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부족한 아이는 일찍 학원다녀도 될까요?

예비초3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1-12-08 09:21:02

선행 얘기가 많은데요...

이제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이인데

수학학원 다니는 아이들 있나요?

수학이 많이 부족해요

집에서 가르치다 서로 싸우기만해서...사이가 넘 안좋아졌어요

웅진씽크빅 학습지하다가 매일 밀리기도하고

난이도가 넘 어려워서....결국 그만뒀어요

그래서 우등생해법사다가 하루에 한장씩했는데

그것마저도 하기싫다고 하도 반항하는바람에

겨우 연산이나 한장씩 풀리고 포기했어요 T.T

단원평가보면 60점대이고요....

 

그래서 방학때 집앞 상가에 수학학원을 다녀볼까하는데

3학년 1학기 선행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2학년 복습도 겸해서..)

그룹으로 하면 집중이 떨어지는 아이라서

개별지도를 받으려구요

집으로 오는 과외도 괜찮을것같은데 구하기가 만만치않고...

매일 학교가듯이 한시간 좀 넘게 공부하고 오면 어떨까요?

학원이라는 곳에 처음 보내봐서...어떨지 모르겠어요

안그러면 방학때 오전내내 TV만 보고있을것같아요

정신연령도 낮아서 뿡뿡이 뽀로로...딩동댕유치원까지 다 섭렵해요

 

집에선 사회나 과학쪽으로 책을 읽혀주구요

미리 3학년 교과서를 읽어야하나요, 문제까지 풀려야하나요?

학기중엔 사회나 과학까지 할 여력이 안될것같아요

국어 수학 붙잡고 있기도 버거워서요...

에고 뭐든지 안하려고해서 붙잡고 시키려니 벌써 스트레스받네요

IP : 121.165.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8 9:42 AM (118.217.xxx.67)

    엄마가 차분하고 끈기있게 지도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학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학원만 보내면 해결된다고 믿으시면 절대 안되구요
    잘 관찰하시고 계속 도와주셔야 할 거에요
    위에 님 말씀대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틀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제대로 읽는 습과을 들여주세요
    엄마가 읽어주면 맞는다 이런 아이들은 문제를 천천히 끊어서 중요한 것에 동그라니 치고 이런 식으로요

  • 2. ..
    '11.12.8 10:02 AM (175.112.xxx.72)

    에고
    공부가 재미있는거란걸 알게 하면 쉬울텐데..
    우리 아이들도 수학학원 중학교 가면서 부터 다녔네요.
    우리 둘째 구구단 3학년 이후에 다 외우고.. 연산도 안하고...
    진짜 공부라는 걸 중등들어가면서 부터 하고 있으니...
    성적은 점점 좋아지구요. 자신감을 갖고 합니다.
    학숩지 시간을 짧게 해서 하세요.
    꾸준하게.. 아이와 싸우지 말고...
    학원보내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아이 속도에 맞추어 하세요.
    엄마가 많이 내려놓으셔야 하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닫아야 가능하기는 합니다. ㅋㅋ

  • 3. 학원보내세요
    '11.12.8 10:28 AM (114.206.xxx.180) - 삭제된댓글

    지금 3학년 수학은 국어에서 필요한 이해력이 부족하면 수학 문제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요.정말 참을성 있고 성격 좋은 엄마가 아니면 화내지 않고 짜증 내지 않고 봐주기 좀 힘들어요.엄마가 풀기 힘든 문제가 아니라 아이수준에 맞게 풀어서 설명하기가 쉽지않아요.교과서 처음 개정되고 3학년 선생님들도 조금 난감해 하시고 아이들에게 교과과정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충분한 설명을 못하시는 분들도(특히 나이드신 선생님들)많았구요.서울에서 나름 학군 좋은데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있는데 교과서 바뀌고 첫해가 우리애 3학년이었는데 그때는 선생님들이 첨이라 더 헤메시더라구요.자기들도 설명하기 힘들다고....요즘 3학년 수학은 국어 못하거나 서술형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굉장히 힘들어해요.한번에 다 알고 받아들일거라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있는 맘으로 학원 보배는게 서로 스트레스 덜 받고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96 70년 초반생 서울 변두리에서 초중고 다녔는데요.왕따 같은거 없.. 11 .... 2011/12/24 1,987
50595 내 얘기는 안들어주면서 회사불만은 엄청많은 남편 2 ..... 2011/12/24 1,036
50594 백화점서 옷을 샀는데요 인터넷과 가격차이 말이 안되요.. 19 아가짱 2011/12/24 23,333
50593 바티칸에서 울지마톤즈를 상영. 그리고 한국대사관의 작태 6 aa 2011/12/24 3,010
50592 나는하수다...^^[동영상] 8 ^^ 2011/12/24 2,541
50591 제가 본 어른 왕따 주동자는... 그물을 넓게 쳐요. 3 철저히 전략.. 2011/12/24 3,310
50590 시카고 부근인에 키스 미니 믹서기를 어디에서 살수 있나요? 깨죽.. 게렛 2011/12/24 828
50589 욱일승천기가 휘날리고~패전의 아픔.... 3 .... 2011/12/24 795
50588 술집진상녀 20 웃어보아요~.. 2011/12/24 10,120
50587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아이유 신드롬 말이.. 68 .. 2011/12/24 16,108
50586 왕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위한 방법 생각을 모아보고 .. 6 사회악 2011/12/24 1,179
50585 앤서니 브라운의 '공원에서 생긴 일' 3 그림책 2011/12/24 1,431
50584 정의원 구속, 엘에이타임즈에도 보도됐습니다 3 82녀 2011/12/24 1,400
50583 지금 mbc보세요. 나는 하수다 10 개그프로 2011/12/24 3,120
50582 자녀가 결혼안한다고 해도 본인의사를 존중해줄건가요? 36 요즘은 2011/12/24 6,598
50581 왕따 가해자는 지 엄마도 속이는 거 같아요 5 82에서도 .. 2011/12/24 2,277
50580 미국 워싱턴포스트,정봉주 대서특필…“한국, 표현자유 위축” 4 ㅜㅡ 2011/12/24 1,673
50579 나꼼수와 정의원 구속이 워싱턴 포스트에 실렸습니다 2 82녀 2011/12/24 1,209
50578 벤쿠버에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7 식당 2011/12/24 4,298
50577 환경을 바꿔주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 2011/12/24 875
50576 성시경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유희열 2011/12/24 3,738
50575 진짜 뉴스 보면 화날 것 같아서 안봐요~ 1 ... 2011/12/24 669
50574 6개월 아기 독감 예방접종 지금 하면 늦는 걸까요? 6 싱고니움 2011/12/24 3,699
50573 상간녀 부모 전화번호 알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 마가렛트 2011/12/24 6,248
50572 수에무라 아이라인 좋다고 해서 사려는데 4 어디서 팔아.. 2011/12/2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