요,,

 

말귀 알아듣는 것도 11개월즈음에는 간단한 심부름 (거창한거 말구요,,기저귀 버리고 와라 걸레가져와라 그런거)

하구요,,사람도 다 알아보고

어른들이야기하는거 듣고 있다가 먼저 행동하고 (귀나 어휘알아듣는거에는 이상없는거 같아요)

보통아이들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말을 아직도 엄마, 아빠만 해요..,.이 말한지 10개월이 지났는데,,

워낙 성장속도에 비해서  말이 늦네요,,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다른애들보다 확실히 말이 좀 늦는편인듯해서요,,

 

엄마아빠가 직장다녀서 어쩔수없이 주말에만 아기를 데리고 있고

평일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있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좀 기다리면 말이 터지겠죠??

 

남편이랑은 아기가 완벽주의자라서

완벽히 문장을 말할려고 하나보다 하고 웃고 마는데,,조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혼자서 책보거나 놀면서 혼자말로 계속 뭐라뭐라 하긴해요,,중국말이나 영어처럼 ㅎ

 

다른 아기들은 어떤가요??

 

 

 

IP : 203.254.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들
    '11.12.8 2:02 PM (112.160.xxx.37)

    24개월이나 되어서 말했네요
    늦는 아이들이 있어요
    엄마 아빠소리 한다면 그렇게 걱정안해도 될것 같아요^^

  • 2. ,,,
    '11.12.8 2:04 PM (118.41.xxx.83)

    좀 더 기다려 보세요..말귀 다 알아듣는다면 넘 조바심 내실 필요 없어요...

  • 3. 흰둥이
    '11.12.8 2:09 PM (203.234.xxx.81)

    어느날 둑 터지듯 말문이 팍 터진다더라구요 저도 22개월인데 이제 겨우 말 비스무레 소리를 내요 더줘, 또줘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가르쳐줬다 하시더라구요. 그 정도인데 걱정은 안해요

  • 4. 쁘띠에이미
    '11.12.8 2:11 PM (218.38.xxx.171)

    우리 아이도 30개월 훠얼 넘어서 말을 했습니다.

    엄마~~ 아빠~~ 정도 한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걱정 뚝!!!

  • 5.
    '11.12.8 2:11 PM (203.254.xxx.192)

    답변들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열심히 말걸어주고 들어줘야 겠어요 ㅎㅎ

  • 6. ...
    '11.12.8 2:22 PM (180.64.xxx.147)

    6개월에 아빠 한 뒤로 24개월에 엄마 물주세요라는 문장으로 말문을 트더군요.
    그동안 못했던 옹알이까지 한방에 끝내 줄 생각인지 정말 잠자기 30초 전까지 시끄러웠어요.

  • 7. 라플란드
    '11.12.8 2:32 PM (211.54.xxx.146)

    ㅎㅎㅎ....기다리세요...
    저도 두돌즘까지 무척걱정많이하고 글도올렸습니다..(지금5세)
    세돌지나 어린이집가니...초반엔 말잘못했는데....요즘은 쫑알쫑알 별말을 다해요~

  • 8. 라플란드
    '11.12.8 2:34 PM (211.54.xxx.146)

    아참...울아이도 친정엄마가 키우셨는데...
    뭐 양육자가 말을 많이 해야 아이말이 빠르다고 하는데..그것도 아니에요
    친정엄마께서...엄청 많이 말했거든요...(말이늦다고 고민하셨어요)..
    정답은..때되니까...절로 다 합디다..ㅎㅎㅎ

  • 9. ..../
    '11.12.8 2:40 PM (59.22.xxx.245)

    눈 마주치고 말 많이 걸어주고 책 많이 읽어주세요
    우리 둘째 (지금 고2)가 말이 너무 너무 늦었어요
    큰애(지금 대2)가 동화책 손가락으로 글자를 짚어가며 소리내 읽고 했거던요
    그러면서 아빠랑 책내용 얘기하고 했는데
    어느날 옆집에서 놀다가 그집 냉장고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읽고 있더라더군요
    30개월 훨씬 넘어 말하면서 글도 같이 깨우친 우리 둘째
    말 트이면서 너무 말 많은 남자아이 키우느라 좀 힘들었던 엄마 입니다.

  • 10. 잔디
    '11.12.8 2:41 PM (125.180.xxx.6)

    걱정마시라고 로그인까지 했어요
    저희애 32개월인데 저번달에 말문터지더라구요
    두돌까지 엄마..도 거의 안하고 또래보다 말이 많이 늦었지만 인지나 다른 건 다 정상이었구요
    그래도 다른애들에 비해 하도 말이 늦으니 걱정은 됐었어요
    근데 정말 말문터지니 하루가 다르게 말이 늘고 정말 쉬지 않고 떠들어요
    요즘은 짧은 문장도 하기 시작했어요
    겨우 두달만에 이리 되더라구요
    엄마 가자, 밥줘, 우유 주세요, 책 넘겨..이 정도 해요
    걱정안하여도 돼요

  • 11. ..
    '11.12.8 2:48 PM (1.225.xxx.54)

    남편분 말이 맞아요
    우리 딸이 그랬어요.
    두돌 지나고야 말을 하는데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더라고요.
    걸음마도 혼자 있을떄 연습해보고서야 남들 있을때 걸었어요.

  • 12. 깡깡
    '11.12.8 3:04 PM (210.94.xxx.89)

    이런 글에는 제가 빠질 수 없죠.
    울 아들 30개월쯤에야 '아빠' 말이 터졌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시죠?
    그러고도 한참 제자리다가 39개월인 지금은... 아직 좀 발음이 서툴지만 이건 뭐... 제발 그 입 좀 다물라! 입니다. ㅎㅎㅎㅎ 걱정 뚝!!! 하세요.

  • 13. 혼자
    '11.12.8 3:27 PM (180.67.xxx.11)

    혼자 놀면서 중얼주얼하면 어느 순간 와다다다다 터질 것 같은데요.
    좀 기다려 보세요.^^

  • 14. ...
    '11.12.8 3:42 PM (125.177.xxx.148)

    아이가 말귀를 다 알아듣는다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주위에서 병원가라 할 정도로 말 무지하게 늦는 아이 둘 키워 본 엄마로서 남일 같지 않네요.

    혼자 놀면서 중얼 중얼 하면 이제 곧 말 터질 날 멀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 조용함을 즐기세요. 이제 곧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말 시킬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ㅋㅋ

  • 15. ㅇㅇ
    '11.12.8 10:00 PM (203.226.xxx.177)

    조카는 35개월까지문장은 커녕 단어고 제대로 안되었어요
    36개월에 어린이집갔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말느린애는 처음 봤다고....ㅡ.ㅡ

    그때부터 말이 늘어서 지금은 또래만큼 해요
    좀더기다리셔도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56 맥포머스 잘 가지고노나요? 3 ㅎㅎㅎㅎㅎㅎ.. 2011/12/13 2,104
49855 선으로 만나기전, 카톡으로 키 물어보는 사람 정상인가요? 5 2011/12/13 2,630
49854 어제 수애가방. ^^ 2011/12/13 1,474
49853 초3 수학 제발 알려주세요~ 1 ... 2011/12/13 1,385
49852 내일 약속이 있는데요 영동시장 근.. 2011/12/13 1,168
49851 동경 가는데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7 동경 2011/12/13 1,555
49850 이 청소기 괜찮을까요? 고속회전 청소기라는데. 3 호호 2011/12/13 1,883
49849 베어파우 사면 3년 정도는 신을 수 있을까요? 뒤축 안무너지나요.. 7 털부츠.. 2011/12/13 2,470
49848 부끄럽지만 웃낀 이야기 하나 17 할게요 2011/12/13 7,679
49847 5살 여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좋을까요? 7 고모 2011/12/13 3,121
49846 아이 둘 이상 낳으신 분들께 여쭘 9 자식 두울 2011/12/13 2,753
49845 조중동을 보면 안되는 이유 - 다음날 조중동은? 7 조중동폐간 2011/12/13 1,541
49844 인터넷 도구 와 페이지 버튼,뒤로가기 가 안되요.ㅠㅠ 인터넷 2011/12/13 2,346
49843 앗 시리즈 책 어떤가요? 7 .. 2011/12/13 2,535
49842 동대문 도매시장 좀 알려주세요 4 ** 2011/12/13 2,003
49841 이불솜을 새로 샀을때... 이불솜 2011/12/13 1,239
49840 무쇠프라이팬은 부침을 해도 붙지 않나요? 3 프라이팬 2011/12/13 1,743
49839 길가다 보면 아줌마들이 안쳐다보세요? 47 다소니 2011/12/13 16,757
49838 오늘 생일인 분 계신가요? 2 축하합니다 2011/12/13 1,197
49837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대가 넘 늦어요~~~ㅠㅠ 10 점심형 인간.. 2011/12/13 2,599
49836 대전사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3 문냥이 2011/12/13 1,400
49835 닭육수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나요..? 12 꼬끼오 2011/12/13 22,107
49834 어지러운데 빈혈일까요 임신 2011/12/13 1,145
49833 발맛사지 5 궁금 2011/12/13 1,656
49832 아이가 공부 잘하면 참 좋겠지요. 19 익명 2011/12/13 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