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기타 외국어 2개 동시에 성공하신 분 조언 좀..

0000 조회수 : 4,604
작성일 : 2011-12-07 23:00:42

외국어 공부할 때는 한 놈만 패라는데 두 언어 같이 진행해도 괜찮은 건가요?

 

네이티브처럼 능통하진 않아도 영어는 잘 합니다. 문제는 독어를 배우고 있다 보니 영어를 계속 신경 쓸 시간이 사실 좀 부족하구요. ( 독일 살아서 배워야 되요)  그러다 보니 영어감이 확실히 주는 게 느껴지네요. 특히나 독어 학원 다닌지 2주째인데 계속 학원과 숙제에 많은 시간 할애하다 보니 2주 동안 영어는 거의 접하질 않았어요. 하루 4시간씩 5일 수업하거든요. 앞으로 더욱 독어에 많은 시간 할애하고 당분간 영어는 좀 등한시하게 되겠죠..

 

어쨌든...두 언어 모두 만족할 만큼 성공하신 분  제 2외국어 배우는 동안은  영어는 어떻게 케어하셨나요? 아이는 없지만 주부 역할이 있다보니 하루 종일 독어+영어 공부만 할 수는 없더라구요. 또 고등학교 때 불어를 2년간 배웠는데 그 땐 불어때문에 영어 손해본다는 그런 느낌 받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독어는 공부하다 보니 영어 발음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기도 해요; 예를 들어 e를 /에/라고 발음하고 i는 /이/라고 발음하거든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손을 놓으면 그 만큼 실력이 줄어더는 건 자명한데 약간 딜레마에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 좋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92.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8 12:46 AM (175.211.xxx.249)

    글쎄요...
    전 영어와 중국어인데...
    둘다 그리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영어와 중국어는 많이 다른 언어라 크게 지장은 없었지만 영어와 독어는 비슷한 언어라서 비슷하게 병행하기에 힘든거 같아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어를 잘하면 독어에 중점을 두시고 영어는 잊지 않을 정도만 조금씩 봐두시는 게 어떨까요.

  • 2. .....
    '11.12.8 2:58 AM (78.43.xxx.6)

    저는 영어, 불어, 독일어 합니다. 영어는 보통으로 하고 불어는 남편이 프랑스 사람이라서 웬만큼 합니다 . 몇년전 독일로 이사오면서 독일어를 추가 하게 되었답니다 . 발음 당연히 헤깔리고 저 처음 불어 배울 땐 영어식으로 발음에서 고민스럽더니 독어 선생님이 독어를 불어식으로 발음한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좀 헤깔려요 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자연 교정되니 걱정마세요 사용을 많아서는 언어로 많이 좋아집니다. 또 영어가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마세요. 처음에 독일와서 영어를 사용했는데 저도 다 잊혀진줄 알았는데 다시 사용하니 금방 돌아 오더군요.

  • 3. .....
    '11.12.8 3:11 AM (78.43.xxx.6)

    아이패드라서 이상한 부분이 많네요 걸러서 읽으세요
    솔직히 영어랑 일어가 발음 혼동이 올 이유가 뭐가 있나요 ..영어랑 독일어 불어는 완전 같은 단어 인데 발음만 다른 경우 같은 발음 인데 스펠링만 틀린 경우가 이ㅆ으니 당연히 혼동이 오지요. 영어를 잘못 배웠다고 한다면 ...ㅠ.ㅠ

  • 4. ㅇㅇㅇ
    '11.12.8 4:09 AM (70.58.xxx.9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영어와 일어가 헷갈리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같은 알파벳을 쓰는 언어들 끼리는 당연히 헷갈릴 거 같구요.
    저도 독일어 고등학교 대학교때 배웠는데 애들 모두 영어를 독일어식으로 읽고 난리였어요.
    지금 미국에 살아 스페인어를 항상 보는데 스페인어는 영어와 단어들이 비슷하지 않더라구요.
    근데 독일어는 진짜 비슷했음.
    그나저나 원글님 존경스럽네요. 그렇게 공부를 하다니...

  • 5. 원글
    '11.12.8 6:09 AM (92.74.xxx.243)

    독어는 사실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니고 해야해서요.
    위에 일어 비교한 댓글 이상하게 남긴 거 제외하고 잘 읽었습니다^^;

  • 6. 시간이 약
    '11.12.8 7:27 AM (14.33.xxx.68)

    저는 영어와 불어를 합니다.
    영어는 잘 했었고, 프랑스 살게 되어서 불어를 배우게 되었는데
    느낌상 불어가 느는 속도보다 영어가 망가지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불어 단어를 영어처럼 발음하더니만, 몇 년 지나니까 영어를 불어처럼 읽고 있더라는... ㅠㅠ

    그런데 어느 정도 이상 레벨에 올라가니까, 오히려 두 언어 모두 자리가 잡히더라구요.
    다 잊은 것 같아도 다시 영어권 국가가면 영어 잘 나와요.

    원글님도 지금은 새 언어를 익히는 과도기라서 그러실 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42 명동 중국집 추천요! 4 중국집 2011/12/26 1,406
51441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3악장 6 바람처럼 2011/12/26 1,386
51440 통합진보당은 민주통합당과 합치지 않는 건가요? 13 ... 2011/12/26 1,309
51439 초등선생이 자기아이랑 같은 학교 근무.. 16 초등 2011/12/26 3,277
51438 홈쇼핑보험이랑 설계사한테 가입하는 보험 8 ***** 2011/12/26 1,059
51437 봉도사님....오늘 첫밤이네요 ㅠㅠ 1년이 길게 느껴질거 같아요.. 3 봉도사 지키.. 2011/12/26 1,340
51436 예비초등 입학하면 엄마들 친목모임 필요한가요? 9 2011/12/26 2,821
51435 과외전단지 붙이려는데 82쿡분들이 조언해주세요^^ 6 impuls.. 2011/12/26 1,718
51434 독일 주방브랜드 rosle 와 resle 가 같은 거예요? 2 헷갈려요 2011/12/26 4,106
51433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제 신상정보를 알 수 있나요? 4 궁금 2011/12/26 3,120
51432 드럼 세탁기에서 울빨래 옷이 상하지 않고 잘 되나요..? ^^ 1 ... 2011/12/26 5,813
51431 서울대 이대 시국선언 13 2011/12/26 2,190
51430 4인 가족이 350만원으로 아파트 생활하면서 자식 둘 키울수 있.. 21 ........ 2011/12/26 11,636
51429 두유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두유 2011/12/26 1,889
51428 눈길에 신을 남성용 신발 추천해 주세요. 1 비비드 2011/12/26 475
51427 민주통합당 대표를 누굴 뽑아야할지... 9 fta절대 .. 2011/12/26 1,361
51426 남자아이 중학교 입학 선물은 뭐가 좋은가요....? 3 고모노릇좀 2011/12/26 8,727
51425 국민대, 명지대 중 어느대학이 나을까요? 8 ㅇㅎ 2011/12/26 4,130
51424 책장을 어떻게 벽에 고정시킨거죠? (사진있음) 8 궁금궁금 2011/12/26 8,357
51423 정봉주 전의원 집앞 동영상 시민만세 2011/12/26 1,112
51422 확정일자효력에 대해 여쭤봐요 3 전세 2011/12/26 1,213
51421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2 아웅 2011/12/26 984
51420 된장국에 밥을 두그릇 먹고, 좌절 8 된장국 2011/12/26 2,307
51419 코트를 사놓고도 패딩만 입어요 8 .... 2011/12/26 2,828
51418 길고양이 밥 뭘루 챙겨주면 좋을까요?? 13 .. 2011/12/26 1,310