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과학 못하는 아이

에고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1-12-08 09:27:43

초3인데요

국어수학은 별로 신경 안써도 90점 이상~100점 받아오는데

사회과학은

시험 2주전부터 문제집 풀리고 그래도

이번시험 80점 받아왔네요 두과목 다

 

사회과학 잘하는 비결이 뭘까요..

 

IP : 115.92.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과학은
    '11.12.8 9:38 AM (118.217.xxx.67)

    다양한 독서가 답이라는 군요
    책을 많이 읽어도 창작동화위주나 만화위주 이런 식으로 읽으면 안 된다고 엄마가 책을 골고루 선별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시험때 문제지만 하면 안 되고 엄마가 콕콕 찝어서 정리해주고 암기하는 법도 아울러 가르쳐 줘야 하구요
    엄마하기 정말 힘든 시대죠? ㅜ.ㅜ

  • 2. 부럽당
    '11.12.8 9:46 AM (211.63.xxx.199)

    울아들은 신경쓰고 공부시켜야 80점인데~
    남의집 아이들은 안시켜도 잘만하는거 같아요
    웅진씽크빅 사회과학 시키는데 온라인 동영상 강의도 있고 좋더군요

  • 3. 책을 많이 읽으면
    '11.12.8 9:47 AM (1.251.xxx.58)

    초3이라면 다 잘하게 돼있는데...
    국어수학은 잘하는데, 사회과학은 못한다...조금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왜그런지...
    국어를 잘하는 아이라면 사회과학도 잘하는게 맞거든요.

    책(교과서이외)을 많이 읽게 해보세요. 만화책이라도. 어떤 책이라도 상관없어요.
    단, 엄마가 강요하는 책은 공부지 책이 아니랍니다.

  • 4. 원글
    '11.12.8 9:49 AM (115.92.xxx.145)

    아마 암기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돌아서면 까먹고 그러더라구요
    문제를 조금만 꼬아도 다 틀리구요

  • 5. ..
    '11.12.8 9:49 AM (175.112.xxx.72)

    우리 해들은 먼나라 이웃나라,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맹꽁이 서당.
    책장이 나달나달 해질때까지 읽었어요.
    지금 고3임에도 화장실 갈때나, 머리 쉬고 싶을때 읽습니다.
    그외에 한국사와 관련된 그림책 많이 사주고요.
    고궁도 많이 데리고 다니고...
    엄마가 관심있게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 하다 보며 아이도 잘 봐요.
    만화의 도움 크게 받았어요.
    과학도 관련된 책들 많잖아요. 쉬운것, 그림 많은 것부터 읽게 하고 방학때 엄마랑 요리도 많이 해보세요.
    햄버거도 지층 공부, 얼음과 기름, 간장으로 밀도공부, 콩으로 식물공부, 풍선으로 기체공부..
    다 응용가능한 것들입니다.
    재미있어 하는 거구요.

  • 6. ..
    '11.12.8 9:53 AM (175.112.xxx.72)

    암기는요.
    새로운 용어들이 나와서 그래요. 그런 것들이 일상어는 아니거든요.
    가끔씩 년도별로 정리해 주는 것도 좋아요.
    또는 사극을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애들은 사극 안봅니다. 제대로 본것 하나도 없어요.
    익숙한 것이 암기도 잘됩니다.

  • 7. 동감
    '11.12.8 9:53 AM (116.40.xxx.4)

    저희 아이랑 같아서 안심합니다^^..이해가 문제인것 같아요..문제만 들입다 풀렸더니 문제를 풀면 풀수록 더 틀리고 저는 더 화내고...악순환이었어요...이번에도 80점대로 저를 실망 시키네요...내년에는 선이해, 후문제풀이로 해야겠어요...수학 잘해요..하지만 과학은 좋아하지도 않고 점수도 안나와요...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 8. .주
    '11.12.8 9:54 AM (110.13.xxx.156)

    문제집을 한번만 보는거 아닌가요? 문제는 한번만 풀더라도 달달 외울정도로 하면 100점나와요 그냥 쓱보면 그점수 나오겠죠 그래도 3학년 사회 과학은 쉬운데..당연히 돌아서면 까먹는거고 반복학습을 안해서 그래요

  • 9. 매일매일
    '11.12.8 9:54 AM (122.32.xxx.93)

    초딩 저학년 때는
    문제푸는 스킬을 모를까봐 문제집을 한번 풀어보는 거지,
    문제집 풀면서 공부가 되는 건 아니거든요. 물론 아이따라 다르겠지만요.

    시험보기 전에 제가 아이에게 항상 했던 말은,
    - 사지선다 옆에 O, X를 항상 적어놓으면서 풀어라,
    - 아닌, 않는 -- 이 말에는 꼭 밑줄을 그어라.
    - 검토를 꼭 하여라

    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화, 걍 다독 정독이 아니고 책 읽고 난 후에 꼭 대화하기를 하세요.
    시사토론하고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대화를 많이 해야 해요.

    또 저희 경우를 말하자면 아이 초 3 때
    연예인, 아이돌에 대한 토론, 미국의 중동정책,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런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대화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가 먼저 얘기를 시작하는 적이 더 많았어요.
    더 어린 나이때부터 이런 대화를 했기 때문이지요.

    성적과는 별개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아이, 비판적 사고를 갖기를 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해서
    이런 얘기를 해왔지만,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니 공부 안시켜도 술술 이해하고 샘의 속마음까지 알 정도가 되더라구요.

    많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부모와의 대화가 무척 중요한 거 같아요.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집니다.

  • 10. 원글
    '11.12.8 9:58 AM (115.92.xxx.145)

    사실 문제집을 한번만 보긴해요
    백점맞는 사회랑 과학...
    이거 한번풀기도 힘들던데..다들 몇번씩 푸는건가요?

    특히 두부만들기는 너무 헤깔려해서 그부분만 EBS인강 들었어요..

  • 11. ..
    '11.12.8 10:01 AM (175.112.xxx.72)

    원글님. ㅎㅎ
    두부 만들기를 책으로 보니 헷갈리죠.
    아이와 직접 집에서 만들어 보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원글님부터 산교육이 필요한신 분 같네요.ㅋ

  • 12. 원글
    '11.12.8 10:04 AM (115.92.xxx.145)

    그러게요..
    아이는 실험을 하고 싶어하는데
    저는 학교에서 다 배웠으니 외우라고..그러는 편이에요.
    제가 주입식 교육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사실 제가 공부를 아주 잘했거던요(설대)

  • 13. ...
    '11.12.8 10:10 AM (110.13.xxx.156)

    두부만들기 학교에서 직접 실험 하는데 집에서 직접 만들 필요까지 있을까 싶네요
    문제를 몇번씩 푸는게 아니라 개념을 몇번을 본다는거죠. 한번보고 알면 영재지요

  • 14. 매일매일
    '11.12.8 10:16 AM (122.32.xxx.93)

    원글님... 아이가 저절로 잘하기를 바라시네요. ㅎㅎㅎ
    저는 아이를 귀찮아 하는 스타일인데,
    나중에 커서 제 손 타지 말라고 어릴 때부터 저리 키웠어요. (위 댓글)
    혼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있게 키워놓으면 무지 편해요.
    울 애는 초딩 저학년부터 수학도 독학으로 땡.
    (외국에 아이 4, 5학년 때 있었는데 그때 수학진도가 중요한 부분이죠.
    분수, 통분 약분,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나오잖아요.그 부분을 독학으로 하더라구요)
    외국 다녀와서도 사회, 과학 100점이네요. 전혀 2년이나 외국에 다녀오지 않았던 아이처럼요.
    이해력을 키워놓으면 모든 과목을 스스로 알아서 잘해요.

  • 15. .....
    '11.12.8 10:49 AM (211.224.xxx.253)

    사회과학에 나오는 단어를 애들이 잘 이해못하기도 하고 우리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사회과목에 많이 나오는데 아직 어린애들이라서 세상에 대해 알고 있는것들이 별로 없어서 사회책 전부가 다 어렵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직 사회에 대해 애들이 관심이 없달까?

  • 16. ..
    '11.12.8 10:56 AM (116.40.xxx.4)

    저도 두부만들기 학교에서 실험해서 잘 알겠거니 했는데도 거름,,간수,,,염전,,,아아~~넘 괴로웠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78 가수 지아 멜론에서 진행한 인터뷰네요 apollo.. 2011/12/28 748
51977 한나라당 26세 최연소 비대위원 이준석씨 12 세우실 2011/12/28 2,726
51976 내딸 꽃님이 보시는 분~ 5 궁금 2011/12/28 1,081
51975 스피닝 바이크 4 바이크 2011/12/28 1,458
51974 치아파절이 씹다가 깨져도 보상되는건가요? 4 아시는분? 2011/12/28 1,439
51973 중학교 수행평가 점수가 잘못나왔는데요, 수정이 가능할까요? 3 .... 2011/12/28 1,455
51972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지혜 2011/12/28 1,597
51971 이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2 ... 2011/12/28 423
51970 장터 배너광고 농산물 사랑에..... 5 ^^ 2011/12/28 632
51969 개그맨 김형인씨요. 6 안타까움 2011/12/28 2,800
51968 자살한 애 영웅 만들 일 있습니까?(펌)정말 너무하네요.... 26 기막힘 2011/12/28 3,489
51967 법무부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SNS선거독려를 '신종선거범죄'로.. 15 헉헉 2011/12/28 900
51966 몇시예요? 영어로 2 ㅎㅂ 2011/12/28 1,425
51965 명문대교수 초등 폭행사건 13 내가 가해자.. 2011/12/28 2,224
51964 단순히 액땜한다고 하기엔 너무 속상하네요 4 흑흑 ㅠㅠ 2011/12/28 1,745
51963 '빛을 발하다' 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4 @@ 2011/12/28 1,143
51962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대요 3 illuti.. 2011/12/28 922
51961 디스크 치료중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는건가요? 7 즐거운삶 2011/12/28 1,115
51960 돼지갈비찜 간단하구 맛있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2 생일 2011/12/28 2,303
51959 어제 나꼼수 호외3편 100인분 나갑니다~ 4 100인분 2011/12/28 1,126
51958 기분이 안좋은데 제가 속좁은건가요...(글내렸습니다) 22 2011/12/28 2,876
51957 장례식장 예절...지인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1 도와주세요... 2011/12/28 3,107
51956 컴퓨터 전원색이 바뀌었어요 1 컴퓨터 2011/12/28 429
51955 미국인에게 한국 요리해주려는데... 14 초대 2011/12/28 1,617
51954 지금 영화관 인데요 3 2011/12/28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